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노을』은 고향의 시간과 풍경을 따라 흐르는 시편들을 모은 시집이다. 어린 시절 뛰놀던 초등학교에 다시 교사로 서게 된 자리에서, 떠오르는 해와 부안 벌을 가로질러 변산반도 너머로 지는 노을은 하루의 끝이 아니라 삶을 물들이는 기억으로 스며든다.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석양에 잠기던 순간들, 아이들과 함께 웃고 살아가던 시간들, 그리고 고향을 떠나던 날 어머니의 눈에 맺히던 빛까지. 이 시집은 황금빛 노을처럼 마음 깊은 곳에 번지는 그리움
소장 7,500원
자본 느그들이 노동의 고통을 알간 느그들이 배우지 못해 자식뻘 상관을 모시고 일하는 심정을 알간 이 책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을 비판하거나 겨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필자가 살아온 삶과 노동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제도적 한계와 구조적 문제를 돌아보고자 한 기록이다. 노동의 권리와 인간의 존엄, 그리고 서민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임을 담담히 전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소장 10,200원
박예은 작가는 기독교인으로 하나님과 함께 시를 쓴 듯한 느낌이 드는 시를 많이 썼다. 신앙시가 아닌 일반 시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묶어서 본다면 신앙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쓴 시들이 대부분이다. 짝사랑의 아픔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심정으로 쓴 시들도 보인다. 특히 시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품은 당연히 〈하나님은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이다. 이 시는 중의성도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의미와 속
소장 9,000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던 안중근 의사의 말은 오빠를 위해 존재했던 문장 같았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교과서 외의 책은 사치였다. 오빠는 수학 여행비를 아끼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해 가며 한 권 한 권 귀한 ‘세계’를 사 모았다. 오빠가 펼쳐 든 책장 너머로 바람이 불어왔고 나는 그 바람을 따라 자연스레 문학의 숲으로 발을 들였다. - 「책 그늘」 중에서
소장 9,800원
이 시집은 첫째, 십자가 앞에 죄를 고백하고 용서와 구원을 간구하는 신앙고백을 하는 신앙 시편, 둘째,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과 2024년 12·3 계엄에 대한 서정과 서사를 정리하고자 저자가 창작한 일반 시편, 셋째, 한국의 전통 민요를 패러디하여 한국 현대사의 아픈 두 사건을 풍자한 시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본 시집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한 여러 지방의 잡가에 대한 추가적인 패러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소장 10,000원
지역의 인문활동가로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듣기에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 없이 피는 꽃이 없음을 알기에 용기를 냅니다. 깨어있는 문학 작품을 쓰는 일은 저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구인의사연구제단은 임진왜란에서 살아 돌아온 아홉 청년을 추모하는 곳입니다.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서 일생을 바친 동산 김형기 선생의 이야기와
40년간 편집 외길을 걸어온 최복현 저자의 자전적 논집 『가치와 정향의 회고록』의 개정판이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소장 10,800원
이 시집은 한 소년이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고, 청년시절 좌절과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에서 느낀 감정들을 여과 없이 글로 옮긴 작품이다.
소장 1,800원
지만지한국문학의 〈지역 고전학 총서〉는 서울 지역의 주요 문인에 가려 소외되었던 빛나는 지역 학자의 고전을 발굴 번역합니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의 문화 자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역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지식인들의 치열한 삶과 그 성과를 통해 새로운 지식 지도를 만들어 나갑니다. 출세의 길목에서 참된 ‘나’를 묻다… 19세기 지식인의 청춘 고백 《학언》 19세기 조선 세도 정치의 한복판
소장 19,840원
지만지한국문학의 〈지역 고전학 총서〉는 서울 지역의 주요 문인에 가려 소외되었던 빛나는 지역 학자의 고전을 발굴 번역합니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의 문화 자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역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지식인들의 치열한 삶과 그 성과를 통해 새로운 지식 지도를 만들어 나갑니다. 가화(家禍)로 인한 19년간의 유배 생활 유방선(柳方善, 1388∼1443)의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자
소장 13,440원
지만지한국문학의 〈지역 고전학 총서〉는 서울 지역의 주요 문인에 가려 소외되었던 빛나는 지역 학자의 고전을 발굴 번역합니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의 문화 자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역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지식인들의 치열한 삶과 그 성과를 통해 새로운 지식 지도를 만들어 나갑니다. 200년 전 낙동강 굽이굽이 흐르던 선비들의 우정과 풍류 《죽우사 시집》은 19세기 초 경북 상주 지역을 중
소장 16,6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