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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늑대는 평생 단 한 번의 사랑만 한단다. 그 대단한 사랑, 살짝 맛만 보려 했는데……. 어라라? 야, 이거 왜 이래! 난 고양이야. 네 짝인 늑대가 아니라고! 늑대에게 홀랑 코 꿰어버린 어수룩한 고양이의 수난기! “바보냐! 책임이니 동정이니 하니까 그렇잖아. 아우, 말을 말자. 말을 말어. 내 참 순결을 책임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동정을 책임지라는 말은 처음이야. 뭔가 잘못된 것 같지 않아?” 그녀가 억지를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은경에게 싹수없는 말을 내뱉으며 망신을 주고 있는 놈은 다름 아닌 길거리에서 은경의 입술을 빼앗아 달아났던 그 키스 도둑놈이었다. “야, 이 도둑놈아. 너 왜 여기 있어? 네 정체가 뭐야?” 갑작스런 은경의 목소리에 직원들은 저마다 눈이 동그랗게 변해서 그녀를 잡고 입을 틀어막으려고 했다. “도둑? 내가? 뭘 훔쳤는데?” “뭐? 그건, 그건…….” “그건 뭐? 정민석 사장님, 어째 이번에는 직원을 잘못 채용하신

세스님의 북피아 첫 전자책. 북피아 공식 연재 사이트 노벨리스트 연재 완결작. 만만찮은 성격의 신인감독 그녀와 청춘스타 그. 그리고 두 사람의 친구인 시나리오 작가. 사랑과 우정, 그 미묘한 감정들 사이에서 세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하게 변해가고…. 기존의 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전개, 상상을 뛰어넘는 결말. 신인감독 그녀와 청춘스타인 그가 한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자기 일에 드높은 프라이드와 다른 사람의 시선에는 신경을 끄고

채연수님의 북피아 첫 장편전자책. 비틀린 운명으로 남자로 살아가야하는 지훈, 7년만에 서울로 돌아오는 집안의 생 양아치 태석. 서울행 비행기에서의 두 사람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은 결코 마지막 만남이 될 수가 없는데..... - 본문중에서 “excuse me.” 난데없이 들려온 남자 목소리에 지훈이 귀찮은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한눈에 보기에도 양아치 사촌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지훈을 바라보며 싱글거리고 있었다. 지훈의 날카로운 시선이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그 여자, 그 남자의 가슴 안에 살고 싶다! “미안하지만, 아직 사랑은 아니야. 그렇지만 난 관심도, 호감도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관심이 없다면, 호감이 없다면 그냥 아무 상관없이 지나치게 되니까. 그런데 난 당신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내 시선이 자꾸 당신에게 머물러.” -그 남자, 차기욱 “그도 곧 날 사랑하게 될 거야. 그 사람이 그랬거든, 관심은 사랑의 시작이라고. 또 시선이 나한테 머문대. 사랑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복수에 대한 미끼로만 바라보던 여자.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그 여자 때문에 모든 계획이 틀어져버렸다. 복수, 그리고 여리지만 강한 그녀. 어느 것을 포기해야 할까. -예상하지 못한 고민에 빠진 남자, 이민혁 몰락한 집안과 함께 힘이 될 사람 하나 없는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준 남자. 자신의 처지를 보면 절대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자꾸만 마음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도 나와 같은 마음

초절정 청초 순수 꽃미남이 과하게 섹스발랄한 말괄량이 손아귀에 떨어져버렸다?! 뛰어난 업무능력은 기본, 만능스포츠맨에 요리 프로급이고 피아노까지 조예 깊은 우유진(31세). 하지만 버뮤다 해저 삼만리인 숫기 때문에 여자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그 떡이 원한 적 없지만 한우연(21세)의 손아귀에 들어오게 된다. 재벌가의 정략결혼이라는 형태로. 죽은 아들을 따라 경찰관이 되려는 손녀딸을 잡아두려는 할아버지 때문에 예운그룹 넷째아들(우유진)

2007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사랑을 지우다>, <사랑은 아프다>와 시리즈입니다.. - 민지후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함께 자란 서은을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는 남자. 그녀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남자. 하지만 지워졌던 과거가 돌아오면서 복수를 위해 서은에게서 뒤돌아버렸다. 사랑을...놓았다. - 한서은 자신을 향한 지후의 마음을 한번도 의심한 적 없는 여자.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은 여자. 그러나 자신에게 잔인한 이별을 고한 지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건축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남자, 강휘명. 그 남자가 사는 단 하나의 이유, 그것은 오로지 복수.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버림받은 상처로 그 어떤 여자도 믿지 못하게 된 그 남자 앞에 나타난 여자, 홍유란. 절친한 친구의 연인인 그 남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상처가 가득한 그 남자의 눈을,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다. “네가 날 버려. 널 아무리 사랑해도 나의 선택은 변하지 않

2004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제가 죽였어요. 순수한 한 여자를 제가 죽이고 말았죠. 그렇지만 전 죽지 않았어요. 저에게 사랑은 과분하면서도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이에요. 이게 다 당신 때문이에요. 나 불쌍하다고, 가엾다고…… 당신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잖아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여인, 서주. 죽은 여인을 사랑했던 남자, 강유현. 그리고 서주를 죽게 한 장본인, 민가희.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느끼며 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증오하고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투러브(too love) 조금은 장난스럽게, 다시 시작하는 게 어때요? 아직은 당신이랑 결별해서 잃고 아플 게 더 많으니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지 않을래요? 이별이 익숙해질 때까지, 당신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무뎌져서 이 마음을 포기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않을래요?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