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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ESG가 무엇인지 학문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 있는 ESG에 대한 책들 중 이론적인 바탕에서 체계적으로 쓰여진 교과서용 교재는 아직 없다. 본서는 이러한 사정에 맞추고 또한 필자가 실제로 연세대학교와 한경대학교에서 ESG를 강의하기 위해 교재로 개발하였다. 따라서 용어의 정의로부터 시작하여 거의 모든 부분을 커버하려고 노력하였다. 순서대로 강의하면 한 학기의 ESG 개론서로서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본 책은 복잡하게 얽힌 현대의 경제 현상을 보다 잘 설명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기존의 경제학은 이론적으로 체계가 잘 짜여져 있으나 현실의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데는 많은 가정들을 두고 있어 일정 한계를 지닌다. 기존 경제학은 복잡한 경제 현상을 미세한 요소로 분해하여 개별 요소의 원리를 밝히고, 이를 종합하여 전체를 파악하는 ‘요소 환원주의’에 기초한다. 소위 ‘전체는 부분의 총합’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현실 경제는

들어가는 글 우리 경제는 지금까지 후발국으로서 훌륭한 성공사례였다. 소위 캣취업 전략이라는 외생적 발전이 잘 작동하였다. 그러다 보니 IT산업 같은 데서 선발 기술들이 나오면서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평균 경쟁력은 ‘중급 가격에 비해 품질이 괜찮다’로 규정된다. 주력산업의 기업들이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저임금을 찾아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이를 잘 반영한다. 그러나 이제 이 경쟁력조차 중국, 인도, 베트남 등으로 인

추천의 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 제1장 제1편은 이렇게 시작한다. 배움學에서 얻는 지식도 좋지만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하면서 능숙하게 익히는習 일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진정한 가치가 생긴다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작금의 산업 생태계 변화는 배움과 익힘 사이의 격차를 최대한 좁히도록 요구하고 있다. 학교에서 지식을 쌓은 후 일터로

이 책은 서비스경영론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어느덧 우리나라도 K-IFRS를 적용한지 10년이 지났다. K-IFRS의 의무적용은 우리나라 회계환경의 중요한 변화를 일으켰다. 개별재무제표 위주의 공시체계에서 연결재무제표 중심의 공시체계로의 전환, 금융상품, 퇴직급여 회계, 자산손상, 공정가치 평가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변화를 일으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IFRS의 전면 도입으로 인한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는 금융상품회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금융상품 회

호텔산업은 글로벌화 되면서 전문화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는 21세기 유망산업 분야이다. 이러한 배경 아래 저자는 특급호텔에서의 식음료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호텔 및 관광관련 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호텔 현장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 해 호텔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내용과 호텔경영의 특수한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호텔경영에 대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한 부서의 내용에 편중 되지

ESG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관심이 증대하여 유엔, 국제기구, 정부, 기업, 공기관, NGO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발하게 논의하고 연구하고 있는 주제다. <ESG용어집>은 챕터 1에서는 ESG 관련 기관 정보와 챕터 2에서는 ESG 용어를 중심으로 다룬다. 상대적으로 정련된 용어들을 대상으로 하고 활용 빈도 및 최근 사용 빈도를 고려하여 선정 용어의 분야와 수를 가능한 선에서 확대하고 해설 내용도 깊이와 명료성을 더하도록 했다

이 책은 핵심경영기법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핵심경영기법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높이뛰기를 할 때 맨손으로 뛰어오르면 몇 메타를 뛰어오르지 못한다. 그러나 긴 장대 하나를 손에 쥐어 주면 몇 배의 높이를 뛸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경영이다. 본서를 통하여 기업의 유지·성장과 경쟁의 역동적 원리를 이해하여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찰랑거리는 파도의 표면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으면서 정체되어 썩지 아니하여 생명력을 영존시켜 가는 깊은 바다의 안목 즉, 원리에 깊은 뿌리를 두고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 관리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