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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오는 시간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2.7(3)

      벚꽃이 흩날리기 위한 최소한의 바람. 채워진 잔이 흘러넘치기 위한 작은 한 방울. 조용히 스며들기 위해, 사랑이 오는 시간. “무관심이 필요한 거예요, 관심이 필요한 거예요?” 가느다란 몸집에 젖은 눈을 하고도 씩씩한 여자. 몇 번의 우연한 만남에 관심 이상의 감정이 생겨 버렸다. 더 이상 모른 척할 수 없는 마음을 자각했을 때부터. “나,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사람 아니야.” 무심한 음성에 들끓는 감정을 숨긴 고요한 눈빛의 남자. 비명처럼 울

      소장 3,600원

      • 겉절이의 비애
        이소저동행현대물
        5.0(1)

        위너 그룹의 해외영업1팀 삼 년 차 인턴, 김이연. 대표가 바뀌면서 해외 연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부당 해고가 된 그녀. 하루아침에 그녀를 실직자로 만들어 버린 인간에게 개구리도 밟히면 공룡에게 꿈틀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사람처럼 사정없이 액셀을 밟아 버린 결과는 참혹했다. 29,500,000. 그녀는 제 눈을 의심했다. 2백9십5만 원이라니. 그깟 뒤 범퍼 하나 교체하는데 거의 삼백이나 나왔다고? “2백9십5

        소장 3,600원

        • 하늘에서
          김하림마롱현대물
          4.0(3)

          -사고로 어린 소녀가 되어 버린 아내, 다인. 그녀를 곁에서 보살피는 남자, 강. 시간과 인연이 얽힌 섬세한 심리를 그려 낸 김하림 작가의 장편 소설-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져 90일 만에 깨어난 아내, 김다인. 십 년의 시간을 거슬러 열아홉 소녀가 된 그녀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제가 다인 씨를 좋아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다인 앞에 나타난 남자, 윤강. 기억 속에 없는 이름, 낯설기만 한 얼

          소장 3,600원

          연애라는 건 말이야
          문언희 외 1명동행현대물
          총 3권3.9(248)

          대한그룹 DH홈쇼핑 본부장. 천상천하 유아독존. 안하무인 부르주아. 금수저 물고 태어난 천둥벌거숭이, 이래하. 그의 취미는? 1. 갑질하기 2. 자뻑하기 3. 1번, 2번 반복하기 하늘 아래 두려울 것 없던 그가, 자신이 최고였던 그가, “네가 좋아졌어. 그래서 사귀고 싶어졌어. 내가 이 정도로 맞춰 준다는데 뭐가 아직도 부족해? 한 번 더 말해 줘? 그렇게 듣고 싶어? 내가 널 좋아해. 내가 널 좋아한다고. 그래서 사귀자고. 그러니까 연애하자

          소장 400원전권 소장 6,840원(10%)7,600원

          • 고양이 쥐잡기 1초전
            이채원 외 1명동행현대물
            3.4(5)

            “어제가 첫날?” “네.” “처음 몸 판 거, 아니면 섹스가 처음?” 몸을 판다는 말에 은서가 파르르 떨더니 발끈하는 듯하다가 이어 얼굴을 붉혔다. 어찌나 순식간에 표정이 이리저리 변하는지 흥미로울 지경이었다. 뷔스티에와 가터벨트를 입었던 전날 밤과는 완전히 다른 수더분하다 싶을 정도로 수수한 옷차림이었다. 그럼에도 갈증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저 천 조각 속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아 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주 중요한 사실도.

            소장 3,600원

            •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김순우마롱현대물
              3.0(4)

              “저 애 봐. 엄청 이상하게 생겼다.” “너네 뭐야! 왜 친구를 괴롭혀!” 멸시와 동정으로 가득하던 성빈의 세상. 깜깜한 소년의 앞을 환하게 밝혀 준 작은 에스더(Ester). 사랑이 움트기도 전 치료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아련한 인사로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다. “꼭 돌아올게, 에스더…….” 18년이란 아득한 시간을 견뎌 다시 만난 두 사람. 흘러넘치는 감정으로 인해 저질러 버린 크나큰 실수. 진심은 전하면 전할수록 더욱 이상한 모양을 띠고

              소장 3,600원

              • 나의 밤을 사세요
                이소저동행현대물
                3.2(5)

                매일 밤 저를 사 달라고? 너무 진부한 게 아닌가. 자신이 그런 부류의 사내도 아닌데. 어이가 없는 말과는 달리, 그녀는 더는 도망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어 결국은 죽게 될 것을 직감하고 포기한 여린 짐승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녀의 떨림이 그에게까지 느껴졌다. 그는 사냥꾼처럼 잠시 가벼운 고민에 빠졌다. 너무 약하고 작아서 한 끼도 안 될 먹잇감을 놓아줄지에 대해서. 하지만 이내 그는

                소장 3,600원

                • 닥치고, 연애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3.3(14)

                  십년지기 중학 동창 최필우와 맹가희. 한데 이게 웬일, 속 편한 국밥 같던 그들 사이에 제동이 걸렸다! “네가 의식하는1순위가 나였으면 좋겠어.” 십 년 우정을 날로 먹으려는 사기꾼 같은 자식이 나타났다. 낯익은 맞선남의 등장으로 전투력 상승,감정은 필승. “이건24K보다 순도 높은 백 프로짜리 진심이야.” 저돌적인 그의 고백에 일단 타임아웃,잠깐 일시정지. 멈추었던 시곗바늘이 다시 움직이고 부드러운 라떼처럼 달콤하게 변해 가는 우리 사이. “

                  소장 3,600원

                  • 윈터 드라이브
                    윤소연마롱현대물
                    3.4(5)

                    아무도 없는 고요한 도서관 안. 힘든 사랑에 슬퍼하던 지민, 팬들을 피해 몸을 숨긴 승현. 찰나의 만남으로 시작된 연애 소설의 첫 장. “당신과 마주치기 위해 내가 이곳으로 왔나 봐요.” 지민을 만나러 가는 행복한 걸음걸음. 해맑은 그녀의 웃음에 절로 새어 나오는 웃음. 사랑에 아파하는 그녀를 가만히 안아 주고 싶다. ‘설마 내가 그 사람을 기다리는 거야……?’ 자신도 모르게 승현에게로 옮겨 가는 시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그의 모습에 따뜻해지

                    소장 3,600원

                    • 기억의 카페, 江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4.0(3)

                      당신의 기억을 삽니다. 아파서 잊고 싶은 순간의 기억.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기억을 삽니다. 감정이 허락되지 않은 선택받은 존재,임령. 의무만으로 채워진 일상에 균열이 생긴 건 한 여자와 시선이 맞닿은 순간. 작은 틈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켜 경계를 허문다. -규율을 어겼으니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지. 서로를 잊은 채 맞이해야 하는 새로운 인연. 기억은 희석되고 존재는 소멸된다. “나를 아끼는 마음 그대로 영혼

                      소장 3,600원

                      • 신나라 Mr.김
                        하영동행현대물
                        3.6(13)

                        한세상 신 나게 살라고 지은 이름. 신나라. 그러나 삶은 녹록치 않았고, 여전히 세상은 불공평하다. 재수가 없어도 이건 심했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간신히 면접까지 올라간 회사의 이사가 저 건방진 녀석의 삼촌이라니. 면접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하필 저 남자가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니. 하지만 세영이 공들여 화장도 해 주었고, 깨끗한 정장 차림에 뿔테안경도 벗었으니 몰라볼 것이다. ‘그래, 절대 모를

                        소장 3,600원

                      • 숙녀의 죄악 (이현서, 동행)
                      • 숨결에 사로잡혀 (예파란, 동행)
                      • 누나와 1센티미터 (임은경, 동행)
                      • 진짜 늑대 (정원 (나나린), 동행)
                      • 나의 닥터 하랄 (정수영, 동행)
                      • 극보다 극적인 (초현, 동행)
                      • 미치도록 보고 싶다 (정원 (나나린), 동행)
                      • 손도 다 잡아놓고 (나혜담, 동행)
                      • 녹턴이 흐르는 밤 (이세현, 동행)
                      • 네가 아니면 나는 (이혜선, 동행)
                      • 중독 (최효희, 마롱)
                      • 랑데부 (이인선, 동행)
                      • 파트너의 사적인 관심 (권자영, 동행)
                      • 갑의 조건 (라임별, 마롱)
                      • 붉은 칸나 (윤서형, 마롱)
                      • 마른 하늘에 날벼락 (윤경민, 동행)
                      • 담벼락 너머의 미스터 괴물 (서향, 동행)
                      • 메리 유 (Marry you) (최효희, 마롱)
                      • 그분 안에 그놈이 산다 (이채원, 동행)
                      • 골든타임 (서향, 동행)
                      • 태양보다 눈부시게 (화연윤희수, 마롱)
                      • 어느새, 어쩌다 보니! (라임별, 마롱)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최효희, 마롱)
                      • 상야 (조은애, 마롱)
                      • 한담 옆에 백고미 (안정은, 마롱)
                      • 닥터 아프리카 (반해, 마롱)
                      • 황족의 의무 (유미설, 마롱)
                      • 옐로 (서미선, 마롱)
                      • 당신과 이야기해 드립니다 바쁘지만 (김만욱, 마롱)
                      • 과거가 허락한 사랑 (윤혜인, 마롱)
                      • 당신만을 사랑해 (윤혜인, 마롱)
                      • 감&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윤혜인, 마롱)
                      • 타인의 아내 (강규원, 마롱)
                      • 단 하나 (서미선, 마롱)
                      • 거짓말 (딜리안, 나인)
                      • 미인도 (전아리, 나무옆의자)
                      • 네이처 보이 (김서진, 나무옆의자)
                      • 연애 독본 (박정윤, 나무옆의자)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한차현, 나무옆의자)
                      • 헤픈 남자 (이정숙, RIDISTORY)
                      • 콜 유어 네임(Call your name) (김지호, 시리얼, 연필)
                      • 내 세상은, 너 (사나운다람쥐, 동슬미디어)
                      • 황제의 장미 (여수다, 동슬미디어)
                      • 비틀린 사랑 (칼리고, 동슬미디어)
                      • 너에게 피어나 (윤해령, 소울에임)
                      • 울지마, 유령 (림랑, 소울에임)
                      • 이봐요, 권승혁 씨! (쿤페, 소울에임)
                      • 오후의 마들렌 (윤해령, 소울에임)
                      • 카키브라운 (임희정, 소울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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