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만 구독자의 선택!
국내 심리학 1위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감정의 주도권을 쥐는 법부터 ‘건강한 불안’ 사용법까지
권준수, 김경일, 문요한, 이동귀, 유은정…
베테랑 심리학자 20인의 무너지지 않는 마음 사용법
◎ 도서 소개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지려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2백 명을 통해 추려낸 24가지 자존감의 공식
구독자 86만 명, 누적 조회수 1.7억 회를 자랑하는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은 김경일 교수, 이동귀 교수, 문요한 원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심리학 멘토가 2백 명 이상 출연한 국내 심리학 분야 구독자 1위 채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내 삶을 180도 바꾸었다는 고백이 쏟아진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모아 도서를 출간했다. 베테랑 심리학자들이 수많은 상담을 통해 길어낸 자존감의 24가지 공식이 담긴 이 책은 24권의 심리학 책을 눌러 담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남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느라 대부분 자존감 문제를 겪고 있다. 이유 없이 자꾸 불안한 사람, 게으른 완벽주의자, 매우 예민한 사람, 마음이 쉽게 지치는 사람 등 증상은 다양하지만 그 원인을 조금만 좇아보면 대부분 자존감이 부족한 것이 문제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일상에서 마음을 무너뜨리는 다양한 사례와 이를 극복하는 24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존감을 높인다는 것은 곧 나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음의 모양은 이 세상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렇기에 심리학에는 정답이 없어 누군가에게 완벽한 솔루션이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폭넓고 다양한 내담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 전문가들의 실전 심리 치료 사례 모음집과 같은 이 책은 국내 심리 치료의 거의 모든 솔루션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평범해 보이지만 결국 잘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엮은이 최설민
심리학을 전공하고 2년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했다. 이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7년간 200여 명의 심리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으며 86만 채널, 심리학 분야 1위 채널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강남역에 '위드놀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상담과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자
강지윤 │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권준수 │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석좌교수
김경일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병수 │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김혜령 │ 상담심리사, 작가
문요한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심학원心學院 대표
성현규 │ 작가, 유튜버 〈감성대디〉
유은정 │ 서초좋은의원 원장,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 대표
이동귀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두형 │ 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이헌주 │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연구교수
장성숙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명예교수
정두영 │ 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의과학대학원 부교수
조장원 │ 민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최광현 │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학과 교수
최명기 │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최연호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상만 │ 삼성서울병원 인재개발팀 팀장
함광성 │ 어바웃심리상담센터 대표
황인환 │ 여의도힐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 본문 중에서
살다 보면 분명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게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용기예요. 내 생각대로 안 될 때 혹은 내 생각대로 안 될까 봐 걱정될 때, 그 문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대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거예요.
【16쪽_불안하지 않으려고 노력할수록 불안해지는 이유 – 이두형(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우리나라 문화에서 순간적으로 ‘우리’라는 느낌을 강하게 갖게 하는 말이 있어요. 바로 ‘도와달라’는 거예요. 가령 이웃 간에 친하지 않게 지내다가 한쪽에서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사이가 확 친밀해져요. 또 이혼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부싸움을 했는데 아내가 “이것 좀 잠깐 도와줄 수 있어?”라고 하면 금방 화가 풀리면서 “알았어”라고 하게 되죠.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도와달라’는 말이 구조의 신호라기보다는 당신과 나, 즉 ‘우리는 공동체’라는 일종의 암시예요. 그래서 친구 간이든 선후배 간이든 직장에서든 “나 좀 도와줄 수 있어?”라는 말을 조금씩 해보는 게 좋아요.
【124쪽_살면서 꼭 곁에 둬야 하는, 절대 잃으면 안 되는 사람 – 김경일(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끝없이 참을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함정이죠. 그렇다면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화를 표현해야 하는데, 참고 참았다가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부적절한 방법으로 터지기 전에 최대한 화라는 감정을 담지 않고 불편한 마음을 나누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는 거죠. 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면 좋을 것 같아요. 화가 나는 것은 주어가 ‘화’예요. 그래서 그냥 화가 막 올라오지만, 화를 낸다는 것은 ‘내가’ 주어인 만큼 내가 원하는 표정과 말투와 단어와 방식을 선택해서 화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2쪽_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화를 표현하는 방법 – 황인환(여의도힐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상대방이 무조건 싫어할 거고, 관계가 깨질 거라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상대방이 무조건 싫어하지도 관계가 깨지지도 않을 확률이 더 높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워요. 만약에 내가 지금 하려는 싫은 소리를 상대방이 나한테 했을 때 과연 내가 그 사람과 관계를 끊을 건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대부분 조금 언짢을 수는 있어도 관계를 끊지는 않아요.
【188쪽_착한 사람이 똑똑하게 할말 다하는 방법 – 함광성(어바웃심리상담센터 대표)】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건 당면한 고통보다 그 고통 속에서 내가 나를 비난하고 함부로 대하기 때문이에요. 정신과를 찾는 분들의 공통점은 고통이 커서가 아니라 그 고통 속에 혼자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고, 심지어 고통을 겪고 있는 나를 위로하고 친절하게 대하기는커녕 비난하고 혐오하기 때문이에요.
【250쪽_멘탈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을 결정하는 ‘이것’ - 문요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심학원心學院 대표)】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해보자’, ‘너는 실패자가 아니야’라고 자신을 위로할 수 있어야 멘탈이 강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실패한 적이 없고 항상 자신감 넘치는 게 강한 게 아니라, 조금 타격을 입고 상처를 입더라도 자신을 보듬으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263쪽_중요한 건 실패해도 꺾이지 않는 마음 – 정두영(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의과학대학원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