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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의 묘생 일기 상세페이지

파드의 묘생 일기

어슐러 르 귄과 함께한 반려묘 파드의 나른한 일상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0.02.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6천 자
  • 1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6264
ECN
-
파드의 묘생 일기

작품 정보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의 생전 마지막 반려묘
‘파드’의 목소리로 전하는 파란만장 묘생 일기!

휴고 상, 네뷸러 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고 『어스시의 마법사』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의 타계 2주기를 맞이해, 그의 마지막 반려묘 ‘파드’의 입장에서 서술된 개성 넘치는 글과 사진이 담긴 단편 에세이가 황금가지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2018년 휴고 상을 수상한 어슐러 르 귄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선집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에 수록된 ‘파드 연대기’의 주인공 고양이 ‘파드’가 직접 르 귄 부부와 함께 지냈던 평범하지만 찬란한 일상의 풍경들을 고양이 특유의 어조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표범이라는 뜻의 ‘가토파르도’에서 착안해 ‘파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어슐러 르 귄 생전의 마지막 고양이는 작가가 파트너이자 진정한 동반자라고 공언할 만큼 각별하게 아낀 것으로 유명하다. 「파드의 묘생 일기」는 르 귄의 블로그에 게재되었던 원고를 엮어 ‘북 뷰 카페(https://bookviewcafe.com)’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으로, 르 귄의 절친한 동료들이 직접 촬영한 고양이 파드의 다채로운 사진 총 17장이 수록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이 집, 내 보금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양이 파드가 말하고 어슐러 르 귄이 쓴,
전지적 고양이 시점 세상만사 탐사기

「파드의 묘생 일기」는 크게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고양이 파드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과거에 지냈던 집과 보호소에 대한 기억과 입양 과정, 르 귄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된 이후의 일과를 비롯해 고양이 자신의 습성과 취미에 대해 읊조리는 이야기가 풍성한 사진과 함께 담겼다. ‘아무리 좋은 뜻이어도 포옹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거나 ‘고양이는 잘못을 시인하는 법이 없다’는 둥 고양이 특유의 성격이 묻어나는 이야기들도 애묘 작가의 사려 깊고 섬세한 글솜씨를 통해 특별하게 빛난다. 2장은 르 귄 가족과 함께 지내는 파드의 개성 넘치는 일상을 포착한 총 10개의 사진과 그에 대한 토막글이 함께 실린 사진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드의 묘생 일기」는 고양이 파드에 대한 작가의 남김 없는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저작으로,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와 함께 읽으면 더욱 풍성하게 맞물리는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총 3장에 걸쳐 소개되는 파드 연대기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이 「파드의 묘생 일기」에서는 고양이 파드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망되면서, 서로 간의 입장 차이와 이를 극복하려는 나름의 노력과 해석 등 행간의 의미가 채워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파드가 보호소로 가게 된 사연부터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난 뒤의 공허함과 허탈감, 르 귄 가족과 처음 만나게 된 순간, 딱정벌레 사냥을 즐기던 시절과 짜릿하고도 씁쓸한 쥐 사냥의 고양이 시점 비하인드 스토리, 꼬박꼬박 저녁밥을 보채고 르 귄이 틀어주는 욕조 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바깥을 구경할 때면 꼭 부부의 시야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안전함을 확인받는 모습들까지…… 르 귄과 파드의 각별한 우정과 안락하고 편안한 일상이 돋보이는 이야기들은 다른 존재와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충만한 의미를 선사한다.

“아무래도 우리가 녀석의 이름을 정말 잘 지은 모양이다. 파드는 파트너이자 진정한 동반자다. 내 베갯머리 위에 누워 수면 모자마냥 내게 붙어 잠을 자는 녀석이 정말 좋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중에서

“막상 밖에 나오면 나이 든 양반들과 함께 집 안에 있고 싶은 마음이 되는 걸 어쩌랴. 만사가 때에 맞춰 느긋하게 이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사료가 그릇에 담겨 있는 곳, 햇볕을 받으며 드러누울 수 있고 아무런 위험 없이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 주인 양반의 무릎 위나 안주인의 머리맡에 몸을 말고 앉아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행복해질 수 있는 곳 말이다.” ―「파드의 묘생 일기」 중에서

해외 서평
“많은 독자들은 이 소박한 이야기에서 자신의 삶과 관계에 대한 친숙한 접점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The Alley Examiner

“고양이 작가의 인생 경험은 제한적이지만 아주 강렬하다.” ―Furbelows

“삶을 긍정하게 되는 이야기.” ―Weekly Yowl

작가

어슐러 르 귄Ursula Kroeber Le Guin
국적
미국
출생
1929년 10월 21일
사망
2018년 1월 22일
학력
1952년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1951년 래드클리프대학 학사
데뷔
1962년 소설 파리의 4월
수상
2007년 네뷸러상
2003년 그랜드 마스터상
2002년 네뷸러상
2001년 로커스상
2001년 엔데버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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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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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키우고 사랑한다면 그리고 어슐러 르귄을 알고 좋아한다면 이 책은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sam***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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