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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염살
    제갈냥에피루스현대물
    3.9(58)

    *홍염살 붉을 홍(紅), 고울 염(艶), 죽일 살(煞). 붉고 곱게 물들었다는 뜻. 사람을 성적으로 특히 이끄는 살. 세상에는 아무것도 안 해도 남자들이 성적으로 꼬이는 팔자가 있다고 했다. 무당과 사주쟁이 사이의 손녀. 음기가 주제를 모르고 날뛰는 체질. 이것이 팔자 사나운 철학관 집 여자애 ‘연매화’를 이루는 단어들이었다. 체념을 배우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그 가운데서도 몸은 숨통 트일 구멍을 절로 찾아서 좇았다. 고로 범건철은, 평생을

    대여 2,800원(30%)4,000원

    소장 4,000원

    실락원(외전 포함)
    심이령도서출판 청어람현대물
    3.8(46)

    “무서워하지 마라. 소꿉놀이긴 해도 넌 내 아내니까.” 그녀는 이곳을 무엇으로 채워놓았었기에 그것이 사라진 낙원은 지옥만도 못하다는 말인가. 강원은 그녀가 사라진 후에야 깊은 상실감에 뒤늦은 후회를 해야만 했다.

    대여 1,500원(50%)3,000원

    소장 3,000원

    리버스 (외전포함)
    김필주(르비쥬)도서출판 청어람현대물
    3.8(154)

    “괜찮으십니까?” 남자의 물음에 그만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어딜 다치신 건가요? 119를 불러 드릴까요?” 예의로라도 괜찮다는 말을 해야 할 테지만 지안은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렁그렁 젖은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보고만 있었다. 선밴 이렇게 물으면 안 되는 거였다. 오랜만이다, 지안아. 그리고 환히 웃어줘야 하는데. 그러나 눈앞의 남잔…… “이보세요.”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는 양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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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의 사랑
    연두청어람현대물
    4.0(54)

    대학 창립제에서 처음 본 남자의 눈 속에 이르는 감정을 알아챈 다운은 눈이 마주친 그를 비웃는다. 전혀 상관이 없던 여자가 자신을 비웃는것을 마주한 민철은 알 수 없는 기분에 그녀를 주시하게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민철은 다운을 다시 만날 계기를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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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모든 것, 또는...
    연두청어람현대물
    4.2(20)

    [결혼하자고, 사랑한다고. 얼마나 원했던가, 그 사람이 이렇게 다가와 주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그 사람이 다가와 주기를. 이것은 뼈아픈 현실. 잔인한 말. 그녀에게 사랑한다며 결혼하자고 한 남자는, 그 사람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에게 그 말을 듣고 싶어했어요. 바보같이… 난 계속 기다렸어요.] 서로에게 모든 것이었으면서 동시에 아무 것도 아닌 사람으로 만났던, 가족성 근위축성을 앓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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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끝
    김윤수노블리아현대물
    3.8(347)

    소영아. 넌 나처럼 살지 마. 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소영은 그 구절을 보고 그저 웃어버렸다. 어차피 언니처럼 살 수도 없다. 나는 언니처럼 자존심이 강하지도 않고, 나 자신에 대해 확신 같은 것도 없다. 그저 주어진 대로 살고 별다른 욕심도 없는 내가 언니 같은 열패감과 모욕감을 느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한동운의 고백은 소영의 평범한 나날의 끝을 고하는데...... “난 너랑 사귈 수 없어.” 갑자기 그가 뜬금없이 말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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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애의 온도
    상강동아현대물
    4.3(20)

    해강그룹 정도면 성공적인 이직이라고 생각했다. 재벌가 막내인 스물다섯 살짜리 남자애를 만나기 전까지는. “해강 본사 비서실의 주혜서라고 합니다.” “이름 예쁘네요.” 한 회장의 부탁으로 당분간 도윤이 사고를 치지 않도록 감시 겸 관리를 맡게 된 혜서. 첫 만남부터 속을 알 수 없는 태도로 다가온 도윤은 만나면 만날수록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주 비서님한테 다정의 기준이 너무 낮은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틈만 나면 모호한 말로 헷갈리게

    대여 2,660원(30%)3,800원

    소장 3,800원

    당신 앞에서 나는 또 울겠지만
    한시내동아현대물
    4.1(154)

    오랜 사채 빚을 청산할 방법이 생겼다. 위강 건설의 전무, 류일과 잠을 자는 것. 그러나 위강의 가정부 딸로 지내며 그를 짝사랑해 온 희원은 마음이 아닌, 몸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온갖 핑계를 대 그 앞에 설 때마다 희원은 비참한 기분에 사로잡히지만 류일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희원을 밀어내지 않고 받아 주는데.... “눈 떠. 이거 하고 싶어서 온 거잖아, 안 그래?” 류일은 그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유를 알면서도 자꾸만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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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 3,600원

    폐문부재
    허도윤동아현대물
    4.2(439)

    “네 사무실에 아이 하나 들여야겠다.” 프로그래밍 회사 <포인트 니모>의 대표 홍경모. 그는 어머니의 막무가내 부탁에 직원 면접을 보게 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표님. 꼭 일하게 해 주세요.” 보육원을 나와 자립을 준비하던 윤솔을 고용하게 된다. “내가 오빠 해도 되면…… 오빠하고 연애할래?” “그래도…… 돼요?” 무서운 듯 다정한 경모와 뭐든 노력하는 윤솔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은 사랑이 되는데. “조용히 꺼져. 내 아들한테서 떨어져

    대여 1,950원(50%)3,900원

    소장 3,900원

    마이 페이스
    문수정동아현대물
    4.0(297)

    강민한. 많은 것을 가졌으되 그보다 지킬 것이 더 많은 남자. 그러나 가슴 밑바닥에 부는 공허한 바람은 날이 갈수록 커질 뿐이다. 류나은. 지난날의 상처로 바싹 말라버린 여자. 그녀의 메마른 눈빛이 그의 심장을 덜컹이게 만든다. '류나은, 당신 실수한 거야. 내 앞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면 내 호기심은 불러일으키지 말았어야 해.' 누구도 달래주지 못했던 이 허기를 그녀가 채워줄 수 있을까? 이제 누구도 그를 멈출 수 없다. "난 당신을 가질

    대여 2,160원(40%)3,600원

    소장 3,600원

    하우(夏雨)
    문수정동아출판사현대물
    4.0(352)

    그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난 ‘사랑’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결국 이건 ‘믿음’의 문제였네.” 찬주는 길 건너편에 서있는 승룡을 쳐다보았다. 뜨겁게 여자를 안을 줄 아는 남자. 그러나 그 속은 차다. 너무나 냉하다. 찬주가 부서질 확률이 99.9%인 큰 싸움이었지만, 저 남자가 부서질 가능성도 0.1%는 된다. 손가락이라도 쳐들고 외쳐야 할 모양이다. “박찬주, 네버 다이(Never die)!” ■ 책 속에서 “하 팀장님…….” 돌아서는

    대여 2,160원(40%)3,600원

    소장 3,600원

  • 백일애 하우스 (디플리, 라떼북)
  • 너를 찾는 술래 (안소원, 라떼북)
  • 3650일의 썸만 (도연, 라떼북)
  • 눈썹달 (문사월, 리디)
  • 눈을 맞추고 (송민선, BUN, 가하 누벨)
  • 실전은 연습처럼 (윤설탕, 도파민, 가하 누벨)
  •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지 (한련화, 레드필로우)
  • 순종 계약 (김별, 다설)
  •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홍나래, 아미티에)
  • 녹아들듯이 (리밀, 나인)
  • 할로우 (Hollow) (Boots, 에클라)
  • 허튼 수작질 (모리미, 스텔라)
  •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허도윤, 스텔라)
  • 완벽한 개기일식 (전여래, 스텔라)
  • [GL] 당신이 지나온 계절 (노답샵, 아마빌레)
  • 여덟살차이 (호리이, 마녀주식회사)
  • 겨울이 녹는 밤 (서단우, 이지콘텐츠)
  • 하면 할수록 (설이영, 튜베로사)
  • 이별은 없어 (권하리, 이지콘텐츠)
  • 늑대의 요람 (유재희, 이지콘텐츠)
  • 붉은 입술 (엄재양, 이지콘텐츠)
  • 가질 수 없는 아내 (Coles, 피우리)
  • 뜻대로 하소서 (강곰곰, 텐북)
  • 한 발짝 두 발짝 (청현, 텐북)
  • 독점욕 (차솜, 텐북)
  • 잊혀진 결혼 (봄이와서,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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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인 대행 (민유희,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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