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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하더라도, 상처를 받더라도, 몇 번이라도 서로를 용서하자. 게이 바에서 일하는 드랙퀸 휩(본명: 치토세)은 매일 밤 채팅 앱을 통해 ‘불면증을 앓는 회사원’에게 불평을 늘어놓는 것이 일과.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에게 가벼운 연애 감정을 품으면서도, 어차피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단정하고 대수롭지 않게만 여겼는데. 그런데 휩이 일하는 바를 찾아낸 그 사람(본명: 시노구)은 느닷없이 게이 바를 방문하고 휩은 여장한 자신의 모습을 비웃는 그를

대학생 히로토에게는 「전세」의 기억이 있다. 과거에는 왕위를 이을 신분이었다는 것. 평민인 남자와 깊이 사랑했다는 것. 그리고 그날, 둘의 사랑은 무정하게도 산산조각 나 버렸다는 것…. 어린 시절 그 기억을 되찾은 뒤로 현세에도 계속, 최애의 사람 미카를 찾고 있었던 히로토. 이번에야말로, 함께 행복한 일상을 손에 넣겠노라 맹세하고. 머지않아 운명은 또다시 두 사람을 만나게 하지만, 재회한 미카의 환생, 코우에게는 전세의 기억이 없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일대 야쿠자 조직, 오오야마토회. 4대 보스가 될 오오야마토 타츠유키는 사랑에 실패하고 폐인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보다 못한 부두목 아소다는 그를 후쿠오카로 보내 규슈 지역을 총괄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후쿠오카에 도착해도 타츠유키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들어 있는 그를 누군가가 납치하여 욕망으로 뒤엉킨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단단한 팔, 부드럽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전원 기숙사제인 남학교에 입학해 벌써 2년이다. 사랑과는 거리가 먼 노미야에게 이변이?! 여자아이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얼굴이 귀여운 같은 방 미코시바를 보면 두근거리는 것은 왜일까? 내가 좋아하는 건 보드라운 가슴이 틀림없는데…! 이성과 본능이 엇갈리는 사춘기 남학생의 청춘 우당탕 정신없는 러브 코미디♥ NOMI X SHIBA © 2018 by Tohru Tagura/SHUEISHA Inc.

**본 도서는 온라인 서비스 기준에 맞춰 본문의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눈을 떠보니 몸만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하이지마 카나데, 극단원 25세 쿠와타 유우키, 버스 운전수 30세 두 사람은 사랑 넘치는 동거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카나데에게 생긴 이변으로 인해 생활이 확 달라졌다. 원인도, 어른의 몸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모르는 채 허둥되는 두 사람. 어제까지는 연인 유우키의

"그러니까 그 다음, 하자." 7년 전 여름, 어머니의 심한 훈육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을 잘 따르던 시키에게 못된 장난을 친 타카미치. 그 직후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두 사람은 소원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타카미치의 행방을 알아낸 시키는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협박하러 왔다고 착각한 그에게 갑자기 좋아한다며 고백하는데…! "옛날엔 못 했던 것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잖아?

기분 좋은 거 무지 좋아!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주체할 길이 없는 고등학생 미세 켄타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일 터인데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오사다 스구루만은 켄타로에게 조금도 관심이 없다. “나처럼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남자를 상대로 서지 않는 네가 이상해!” 싸움 끝에 분을 못 이기고 스구루에게 키스한 켄타로. 그 이후로 스구루 앞에 서면 얼굴에 홍조가 거동이 수상해지는데…?!

소리를 모르는 이스즈와 소리를 연주하는 토우카,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는 것'을 즐기듯이 거리를 좁혀 나간다. 이스즈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 토우키는 겁 없이 정면에서 감정을 쏟아내지만, 그런 토우카에게 이스즈는 당활할 뿐인데...? 아소우 미츠아키가 선사하는 마음을 흔드는 최고의 러브스토리.

카츠미와 미노루는 동갑내기. 소꿉친구이자 베프인 둘은 남들이 사귀는 줄 알 정도로 매우 거리가 가깝다. 미노루가 카츠미에게 남다른 독점욕과 집착을 품고 있다면, 카츠미는 그 감정을 그저 의존증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몰래 미노루에게 성적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육체관계를 맺어버림으로써 아슬아슬했던 균형은 무너져버리고 마는데….

학교 수영장에서 빠질 뻔한 카모이는 건방진 전학생 혼고의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맥주병이란 걸 주위에 들키고 싶지 않은 카모이는 반년 후 또 전학 간다는 혼고에게 수영을 배우기로 한다. 점점 함께 지내는 방과 후가 기대되는 카모이. 그러던 어느 날, 교실에서 친구에게 둘러싸여 있는 카모이를 본 혼고는 연습에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는데?! 새콤달콤한 여름을 그린 표제작 외, 같은 학교를 무대로 한 평범남 × 훈남의 사랑도 수록! ⓒ2014 Fuu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나 자신을 싫어하지 않고 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몰라― 직장을 잃고 상심 중인 45세·아난 카케루는 마음 가는 대로 떠난 여행지에서 전직 여행사 직원인 이다 켄지와 우연히 만났다. 첫인상은 잘난 척하지 않는 얼굴로 자연스럽게 다정한 말을 하는, 인기 많아 보이는 미중년. 그런 이다는 자신과 동갑에 마찬가지로 게이였다. 부드럽게 서로를 어루만지는 밤을 보낸 후, 연락처를 주고받고 데이트를 하고―. 상대를 알면 알수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