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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의 아내
      붉은달(윤주)로망로즈현대물
      총 3권4.1(8)

      MK그룹의 부회장 온황제 냉혹한 괴물이라 불리는 그에게 자연은 염증 같은 존재였다. 몸속 깊이 뿌리를 박은 채 언제 어느 순간 곪아 터질지 모르는 아주 오래된 염증! “아예 불량품은 아닌 것 같으니 살아보지.” 자연을 날카롭게 꿰뚫으며 황제가 말했다.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장신을 턱 버티고 선 채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동화 따위는 때려치우고.” 자연은 통증이 이는 얼얼한 입술을 자근자근 짓씹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따위

      소장 500원전권 소장 6,700원

      다정한 이혼
      반흔로망로즈현대물
      총 3권4.0(139)

      은재 “좋아해요.” 결혼 7년 만의 고백. “그러니까 이혼해 줘요.” 차갑기만 하던 남편이 그제야 관심을 보였다. “원한다면 그렇게 해.”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사랑하는 남자와 일상을 공유하고 그를 닮은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 누군가에게는 너무 큰 욕심인 모양이었다. 수혁 스물다섯의 남편. 스물하나의 아내. 어른들의 뜻에 따른 너무 이른 결혼이었다. 결혼 7년 만에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을 때도. 쉽게 이혼에 동의했을 때도. 그에게 아

      대여 350원전권 대여 3,350원(50%)3,350원

      소장 700원전권 소장 6,700원

      • 키우거나 잡아먹거나
        가시나노크(knock)현대물
        3.9(94)

        삼촌에게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하면 연우는 버림받을 거라 생각했다. 친조카도 아닌 연우를 챙기는 걸 이해해 줄 여자는 없을 테니까. 그래서 먼저 떠나려고 다른 의미로 그에게 떨려하는 감정을 얼핏 장난처럼 드러냈다. 그럼 삼촌은 당황할 거고,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며 연우와 거리를 둘 것이라 여겼으니까. “내가 삼촌, 아니 서하준을 남자로 보면 어떡하려고 이래.” 삼촌을 위해서 겨우 장난처럼 꺼낸 말에 삼촌은. “왜 안 되는데?” 상상하지도 못한

        소장 3,500원

        • 펜티멘토
          허도윤로망띠끄현대물
          4.3(256)

          20년 지기 절친, 혜진의 결혼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한 성경. 꽃길을 예쁘게 걸어 들어와야 할 신랑 대신에 그의 아버지가 나타나 마이크를 잡는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신랑, 우리 아들놈이 사라졌습니다. 어제 다 그만뒀어야 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미련을 떨었습니다.” 그렇게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돼버린다. 이틀 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구급차에 실려갔던 혜진이 성경을 찾아온다. “29개월 전에 그 사람을 만났을 때, 그의 다이어리

          소장 3,500원

          • 몰상식
            이리스노크(knock)현대물
            총 2권4.0(190)

            “말 나온 김에 한 번 대주던가. 하룻밤 씹질로 약혼까지 다이렉트. 이 정도면 누구 말대로 역대급 시급이잖아, 안 그래?” 엄마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몰상식에 개싸가지, 있는 건 돈밖에 없는 견태오. 아니 개태오는 제정신 아닌 짐승이었다. “대 줄 여자 필요하면 직접 구해. 적어도 나는 아니니까.” “서이연.” “내가 아무리 애송이라도 눈앞의 미끼가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닌지 정도 구분하는 머리는 있어. 모럴이라곤 없는 개태오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 깊이 박힌 (외전포함)
              시크로망로즈현대물
              3.9(1,603)

              그가 젖꼭지를 꼬집자 흐읍, 소리를 속으로 삼킨 예인이 조금 더 힘을 주었다. 고개를 돌려 키스를 피하고 뒤로 주춤주춤 물러났다. 마침내 그를 밀어내자 정염 때문에 눈이 붉어진 하건이 굶주린 늑대의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예인이 손등으로 입술을 막았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예인의 말에 낮은 숨을 헐떡거리던 그가 어이없는 듯 미간을 구겼다. 그에게서 전해지는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예인은 차마 하건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서예인……

              소장 3,800원

              사냥, 독
              시크로망로즈현대물
              총 3권4.0(1,314)

              -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가 나타났다. 언제 왔어요? 물으려다가 수정은 입을 닫았다. 어젯밤 섹스를 마치고 그의 품에 안겨 잠들 때와는 기분이 달라졌다. 그는 자신을 한입에 삼켜 버리려는 적이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든 그녀로서는 경계해야 할 대상. 적의 신분을 고스란히 알려 주듯 앉아 있는 강현준은 컸다. 넓은 어깨 근육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셔츠를 입고 있어서일까. 그의 아래에 깔리고 어깨에 매달렸던 기억이 선연했다. 그런 이미지가 섹시했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죽일 놈
              애디스윈썸현대물
              총 3권3.2(5)

              망한 사랑이었다. 우리의 사랑은 처음부터 삐뚤어졌다. 스물셋, 혈기 왕성한 나이의 승하에게 열다섯의 어린 정혼녀가 생긴 날. 그때부터 갈망이 자랐다. 티 없는 그녀의 유일한 흠결이 되고자 한 갈망. 내게 네가 유일무이하듯 네게도 내가 유일무이하기를 바라는 갈망. 그녀에게 씻어 내지도, 지워 내지도 못하는 흠결이 되고자. 승하는 내내 결혼식만을 기다렸다. “주례사를 들어 보니 반려의 뜻이 평생 짝이 되는 동무래요. 우리가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9,720원(10%)10,800원

              • 무자비한 구원
                엘루비오로아현대물
                총 3권3.9(8)

                “어떡하지, 그런 말을 믿을 만큼 내가 순진하지는 않아서.” 빌린 돈을 갚겠다는 약속에 도혁이 헛웃음을 날렸다. 부모에게 버려진 자신을 지켜 준 유일한 남자, 그가 너무 변했다. “돈 대신 줄 게 있을 텐데. 너처럼 가진 게 없는 여자라도." 침대에 걸터앉은 도혁은 다리를 넓게 벌렸다. 위협적으로 뻗은 몸을 과시하듯 손을 뒤로 짚고 상체를 천천히 기울였다. “대표님, 설마….” 가족보다 따스하게 자신을 돌봐 주던 남자가 제 몸뚱이를 원한다는 뉘

                소장 600원전권 소장 6,800원

                • 가짜 사랑
                  오드리로아현대물
                  총 3권4.0(37)

                  어릴 때 사고로 강희연으로 살고 있는 지안은, 3년째 희연의 오빠인 강단우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절대 품으면 안 될 사람을 가슴 깊이 품었다. 심장에는 그로 가득 차 있지만, 그가 자신을 얼마나 미워하는지 알기에 지안은 마음을 억누르며 살아간다. 봄이면, 강희연으로서의 삶을 살기로 했던 게 끝이 난다. 그때면, 그때가 되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것이기에 힘들어도 꾹 참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 아내의 밤
                    랑새윈썸현대물
                    총 4권4.0(19)

                    “예뻐. 상상한 것보다 더.” 속삭인 강욱이 서은의 어깻죽지에 이를 박아넣었다. 강렬한 시작이었다. <차성 전자> 비서 고서은은 그녀가 모시는 부사장 차강욱을 짝사랑한다. 어느 날, 악의적인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강욱. 소문을 불식하는 방법으로 서은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그의 품에 안겨 경련하던 밤, 서은에게 아이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이제 그만해도 돼.” “무슨…… 말씀이세요?” “이혼하자는 얘기야.” 그녀에게 새로운 밤이 시작된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9,300원

                  • 탐할 수 없던 너를 (차오름(죠니), 로아)
                  • 너와 나의 이별은 (삽화본) (오드리, 로아)
                  • 아찔한 유혹 (태윤세, 로아)
                  • 남장 실격 (삽화본) (앙앙, 로아)
                  • 지친 우리가 쓰레기가 되는 방법 (까망와플, 로아)
                  • 관능을 디자인하다 (미세스한, 로아)
                  • 나쁜 쾌락 (심의품, 로아)
                  • 흥분해도 괜찮아 (콩켸팥켸, 로아)
                  • 집착과 금단의 끝 (Mink, 북팔)
                  • 연예인 A씨가 집착하고 있습니다 (바디바, 로맨스토리)
                  • 우연한 바람 (장소영, R)
                  • 리턴 (Return) (단영, R)
                  • 메리 크리스마스 (심윤서, 로맨스토리)
                  • 그 남자의 퀸카 (정경하, 로맨스토리)
                  • 그래서 사랑 (한새희, 우신출판사)
                  • 푸른 포말 (하녹, 조아라)
                  • 꽃무릇 피는 밤에 (님도르신, 본레로)
                  • 숨소리 (알리시아, 러브홀릭)
                  • 이봐요, 이시국 씨 (한달식비, 젤리빈)
                  • 결혼 알바 (한지소, 스텔라)
                  • 터치 유어 바디(Touch Your Body) (르릅, 나인)
                  • 벨라돈나: 아름다운 독 (한서흔, 래이니북스)
                  • 스필 더 빈스(Spill the Beans) (배와곰, 아르테미스)
                  • 이른 밤 (로씨, 새턴)
                  • 요한의 낙원 (서리니, 르네)
                  • 짐승과 살아가는 방법 (신겸, 텐북)
                  • 너를 좋아한다는 것 (연무, 신영미디어)
                  • 사내 연애에서 살아남기 (숑쿡, 텐북)
                  • 19금 외전의 비밀 (핑캐, 아모르)
                  • 누나와 나, 혹은 그녀석과 나 (지수현, 에피루스)
                  • 못된 남자 (정경하, 에피루스)
                  • 헤어짐 후에 남는 것 (윤현수, 에피루스)
                  • 따뜻하게 안아줘 (김선민, 도서출판 청어람)
                  • 내가 그토록 너를 (김선민, 도서출판 청어람)
                  • 쇼콜라 단편소설 모음집 01 (쇼콜라, 노블리아)
                  • 사랑, 그 특별함에 관하여 (쇼콜라, 노블리아)
                  • 푸른 수염의 성을 나오다 (채현, 로맨스쇼퍼)
                  • 천박한 결속 (19세 개정판) (백이듬, 동아)
                  • 래더 댄 키스(Rather than kiss) (선함, 동아)
                  • 첫사랑과 재회했다 (송달리, 동아)
                  • 바다를 향하여 (인드라다, 동아)
                  • 괴물의 아내 (우룬, 동아)
                  • 평일의 악당들 (고은재, 동아)
                  • 향기의 바람이 닿은 곳은 (봉다미, 동아)
                  • 아이러니 (최명렬, 동아)
                  • 하다 말았잖아요 (도연, 라떼북)
                  • 오메가에게 낙원은 없다 (임솔, 라떼북)
                  • 랑데부 (김봉평, 라떼북)
                  • 뜨거운 파란 (신이경,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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