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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인생. 축구에 대한 열의는 가득했지만, 23년을 정상인처럼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 "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축구에서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아주 커다란 장점이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함은 언제나 예외를 만든다. [아빠! 나도 저 선수처럼 될 거예요! 오른발로!] 리버풀 유스 출신 배도안, 용도 폐기 통보와 동시에 비상의 기회를 잡다.

투수는 경기를 지배하지만 포수는 시즌을 지배한다! 어린시절, 불완전한 차력비술을 수련하며 튼튼한 몸과 강력한 힘은 얻었으나 가진 것은 오직 그것뿐. 유일한 가족을 잃고 새로이 시작하게 된 미국에서의 생활. 그 안에서 그가 얻게 된 것은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갈망이었다! '뛰어난 머리와 어떤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갖춘 최고의 선수가 되어야 하는 자리…그것이 바로 포수다!' 최강의 포수로 성장해가는 강한 남자의 일대기.

내 눈에는 보인다.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것들이.

내가 있는 한, 우리 불펜은 항상 평화롭다.

무명의 10연패 아마추어 선수 신치범은 빙의현상을 겪고 PTSD에 걸린 채 돌아온다.

내게 재능이 없는 건 알겠다. 그래서 네놈들 걸 뺏기로 결심했다.

제구는 기본~ 강속구 장착! 그럼 인생 역전-! 내 인생 마지막 불꽃은 강속구와 함께!

두 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시작한 2회차 축구인생

호랑곰 현대 판타지 장편 소설 수학은 수학의 정석, 야구라면 당연히 야구의 정석이지! 야구의 정석으로 메이저리그까지 도전한다!

스피드는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다. 나는 그런 스피드를 잃은 후에야. 더한 재능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