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읽은 책을 도서리뷰라는 형식으로 꾸준히 블로그에 탑재하고 있다. <나를 위한 행복 요리법>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500편이 넘는 도서리뷰 중에서 인문, 글쓰기, 독서, 자기계발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오롯하게 홀로서기를 해 온 과정에서 나온 산출물이기도 하다. <나를 위한 행복 요리법>을 통해 60권의 책 속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과정은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

윤무(輪舞)란 여럿이 둥그렇게 둘러서서 추거나 돌면서 추는 춤을 의미합니다. 각자 다른 우리가 서로의 손을 잡고 하나로 연결 되어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이 이 책으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평소 마라톤 훈련도 게을리 했고 별 대책도 없이 직접 풀 코스를 뛰다 보니, 밀려오는 고통 속에서 의식의 흐름이 한없이 중구난방으로 확장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두서 없이 진행되면서 뒤섞일 때, 언젠가 이런 특이한 경험을 글로써 표현을 해 보리라 다짐했었다. 이 것이 이런 제목의 책이 나오게 된 유일한 이유다 그리고 특정한 대상을 독자로 의식하고 쓴 글도 아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 특별한 다른 이유 역시 없다. 마

임영호.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고시, 구청장, 국회의원, 공기관 임원, 교수까지, 평생 변화무쌍한 삶을 개척해온 그는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동대전농협 조합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들어섰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인생의 결실을 거두고 다시 흙으로 돌아온 그.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또다른 열매를 위한 새로운 싹도 틔웠다. 초보 농군의 길에 들어선 임영호 조합장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일기장을 들춰본다

이 이야기는 인터넷도 되지 않은 산속 오지 농막에서 1년 동안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받으면서 사귀었던 농막 친구들의 이야기다. 종일 찾아오는 사람은 없으나 온라인으로 전국의 114명 동기를 만나고 매일매일 새로운 강사들을 만났다. 파리 루부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터키 이스탄불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래도 직접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에 늘 허전하고 서운함이 가시지 않았다. 서운함과 허전함을 채워 준 것은 농막에서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정년퇴임을 한 교사가 인생 2막을 앞두고 인생 1막에 있었던 일과 썼던 글을 정리하며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내고 있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겪고 지나갈 여러 굴곡을 통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만든다. 가족과 학생, 그리고 세상을 사랑하는 저자가 써 내려간 담담한 인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최진택 작가의 응원

“나이가 들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되고 이 일 저 일에 치이면서, 푸른 꿈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잘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쭈그러들고 의기소침해진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는 가진게 없어도 부자인 것 같았는데 지금은 가진게 조금 늘었지만 초라하게 느껴지는건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아서일게다. ‘25시’의 저자이면서 루마니아 정교회 신부였던 게오르규는 ‘하늘을 보는 민족은 절대 노예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감사하게

Although the world is full of suffering, it is full also of the overcoming of it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차 있다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계약직 사원, 아르바이트, 공장, 건설근로자 등 많은 경험을 거친 저자는 생각수업, 사회생활, 마음공부, 교육공부로 엮인 책을 출간했습니다. 생각, 사회, 마음, 교육 하나같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화두 이지만

어쩌면 우리들의 글과 인생은 이런 고독과 수고가 진주처럼 영롱하게 창조되어 가는 순환의 고리인지도 모른다. 오늘도 도마 위에 여름이 선물한 풋풋한 열매들을 올려놓는다. 더 가늘게 채 썰어 형형색색 퍼지는 그 은은한 향기와 진액이 물씬 풍기는 달콤함을 깊이 맛보기 위해서…” -프롤로그 중- “아무리 보아도 보아도 사랑스러운 마음이 있다. 그 사랑은 어디에서 왔을까. 너무너무 귀해서 도마에 올려놓을 수가 없다. 그래도 잘게 썰어 사랑의 원천을 찾아

흐르는 강물에 스치는 바람같이 무심히 흘러가는 인생길인데 돌아갈 수 없는 길 후회만 하지 말고 조금 비틀거리며 걸어간들 어떠리” -81p, 돌아갈 수 있다면 지나온 삶에 대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품고 있는가. 누군가는 지난 삶을 후회하고,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를 걱정한다. 이 시집은 비틀대는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줄 103편의 시를 모아 완성한 책이다. 마음이 적적하고 지쳐갈 때는 이 시집을 통해 위로받고, 지금 이대로도 충만함

사별의 아픔을 글로 치유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나의 생존 분투기이자 고백록입니다. 자연을 흠뻑 즐기면서 일상에서 자유 기쁨 진리 사랑 평화를 찾고 있습니다. 에디터 추천사 노자와 함께 도가 사상을 완성한 장자는 아내와 사별한 후 술통을 두드리고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의 친구 헤시가 ‘어째서 아내가 죽었는데 노래를 부르느냐’고 묻자 ‘처음에는 나도 슬펐으나, 마치 계절이 변하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니 아내는 천지라는 방 안에서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