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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쁜 일이 생길 때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곱씹으며 괴로운 시간을 견뎌내곤 했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신났을 때는 그 좋은 시간을 온전히, 오래도록 누리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금방 지나가 버릴 수도 있는 좋은 감정을 오래도록 향유하며 내 안에서 음미한다는 것, 내 삶에서 좋은 시간을 잡아 길게 늘리는 마법과도 같이 느껴진다. _<제 2장. 내 마음 속에 있는 유쾌한 감정> 신나다(70p) 20

“이제 고독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나의 힘이다.” 실존적 등반 철학을 묘사한 산악문학의 걸작! 최초의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라인홀트 메스너. 사람들의 찬사를 뒤로하고 불과 6주 만에 히말라야의 한 베이스캠프에서 홀로 배낭을 메고 출발을 한다. 목표는 낭가파르바트 단독 등반. 셀파도, 장비도, 파트너도, 산소기구도 없이 오직 8000미터 빙벽과 고독한 한 인간의 순수한 조우를 체험하기 위해서. 그곳은 8년 전 동생을 잃은

1인 여성 가구의 피, 땀, 눈물 어린 여름의 기록 에세이스트 김신회의 축축하고 수상한 본격 누수 체험기 *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아무튼, 여름》《심심과 열심》 에세이스트 김신회의 신작 산문집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2017, 놀)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사람’ 김신회 작가가 《가벼운 책임》(2020, 오티움)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작 에세이 《나의 누수 일지》로 돌아왔다. 《나의 누수 일지》는 작가의 15

필(必)환경 시대를 사는 지구인이 추구해야 하는 궁극의 삶, ‘제로웨이스터와 비건을 동시에’ 다룬 유일한 책! 환경 덕후들의 필독서 전격 출간! 친애하는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중입니다. 고기도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들어보면 별일 아닐지도 모르겠다. 막상 해보면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돈이 많아야 한다거나 힘이 세야만 한다는 등의 자격도 필요치 않다. 오래 때를 기다리거나 애써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꽤나 인생을 닮았다. 에둘러 빨리 가려 애쓰지 말고 차근차근 순서를 지키는 건 그림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꽤 쓸모 있는 거라는 걸 그림 그리면서 배운다. 그림이 어쩜 이렇게 인생과 같을까? 그림을 그리다가 ‘뭉클’했다.” 그림과 인생이 만나는 순간 일상은 특별해진다 3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 ‘이기주의 스케치’의 주인공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기주의 에세이. 일상의 순간순간을 담아 그린 100여 점의 그림과

“이 세상에 태어나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남들보다 6배 빠른 시간을 사는 소년, 80만 구독 유튜브 ‘욘니와치애’ 욘니가 들려주는 삶을 사랑하는 법 “우리는 모두 지구에 잘 온 사람들이다. 이 한 번뿐인 지구 여행을 아주 열심히 아름답게 마치고 나서 지구를 떠날 일이다.” _나태주(시인) 전 세계에 150명,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 한 명만 앓고 있는 희귀병, 프로제리아 신드롬. 우리말로 소아조로증이라 부르는 이 병은 ‘라민에이’라는 유전자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선택지를 통해 문장과 내용이 바뀌는 시집으로, 각 챕터는 전자책 하이퍼링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총 3079 페이지의 분량이다. 네 가지 주제를 다루며 각각 상이한 구성을 선보였으며, 일부 구성에는 AI 기술이 활용되었다. 학대를 당한 화자의 조각난 마음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전개방식으로 전달하려 했으며, 문학사에서 자주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방법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

저는 전업주부로 있다가 뒤늦게 AI시대의 흐름을 느끼면서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어렸을적 고왔던 정서를 세상에 내놓고 싶어졌습니다. 누구라고 할수없이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인생2막을 보내며 부족한 나의 실력을 AI가 도와준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싶었습니다. 삶의 시간들을 틈틈이 쪼개어 내 이야기를 챗지피티와 캔바와 나누는 사연들을 담은 작은 시집을 세상에 내보입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여행지, 울릉도와 독도! 50이 가까워지는 나이에 처음으로 저도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행지와 해외 여행지, 많은 곳을 가 본 저자이지만 이번에는 울릉도, 독도에 다녀왔답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뉴스에 다들 걱정했지만, 날씨 요정인 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크루즈도 이용하고 페리도 이용하고, 그리고 운 좋게 독도, 입도까지 성공한 해피써니티처의 ‘울등도, 독도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울릉도, 독도

고민 많은 30대 저년차 변호사의 무겁지만 가벼운 이야기 필사와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변을 적으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해세요.

'지금 퇴사해서 자유롭게 살아보면 안될까?'라는 생각에, 시간 부자를 꿈꾸며 남편과 부부 동반 퇴사했다. 퇴사 전 했던 고민부터, 퇴사 이후의 삶까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퇴사를 고민하거나, 새로운 선택의 기로 앞에 선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