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년을 함께한 시간 동안 겪었던 모두를 말하지 못한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고, 행동한, 모든 것을 한 번씩만 기록했다. 이 글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많은 억울함을 짊어지질 않길 바라고, 이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부의 사람들에게 경고하려 한다. 존재한다고, 더 이상 믿음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6년간의 소통을 통하여 증명하려는 것이 그것이다. 나의 주장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에게 생각과 무의식

2023년 말, 동기 산우회 모임 뒷자리에서 친구들이 산티아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58년 개띠들이 더 나이 들기 전에 도전해 보자는 말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산티아고를 다녀와 글을 책이나 블로그로 많이 남겼는데 깊은 신앙심에서도 아니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와 같이 걸으면서 만난 자연과 사람들의 29일간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우상향하는 나의 인생』은 전직 역도선수, 군인, 트레이너, 그리고 현재는 장기투자자로 살아가는 29세 저자 좌진수의 진솔한 삶의 여정과 철학을 담은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역경을 딛고 쌓아 온 인내, 군 복무를 통해 다져진 태도, 트레이너로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끈 경험, 그리고 오랜 시간 실천해온 장기투자의 습관과 마인드 셋까지. 모든 삶의 순간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저자는 역도와 투자의 닮은 점을 ‘장기적 성장의 예술’이라 표현한다.

성공과 실패, 빛과 어둠을 넘나든 한 여자의 인생 이야기. 20대 청춘을 중국에서 보내며 디자이너에서 외식업 CEO로, 그리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 여성의 극적인 삶을 담은 이야기. 『상하이에서 100억을 번 바보』는 사업의 성공과 실패, 인간관계에서의 배신과 깨달음, 그리고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 엮어 낸 자전적 에세이다. 상하이에서 외식업을 운영하며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지만,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깨닫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조현, 나의 일 프로』는 조현병을 겪고 있는 이들이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함께하며 써 내려간 진솔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이 책의 제목 ‘1%’는 단지 조현병 유병률을 의미하는 숫자 그 이상이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고, 그 1%의 고통을 경험할 수 있다. 즉, 1%와 99%는 서로 다른 세계가 아니라,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이다. 『조현, 나의 일 프로』는 세상과 1% 다른 마음의 길을 걷고 있

나무는 움직이지 못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비바람과 수분 부족, 병해충과 비생물적 피해를 이겨 내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리를 지키며 결국에는 어른 나무로 성장해 생태계를 이끌며, 인간에게는 산소와 넓은 그늘을 제공하고 새들에게는 안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어른 나무》는 오랫동안 숲의 한자리를 지키며 성장한 커다란 나무를 통해 그들의 지혜와 인내 그리고 삶의 방식을 통해 무리를 이루고 사회생활을 하며 수많은 갈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과연 개인의 문제로 볼 것인가? 조직의 문제로 볼 것인가? 조직을 움직이는 사람은 해당 조직이 지금 무슨 병에 걸려 있는지, 진짜 조직을 아프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을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그걸 찾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항상 착한 아이로,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던 삶에 원인도 모르게 번아웃이 왔다. 직업군인으로서 나

이 글은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니다. 사람마다 아픔의 폭이 넓고 좁고 차이는 있어도 그 아픈 마음은 똑같다. 세월이 지나 문득 생활 속에서 아픔과 트라우마가 고개를 살짝 내밀 때가 있다. 참고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나 자신과 사회성을 위해서 잘 풀고 앞날을 위해 행복하길 바란다.

가게, 방송 촬영이 있을 때면 그동안 까치통닭을 흔들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곤 한답니다. 그때마다 작가님들, 피디님들이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되묻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 맞느냐고. “예, 맞습니다.” 하면 다들 눈이 동그래져서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귀를 쫑긋 세우곤 했답니다. 그동안 저희 가게를 드나들었던 손님들에겐 셈법으로 풀어낼 수 없는 情과 눈물이 유독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넘어진 사람, 울고 있는 사람… 다들 무슨 일인지 알아야

전도서 3장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한다. 내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은 28년 전인 1995년이었다. 그사이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많았기 때문에 2023년에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나는 많은 전투를 치렀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심지어 모친의 자궁에서부터, 사랑의 결핍으로 한 인간이 얼마나 큰 영혼의 상처를 받는지 배웠다. 이런 사람들이 평생 찾고 헤

“약상자에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대니얼 트레이크의 유명한 말처럼 여행은 인생의 치료제이자 예방약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며 그 순간을 회상하고 음미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행복한 영양제가 되는 것 같다. 《라인강과 다뉴브강의 크루즈 낭만 여행》은 《평생 소망을 이루다》 권준부 작가의 두 번째 여행기로 중세 유럽 문화가 깃든 동유럽의 젖줄인 라인강과 다뉴브강의 향수를 찾아 나서는 낭만 여행기이다. 저자는 버킷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