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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볼만 합니다만.. 오타가 너무 거슬립니다....단순한 정도가 어니라 예를 들면 '병이 낳다?' 이런게 계속 쓰입니다. 번역 전에 기본적인 국어 지식이 있는 분이 번역을 하셔야 할텐데요.. 읽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 문장들이 너무 많습니다. 참고 또 참으며 책을 읽다가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적습니다. 이건 꼭 재교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오자가 엄청 많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읽었더라면, 이처럼 실망이 크진 않았을 듯합니다. 어차피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이북이라 할지라도 맞춤법, 띄어쓰기가 100% 정확한 경우는 극히 드물죠. 현재로선 이북을 읽을 때 감안할 수밖에 없는 애로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 해도 이 책은 정말 심하더군요. 맞춤법을 헷갈리는 데서부터 비롯된 오자뿐 아니라, 주로 '조사'에서 발견되는 오자가 무척이나 거슬리더군요. 문맥이 이상해 다시 읽어보면 '~을'이라고 해야 할 걸 '~이'라고 하는 등, 아예 교정을 거치지 않은 채 번역자가 넘긴 원고 그대로 이북으로 발행한 것만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초반부엔 숫자로 인한 오자가 어찌나 많은지 읽다가 몰입이 확 깨지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를 쉰 정도라 해놓고선 50년이나 외지 근무를 했다는 겁니다. 태어나자마자 일한 겁니까? 현재는 서른 다섯의 나이인데, 30년 전에 사고를 당해 스물 두 살부터 장님이 됐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아이고...산수도 못한답니까?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교정조차 거치지 않고 책을 낸답니까? 그리고 다 일본식 발음으로 이름을 번역하고 있으면서, 유독 한 에피소드에서만 등장인물 이름을 '겨울'이라고 해놓았더군요. 그 이름에 담긴 뜻을 강조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그 이름만 이질감이 들지 않습니까? 차라리 각주를 달아 이름의 의미를 알려주고, 이름은 일본 발음 그대로 번역해놔야 위화감이 없지 않겠습니까. 덧붙여, 이 책을 구매하는 독자 전부가 일본 역사, 전통, 풍습에 익숙한 건 아닐 텐데, 각주가 하나도 없더군요.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를 통해 일본식 괴담을 조금이나마 접해본 저조차도 가끔은 이건 각주를 달아주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나 교고쿠 나츠히코의 괴담 류 소설들을 출판하는 종이책 출판사들이 얼마나 성의를 다했는지, 이 출판사 책과 극과 극 비교체험을 통해 새삼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권당 분량도 얼마 되지 않아서 더욱 기막혔습니다. 굳이 분권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의 분량이었고, 굳이 분권을 해야겠다면 그만큼 책값은 더 내렸어야 합니다. 그나마 세트 구매를 낱권 구매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기야 했지만, 낱권 정가는 성의없는 교정, 편집, 분량을 감안해본다면 어이없는 가격 책정이더군요. 제 경우엔 이 청와당 괴담회를 비롯해 탐정야화, 근대요이담 등 총 8권 세트 특가에 10% 할인쿠폰 및 십오야 이천원 쿠폰 등을 적용해 구매한지라, 계산해보면 권당 대략 3200원인 셈이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북 제작 퀄리티가 너무 형편없다보니 화가 나더군요. 만약 세트 특가가 아닌 정가대로 구입했다면 열통 터졌을 겁니다. 세트 특가로 구입했음에도 돈이 아까울 지경이니 말이죠. 이북치고 비싸다 할지라도 성의 넘치는 교정과 편집을 보여주는 책을 읽을 땐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분량 면에서뿐 아니라 교정, 편집이 허술하기 짝이 없으면 책 내용에도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하물며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책값이면 더하죠. 돌도래 출판사 이북은 이번에 처음 접하는 건데, 앞으론 어떤 세트 특가가 나오고 또 아무리 흥미로운 내용의 책이 출판될지라도 다시는 구매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책에 이어 탐정야화도 펼쳐들기 시작했는데, 그 시리즈는 심지어 3권으로 나누어놨기에 한층 더 분량이 줄어들었더군요. 낱권 가격을 조금 내려봤자 어차피 분량이 그 모양이니... 동일한 작가의 대표작 한시치 체포록은 왓북에서 출간하는 모양이던데, 그 목차를 보아하니 권당 분량은 이 책과 엇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책은 정가가 3천원인 걸 보면 보다 합리적으로 책정한 듯합니다. 한시치 체포록 시리즈를 이 돌도래 출판사가 아닌 왓북에서 출판하는 건 정말 다행입니다. 솔직히 출판사의 성의없는 이북출판 행태를 보면 별 셋도 과분하다 여겨지지만, 책 내용 자체는 흥미롭기에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별점을 남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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