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이름이 아니라 살아내야 할 하루의 구조다 이 책은 전공을 ‘잘 고르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전공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선택인지를 묻는다. 성적, 전망, 유망 학과라는 말 뒤에 가려졌던 질문들—이 전공의 하루는 어떤 리듬으로 흘러가는지, 어떤 어려움을 반복해서 견뎌야 하는지, 어떤 평가 속에서 나를 지켜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짚는다. 전공은 한 번의 결정이 아니라 수년간 반복될 생활의 방식이다. 이 책은 선택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