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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환경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착취 없는 멋부림은 어떻게 가능할까? 20대 내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매일같이 옷을 사 모으던 저자는 어느 날 해외의 패스트패션 매장을 방문했다가 충격과 의아함을 느낀다. “마음에 쏙 드는 패딩을 하나 발견했다. 부드러운 솜털과 깃이 가득한 패딩. 가격표를 뒤집어 확인해보니 1.5달러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 넌 어떻게 지하철 요금보다 싼값으로 여기에 온 거니? 이게

*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또 울어? 울지 말고 똑바로 얘기해” 일상, 미디어, 온라인에 넘쳐나는 여성혐오에 맞선 6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속 시원한 반격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는 독일 페미니즘의 트렌드와 담론을 이끄는 6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타라-루이제 비트베어가 여성혐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책이다. 지금껏 성차별 발언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피해 여성의 슬픔을 나누는 페미니즘서가 익숙했다면, 이제부터 1990년생 페미니

90년생 한국 여자, 결혼 권하는 사회에 탈혼으로 답하다! 혼인건수와 출생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비혼비출산이 구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쏟아지는 결혼ꞏ출산 장려책도 추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다. 여성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부를 설립할 때가 아니라, 여자들이 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귀를 기울일 때다. 여아 낙태가 최고조에 달했던 1990년, 가까스로 태어난 여자들은 세일러문 같은 마법소녀물에 등장하는 ‘진정

28년 경력 베테랑 경찰이 알려주는 현장 법률 상식 어느 날 갑자기 경찰이나 검사에게 전화를 받는다면? 소송을 준비할 일이 생겼다면? 사고가 난다면? 예상치 못한 때에 형사사건에 휘말린다면? 일상의 소소한 분쟁이나 궁금증부터 형사사건 대처법까지! 언젠가 당신에게 찾아올 ‘법이 필요한 순간’에 반드시 도움이 될 책! 법은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이에 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법’ 하면 딱딱하고 어렵고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라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 영문판. 1916년에 출간된 버트런드 러셀의 정치철학서. 제1차세계대전 당시 반전사상(反戰思想)을 다룬 러셀의 강연록이다.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 행동의 일반 원리를 분석하고, 자유와 정의가 지배하는 사회로의 개량안(改良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바다의 가장자리> 영문판. 1955년에 출간된 레이첼 카슨의 환경학 에세이. 해양 자연사를 다룬 책으로, 동물들이 어떻게 밀물과 썰물, 기온, 해안(海岸)의 지질(地質), 파도의 세기, 해류(海流) 등에 영향받는지를 서술하였다. 저자는 핵폐기물(核廢棄物)의 해양(海洋) 투척에 반대하며 전 세계에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침묵의 봄> 영문판. 1962년에 출간된 레이첼 카슨의 환경학 에세이.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 등 합성살충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각인시켜 인류의 환경 역사를 바꾼 책으로 꼽힌다. 새, 물고기, 야생동물, 인간에게 미치는 살충제의 파괴적 결과를 4년간의 직접 조사를 바탕으로 고발하고 있다.

<미국의 위기> 영문판. 1776∼1783년에 발표된 토머스 페인의 정치논문집. 미국 독립전쟁 때 민중의 전투 의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간행한 정치 팸플릿 시리즈이다.

<나의 이야기> 영문판. 1914년에 출간된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 20세기 초 ‘여성사회정치동맹(WSPU: Women’s Social and Political Union)’을 결성하여 여성의 참정권(參政權)을 쟁취해 낸 영국의 사회운동가 팽크허스트의 회고록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 人間不平等起源論> 영문판. 1755년에 출간된 장 자크 루소의 사회학 논문. 자연인(自然人)이 자연 상태를 떠나 공동생활을 하는 사회 상태로 이행함으로써 정치 사회에서 얼마나 불평등한 인간이 되는가를 고찰하고, 불평등의 기원인 정치 사회의 악의 근원으로서의 사유 재산 제도를 비판하였다.

<나의 투쟁> 영문판. 1925~1927년 2권으로 출간된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自敍傳). 뮌헨 폭동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가 수감된 이후에 감옥에서 쓴 책이며,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 당원의 필독서로 널리 읽혔다. 히틀러의 성장 과정과 초기의 정치활동을 포함, 반민주주의적 사상과 반유대주의적 세계관을 주장하는 내용 등이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