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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에 대한 신랄한 풍자
1984 부터 봤는데 비슷한 맥락이 많이 있네요. 그놈이 그놈이다.
아주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되는거 같아요. 충격적이기도 하고 ㅋㅋㅋ
뛰어나다 역사를 가장 잘 나타낸 비판적 우화다
혁명의 배신자들을 주변에서도 종종 볼수있더라..
조지 오웰씨가 우크라이나 먹겠다고 전쟁까지 일으킨 현재 러시아의 행보를 봤다면 뭐라고 썼을지 궁금하네요. 소재가 더 풍부해졌을텐데 ㅎㅎ 역시 명작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뒷 부분 해설 때문에 이해가 쉬웠어요. 재밌었습니다.
뒷 부분에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 부분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인성적인 소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바랍니다.
속세라는 이 보잘것도 없고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는 동물의 모습을 이렇게도 처절하게 다룬 소설이 지금까지 있었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지는 소비에트 공산주의의 실상에 관하여 풍자한 소설이라고 하지만 저는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슬프지만 미래도 이어질 속세라는 이 가치도 없는 곳에 사는 인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신의 뜻이란 신이 만든 이 자연의 뜻이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시간에도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인간이 인간의 의지대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생각 그 자체가 '죄'이며, 그 '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벌' 이며 이러한 죄와 벌을 통하여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므로 결국에는 이러한 신의 뜻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바로 '구원' 이며 그러한 구원을 통하여 '진리'를 발견하게 되어 그러한 진리가 바로 삶의 참다운 자유를 가져다주게 되어 우리는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어떠한 인간이라도 결국엔 이러한 길을 걷고 나서 죽음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의 뜻을 알지 못하고 지금도 민주주의, 자본주의, 과학 만능 주의 등등 인간이 만들어낸 시스템에 매몰되어 시스템이 인간을 구원한다고 생각하는 망상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품입니다. 인간은 시스템에 의해서 구원되지 않습니다. 시스템은 인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예술을 남긴 조지 오웰은 진정으로 위대한 예술가 입니다. 이튼 스쿨을 졸업했던 그가 조국 잉글랜드의 제국주의의 참상을 압제자의 입장에서 5년을 겪은 후 모든 피억압자는 옳으며, 모든 억압자는 그르다 라는 깨달음을 얻어 스스로 빈자의 삶과 걸인의 삶과 광부의 삶과 내전 노동자의 병사로 직접 참여했던 그의 모습은 그 어떤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인간 그 자체의 모습이었습니다.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한대로 "온 인류를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내 곁의 이웃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말은 쉬우나, 실천은 너무나도 힘든 것입니다. 작가로서 조지 오웰을 경배하며 그리고 인간으로서 조지 오웰을 더욱더 경배합니다. 그는 위대하고 진실된 인간이었습니다.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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