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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 하진! 그가 싫어하는 것 - 스폰서, 재벌녀 등등 그의 눈을 사로잡는 여자가 있었으나, 이런……. 제일그룹 둘째딸, 서은아! 얼굴값 해대는 연예인은 NO! 하지만…… 그 남자만은 예외로 하면 안 될까? <J그룹의 서모 양! 두 명의 남자 연예인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 이런 식의 기사가 터져도 상관없다는 거? 아니면 해결 방법이란 게 고작 아무 남자나 골라잡아 결혼 발표? 그럴 바엔 차

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군인 아버지 밑에서 군인처럼 교육받고 자랐지만 첫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군인의 군자도 싫었지만 그라면 군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어린 열여덟 그에게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온 건 차디찬 거절. 열정만으로 사랑할 수 없다 말하던 그. 그런 그에게 냉정하게 차이며 자신의 첫사랑은 이대로 끝일 줄 알았던 그녀 최루나.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이 옆에서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차이는 방법 14번째 술주정을 하라. 행동지침 - 욕하고 토하라. 가급적이면 차이고 싶은 상대에게. 바닥에도 토하라. 그리고 그 토사물에 뒹굴어라. 그런 다음 키스해 달라고 하라. 키스 안 해주면 안 해준다고 몇 날 며칠을 씹으라. * 참고 : 이왕이면 관중이 있는 음식점 또는 술집, 바 같은 곳에서 하면 효과 100% 정말 추잡스럽다. 이때까지 본 거 중 제일 더럽다고나 할까? 이 방법에도 안 차면 귀자 놈

사랑의 지독한 끝을 봐 버려, 사랑 따위 안 하고 싶은 남자, 청운. 일밖에 몰라 어머니를 외롭게 보내 버린 아버지를 외면할 수 없으나 그 영향력에선 벗어나고 싶어 안달하는 여자, 시은. 그들이 낯선 땅 뉴질랜드에서 우연히 만나 밤을 한 번 보낸다. 그렇게 끝나 버릴 인연이었으면 좋았으련만, 끈질긴 인연의 끈이 두 사람을 연수 담당자와 연수자로 이어 주고. 그 밤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는 사냥꾼으로, 그 밤을 잊으려 하는 한 여자는 사냥감으로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명부의 여왕이 된 대지의 딸. 페르세포네(Persephone) 어두운 명부로 끌려가던 날, 슬픔이 하늘을 가득 채웠다. 아름다운 대지의 딸 페르세포네와 그녀를 사랑했던 어둠의 신 하데스 대지의 햇살과 명부의 어둠이 만나 태어난 그녀의 딸 강민주의 처절한 사랑. 사랑…… 너를 곁에 두면서 내 주위의 어둠이 더 이상 슬프지 않았어. 하지만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가질 수 없으니 버려야겠지……. - 잃는 것이

술에 취해 연하의 사돈총각과 살과 뼈가 불타는 밤을 보낸 효영. 낭패함에 무조건 없던 일로 하고 싶어, 책임지겠다고 들이대는 사돈총각을 겨우 설득시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런데 임신이라니! 아악! 이건 신의 농간이다!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MIT출신의 천재 과학자 정지후, 민들레 고등학교 중퇴자인 서한지를 개인기사로 채용하다. 다소 부족한 지식을 가졌으나 인간미 넘치는 매력만점 서한지. “하늘이 정말 예쁘죠? 전 어릴 때 저 하늘을 꼭 한번 날아보고 싶었어요. 새처럼 날개를 쭉 펴고요. 그러다 악당의 추격을 받고 떨어지면, 그러면 진짜 슈퍼맨이 날아와서 저를 구해줘요. 두 팔로 저를 안아서…….”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남자. 그러나 메마른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마음이 병든 어머니와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외롭고 힘들게 자란 민준. 어느 여름 숫골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어머니가 무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과 무시를 당하는 소녀. 하얀 얼굴에 투명한 눈동자가 신비로운 그녀의 이름은 지효였다. 두 사람의 영혼은 이내 서로를 알아보고,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처음으로 만난 사랑, 행복, 그들만의 낙원. 그러나 19살의 그들 앞에 놓인 운명은 잔인한

2012년 종이책 출간작의 19금 개정판입니다. 차연우, 어느 날 네가 사라졌을 때 난 맹세했다. 이 세상 끝까지라도 뒤져서 널 찾아낼 거라고. 그게 너를 괴롭히는 일이 되더라도, 난 상관하지 않아. 나 최세진이 살기 위해선 네가 필요해. 너 없이 난 웃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어. 그런데 네가 날 잊었다고 해서 내가 널 놔줄 거 같아? 그깟 기억 따윈 상관없어. 차연우, 넌 죽어도 날 못 떠나. 그러니 내 곁에 있어. 내 뜨거운 심장, 바로

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아 아, 좀 더……. 입술을 벌리고 그의 혀가 다시 입속으로 들어와 감미롭게 휘저어주길 간절히 바라는데, 별안간 그가 심술궂게 슬그머니 입술을 떼 버렸다. 그 바람에 해리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금붕어처럼 메마른 입술을 벙긋거려야 했다. 마치 애를 태우듯 지혁은 그런 해리에게 입술을 갖다 붙일 듯 말 듯하고서는 더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속삭였다. “나랑 이제부터 애인합시다.” 낮은 저음의 속삭임이 해리의 귓바퀴를 쓸

“로맨스 소설? 뻔하고 유치하잖아?” 너무 뻔하고 진부한 로맨스 소설 속 설정들! 그 오글거리는 상황 속에 내가 실제로 들어간다면?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던 스크루지가 3명의 크리스마스 유령들과 만나는 것처럼, 사랑이란 없다고 믿는 철벽녀에, 오글거리는 로맨스 소설이라면 질색하던 여주인공이, 마법처럼 로맨스 소설 속에 들어가 남자 주인공 5명과 실제로 소설 속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