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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영원’이 되어 버린 어린 날의 기억. 잘났다. 똑똑하다. 멋지다. 모범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다시 만난 그 아이의 마음을 얻기가 힘들다. - 서 준 예쁘다. 순수하다. 여자답다. 그림까지 잘 그린다. 그러나…… 다시 만난 그 아이의 마음을 얻기가 힘들다. - 한 희 일곱 살, 그리고 스무 살. 준과 희의 풋풋한 연애사의 시작.

<책정보> “당신에게 예절 따위를 배우느니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낫겠어요.” 강희는 콧방귀를 뀌며 조롱 섞인 목소리로 레이의 말을 맞받아쳤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야.] 레이는 조롱이든 뭐든 다 들어 주겠다는 듯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 “이 손 놔요!” [아직은 안 돼. 이제부터 너와 거래를 해야 하니까!] “거래라니!” 그녀는 레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당신은 이 집에서 나가길 원하지? 나는 당신을 데리고 나갈 힘이 있어. 어때?

<책정보> 사랑이란 일곱 빛깔 무지개를 타고 떠나는 미지로의 여행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 속에 감춰진 아픔은 심장을 도려내는 날카로운 칼날이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는 한 반드시 어느 한쪽은 피를 흘리고야마는 형벌. 그러면서도 사랑은 또다시 시작된다. “당신의 마음을 되돌려 주겠습니다.” 이나는 처음부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고백은 그녀를 향한 마음이 아니었기에. 만약 자신이 누군지 알고 나면 그를 기만

윤서경, 그리 정의롭지는 않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여자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매몰찬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서민월, 말끝마다 따지고 시비 걸고 딱딱거리는 피곤한 여자를 자신의 인생에 끌어들이다! "나하고 거래합시다" "무뢰한에다 뻔뻔하고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남자와 얘기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으니까 헛물켜지 말아요."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책정보>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더니 아빠에게 배신 당했다. 허락 없이 로마로 여행을 간 세영은 카드를 중지당하고 만다. 게다가 여권과 지갑까지 몽땅 도둑 맞고, 거만하고 뻔뻔스럽고 제멋대로인 능구렁이 권준이라는 남자의 가짜신부 노릇을 해야만 했는데…. 사고뭉치 고수머리 강세영과 거만하고 뻔뻔한 재벌 2세 권준의 티격태격 소박하고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김진미 로맨스 장편소설 『가짜 신부』.

<책정보> 10년 전 겨울. 어머니의 소설을 읽고 있는 그녀를 본 그날부터 그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그녀의 유난히 하얀 얼굴과 유리알 같은 갈색 눈동자. 하지만 그는 너무 어려서 사랑을 놓쳐버렸다. 그 실수의 대가가 10년의 그리움이 될 줄은, 아니 그 풋사랑이 그가 가진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걸 그때는 알지 못했다. 최가연 로맨스 장편소설 『12월의 로맨스』.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뿐인, 사람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무인도. 그 무인도에 떨어진 두 사람에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이신유 로맨스 장편소설 『야수본능』.

히키의 장편소설 『아나와 히키』. 세상에서 사랑 받는 게 가장 쉬웠던 여자, 아나. 세상에서 사랑 받는 게 가장 어려운 남자, 히키. 이런 두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

나한테도 꽤 오래된 친구들이 있지만 너희 같은 분위기는 아니야. 우리는 가족처럼 편해. 서로에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 그리고 그런 걸 마음에 담아 두지도 않아. 그런데 너희 둘은 19년이나 같이 있었다면서 전혀 편해 보이지 않았어. 그건 그냥 시늉이었지.

그 남자 승우 - 가끔은 네게 있어 내 존재가 천국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 여자 다희 - 온통 나 하나로 네 마음이 흠뻑 젖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그리고 또 한 남자 태빈 - 인정해야지. 넌 내가 사랑하는 친구인데…. 러브리나 로맨스 장편소설『멍이 독이 되다』.

천성적으로 여자를 좋아하여 모든 여자를 사랑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타오르는 남자 이강석. 그의 미소에 여자들은 자지러지고, 그의 현란한 말솜씨에 여자들은 풍덩 빠져든다. 그런 강석의 앞에 그를 아찔하게 만드는 매혹적인 마녀가 나타나고, 그는 첫눈에 그녀에게 눈이 멀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의 첫 만남조차 기억하지 못하는데…. 이지혜 로맨스 장편소설 『마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