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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심훈 장편소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상록수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심훈 장편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50%6,500
판매가10%5,850

상록수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심훈 장편소설)작품 소개

<상록수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심훈 장편소설)> 민족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몽문학의 전형,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한 작품
이경자 작가의 심훈 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담은 추천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상록수》에는 작가 이경자가 청소년 시기에 심훈의 작품을 읽었을 때 느꼈던 당시의 경험과 감동을 추억하며 심훈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는 1936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문예현상모집에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31년, 동아일보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브나로드 운동을 벌임으로써 엄청난 대중적 지지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번져 나간다. 그러나 1935년에 이르러 일제의 탄압과 규제 때문에 중단되고 만다. 이처럼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소설을 통해서라도 이 운동의 정신을 지속시키려 한 의도가 숨어 있는 작품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한 축으로 삼아, 농촌계몽운동에 헌신하는 지식인들의 모습과 당시 농촌 실상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지금까지 농민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았다.
심훈 장편소설 《상록수》는 농촌을 되살리려는 젊은이들의 농촌계몽운동을 주제로 1930년대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사를 고발, 비판한 작품이다. 문학이 취할 수 있는 현실 정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그리고 극복의 상상력이란 두 가지 요소를 나름의 한계 속에서 실천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채영신과 박동혁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민중 스스로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깨쳐 나가야 한다는 주체적 농촌계몽운동을 실현하였다.


출판사 서평

흔히 이광수의 《흙》, 《무정》과 더불어 계몽사상을 담은 소설로 평가되지만 이광수가 문명한 나라에서 배워 조선의 나아갈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았다면, 심훈은 농촌에서의 실질적 활동을 강조하여 농민과 함께 농촌의 삶을 개척하는 자각, 자치, 자발, 자조의 사상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1930년대 중반, 식민지의 반봉건적 사회에서 농민들의 숨통을 죄던 황폐한 현실을 반영한 《상록수》는 두 주인공의 자기희생 정신, 이타적 헌신, 포용의 정신, 어떤 난관에도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 그리고 그러한 정신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숭고미와 비장미로 발화한다. 젊은이들의 희생적인 농촌사업을 통해 강한 휴머니즘과 저항의식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문맹 퇴치, 미신 타파 같은 소극적 계몽운동이 아니라 적극적인 경제운동을 벌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행동하는 지성인이 주인공인 심훈의 작품들에는 민족주의와 계급적 저항의식 및 휴머니즘이 기본정신으로 담겨 있다. 특히 농촌계몽문학에서 이후의 리얼리즘에 입각한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한 작가이며 작품으로써 의의를 가진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학교와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주인공 채영신과 박동혁은 신문사가 주최한 학생계몽운동 다과회에서 연설한 것을 계기로 서로의 이상이 같음을 확인하고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각각 청석골과 한곡리로 내려가 농촌계몽운동을 하면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위로와 격려를 나눈다. 둘은 학교를 졸업하자 동혁은 한곡리로, 영신은 청석골로 내려가 농촌운동에 투신한다. 그러나 과로와 영양실조로 쇠약해진 영신은 동혁이 있는 한곡리에 가서 며칠간 휴식을 취한다. 그녀가 한곡리를 떠나기 전날 밤 그들은 바닷가에서 농촌계몽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하는 한편, 서로 기초를 이룰 때까지 3년만 기다렸다가 결혼하여 더욱 큰일을 하자고 약속한다.
영신은 청석골에서 교회의 건물을 빌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나날이 늘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학원을 세울 결심을 한다.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과로와 맹장염으로 쓰러진 영신을 간호하고 한곡리에 돌아온 동혁은 고리대금업자인 기천이 농우회원들을 갈라놓아 농우회관의 회장직을 얻은 것에 격분한 동혁의 동생 동화의 방화로 옥살이를 하게 된다. 동화의 방화사건으로 인해 형무소에 갇힌 동혁을 면회하고 잠시 유학을 떠났던 영신은 부실한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청석골로 돌아와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봉사를 하다 결국 죽음에 이른다. 동혁이 우여곡절 끝에 풀려나와 청석골에 다시 갔을 때는 영신은 이미 죽은 뒤였다. 동혁은 슬픔 속에 영신이 못다 한 일까지 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한곡리로 돌아간다.


저자 프로필

심훈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1년 9월 12일 - 1936년 9월 16일
  • 학력 지강(之江)대학교
  • 경력 1933년 조선중앙일보 학예부 부장
    1931년 경성방송국 문예담당
    1931년 조선일보 기자
    1924년 동아일보
  • 수상 2000년 건국훈장 애국장

2023.07.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심훈 (1901~1936)
본명은 대섭大燮, 호는 해풍海風. 1901년 노량진에서 태어났다. 1915년 서울교동보통학교를 나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고, 1917년 왕족인 이해영과 결혼했다. 1919년 3·1 운동에 가담하여 투옥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이 사건으로 퇴학당했다. 192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1921년 항저우 치장 대학에 입학했다. 1923년 귀국,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을 내세운 염군사焰群社의 연극부에 가담해 신극 연구단체인 ‘극문회劇文會’를 조직했다. 1925년 영화 〈장한몽〉에서 이수일 역을 대역하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었으며, 그해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가 이듬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1927년 도일하여 본격적인 영화수업을 받은 뒤 귀국, 영화 〈먼동이 틀 때〉를 원작 집필·각색·감독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단성사에서 개봉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32년 고향인 충청남도 당진으로 낙향하여 집필에 전념하다가 1935년 장편 《상록수》가 〈동아일보〉 발간 15주년 기념 현상모집에 당선되었으며, 1936년 〈상록수〉를 직접 각색·감독해 영화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현하지 못하고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그날이 오면》, 장편소설 《상록수》《동방의 애인》《불사조》《영원의 미소》《직녀성》 등이 있다.

추천인 이경자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 당선. 소설집 《할미소에서 생긴 일》《꼽추네 사랑》《살아남기》, 연작소설집 《절반의 실패》, 장편소설 《혼자 눈뜨는 아침》《계화》《빨래터》《순이》 등이 있다.

목차

상록수 열네 살 사춘기 1960년대_ 이경자

쌍두취 행진곡
일적천금
기상나팔
가슴속의 비밀
해당화 필 때
제3의 고향
불개미와 같이
그리운 명절
반가운 손님
새로운 출발
이별
이역의 하늘
천사의 임종
최후의 일인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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