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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81년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발달장애에 대한 치료교육이 시작되었다. 아이코리아는 1993년 사단법인으로는 최초로 자폐학교인 한국육영학교를 설립하고, 장애아동 통합치료교육기관으로 아동발달교육연구원을 설립하였다. 연구원 설립 이후 장애아동과 적응 문제를 보인 육천여 명의 아동을 진단 평가하고 통합치료교육과 부모상담, 전문가 양성, 후원사업, 국가기관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연구원에서 발전

미술치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학습도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미술치료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 공감하는 11명의 미술치료사가 모여 각자의 미술치료 사례와 치료 노하우를 나눈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DSM-5에 제시되는 정신장애의 주요 영역별 미술치료를 대부분 망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각각 써 주신 모든 장은 미술치료의 공통점을 보여 주는 한편으로, 개별

한 세대 전만 해도 자유민주주의의 최종적 승리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는 경종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여러 실증적인 연구조사도 나오고 있다. 요즘의 민주주의 후퇴는 국민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지도자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기나 죽음을 맞는 식으로 진행된다. 쿠데타가 아니므로 군인이 탱크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지도 않고, 투표도 계속된다. 민주주의의 외형적 틀도 그

수용전념치료(ACT)는 마음챙김(sati)이라는 고대의 지혜를 받아들인 행동치료,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면 행동주의 심리학의 관계 틀 이론(RFT)에 기반하며, 기능적 맥락주의에 철학적 뿌리를 둔 보편적인 심리치료의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ACT에서는 관계틀 이론과 기능적 맥락주의로서 언어가 괴로움을 지배하거나 촉진시키는 맥락을 규명하고, 이러한 언어의 부정적인 지배를 약화시키는 맥락을 규명하고자 한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메타포인 것

아마 숱한 나날을 아파 보지 않았더라면 저는 시를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무수한 상처들을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품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이끌었던 문학이 없었다면 감히 치유를 꿈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암울과 좌절을 겪어 보지 못했다면 모든 힘이 감사와 용서를 아우르는 사랑에서 뻗어 나온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곧고 평탄한 길 대신 자갈과 진흙과 곳곳에 함정과 가시가 박힌 길을

이 책은 인류의 오랜 문화유산인 명상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사는 목적은 다를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려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이 꼭 필요합니다. 마음은 행동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마음을 조절한

이 책은 언어, 감통, 운동, 심리(정서), 인지 등 재활치료의 방대한 정보를 모두 다루기에는 지면상의 제한과 저희 지식의 얕음으로 인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재활과 재활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보호자 상담 혹은 교육을 다루어 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필요한 경우 감통, 심리 등의 영역에 관련된 내용도 간략하게 언급하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

이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I부에서는 혼자 일하는 독립 메이커들의 장인성을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시계, 목공, 인형 메이커인 젊은 금손 3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2장에서는 세운상가 수리 장인들을 통해 오래된 장인의 귀환을 살펴본다. 제II부에서는 혁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업가의 장인성을 살펴본다. 제3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11명의 스타트업 기업가의 이야기다. 제4장에서는 전통 차(茶)를 계승하는

이 책은 이러한 경력개발에 필요한 이론과 전략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선 경력개발의 개념과 가장 설득력을 지닌 저명한 학자들의 대표적인 이론들을 설명했다. 이러한 개념과 이론에 대한 지식의 탐색이 끝나면 그 이론을 바탕으로 자기탐색과 진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 및 전략을 다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개인은 결국 조직으로 입사하게 되는데, 조직에서의 경력개발, 멘토링, 네트워킹과 같은 여러 접근법과 이에 대한 실증연구들을 기반으로

지식 생성이란 학습과정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과학 학습에서 이러한 지식 생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과학적 탐구를 통해 과학지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은 과학지식이 생성되는 과정의 이론적인 측면을 살펴본 다음, '관찰'에서부터 '규칙성을 포함한 분류' '의문 생성' '가설 생성' '실험설계' '가설 평가'로 이어지는 과학지식의 생성과정과 각 과정에 따른 탐구능력의 평가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류분석상담은 자아상태, 인생각본, 심리게임 등과 같은 다수의 단순명쾌한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의 성격과 행동에 관한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이해와 역동적, 실존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응용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상담, 교육, 조직 등의 여러 영역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