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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업에 종사한 저자가 여러 나라에서 거주/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서전입니다.

두번째 도전입니다. 제 첫번째 책을 읽으신 분도 계실거고 제가 판매를 늦게해서 못읽으신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번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미흡하고 부족하고 이상할지 모르지만, 분명 이 책을 읽고 힘을 얻으실 분들을 위해 매일 꾸준히 써내려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어주신 사랑스러운 분들.

나의 낯은 콩피처럼 뜨겁습니다 당신의 수치는 제가 되기로 했으니 물러나 주셨으면 합니다 제 높은 체온을 당신께 옮기려 들면 좀 나아질까요

사유의 바다를 항해하는 꿈과 잡담은 고독의 심연을 애인삼아 니체의 초인을 만나고 들뢰즈의 유목민을 만나고 저 먼 곳의 소크라테스의 독배를 만난다. 기형도의 잎속의 검은 잎을 만나고 보들레르의 악의 꽃을 만나고 이상의 오감도를 만난다. 골고다의 언덕을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가시밭길을 걷는 예수를 만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설산에서 고행하는 붓다를 만나고, 군자의 도를 설파하다 초상집 개가 되어버린 공자를 만난다. 더러는 파고와 격랑을 헤쳐 나가

어떤 일이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처음은 다 어색하고 이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어색함 속에서도 새로움에 도전하고 처음이 익숙해지고 즐거워집니다. 이 책은 그냥 소설책을 좋아하던 한 사람이 매일 다른 주제로 써본 글을 무작위로 모아 놓은 것입니다. 이상한 글도 많아요, 그렇지만 그 글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 써 내려갔습니다. 처음이라 도전해 보는 것이라 많이 어색하지만, 오늘도 써 내려갑니다.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소중한 모든 날을 100여편의 시에 담았습니다. 괜찮다면 우리 시 한 잔 할까요...?

규칙을 무시하는 우린 더 나아질 거예요. 꼭요. 그렇다고 너무는 말고요. 아주 잠시, 필요한 순간에만 말이에요. 그땐 같이 징그럽게 굴어요. 꼭요.

가슴에 뭉치어 있는 듯 한 거센 ‘뭉클’ 누구나 한번쯤 느껴 본 감정 일 것이다. 세상이 변하지 않는 한 기록은 기록 될 것이고, 추억은 추억이 될 것이고, 기억은 기억이 될 것이니 그 모든 것들의 기억과 추억이 모이면 우리의 삶의 온도는 우리의 일상을 행복감으로 ‘뭉클’ 하게 할 것이다.

유부남만 공감 할 수 있고 유부남만 위로받을 수 있는 유부남만 미소 지을 수 있는 유부남의, 유부남에의한, 유부남을 위한 공감 지침서 육아의 고충들, 유부남의 애환 등 소소하게 짧은 호흡이지만 긴 여운이 남는 공감글 모음

흘러가는 세상을 뛰어가다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잠시 멈춰 세상을 들여다보면 보이는게 많습니다. 그 보이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 기록합니다. 그 기록한 것들이 시가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잠시라도 마음의 안식을 주고 싶은 시집입니다.

두 번째 시집인 만큼 첫 번째 시집보다 더 가볍고도 무거운 마음으로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