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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선생이다 상세페이지

밤이 선생이다

  • 관심 5
난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3.06.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7.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26675
ECN
-
밤이 선생이다

작품 정보

황현산, 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서두부터 호들갑을 떤다고 뭐라 하실 수 있겠지만 단언컨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안도되는 어떤 바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저랍니다. 난해하기로 소문난 프랑스 현대시도 그가 읽어주면 달랐습니다.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모른 채 골방 속에서 시와 함께 곰팡내를 풍겼던 우리 시인들 가운데 그가 끄집어내어 볕에 몸 말리게 한 사람 또한 몇이나 되는지 모릅니다. 황병승 시인이 그러했고, 김이듬 시인이 그러했으며, 그밖에 그의 해설로 다시금 재조명되어 한국 시단의 새로움이 된 시인들로 치자면 여기에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거울 정도니까요.

작가

황현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5년
학력
1989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박사
1979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
1969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
경력
한국번역비평학회 명예회장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
2010년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
2008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업적평가위원회 위원
수상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
2012년 제23회 팔봉비평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황현산)
  • 알코올 (기욤 아폴리네르, 황현산)
  •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황현산)
  • 그래요 문재인 (고민정, 김기정)
  • 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황현산)
  • 잘 표현된 불행 (황현산)
  •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황현산)
  •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 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기욤 아폴리네르, 황현산)
  •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황현산)
  • 선배 수업 (김찬호, 전호근)
  • 교사 인문학 (김흥규, 나희덕)
  • 개정판 | 어떻게 살 것인가 (고은, 김상근)
  • 파리의 우울 (샤를 보들레르, 황현산)
  •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 시집 (스테판 말라르메, 황현산)

리뷰

4.4

구매자 별점
7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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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현산 교수님의 첫 산문집. 어쩌다보니 역순으로 읽게 됐다. 1980, 90년대에 쓰셨던 글도 있고 2000년대 초에 컬럼으로 내신 글돌 있고, 가족얘기 고향얘기, 간혹 사진자료도 들어있다. 가장 마지막 글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잠시 숙연하게 읽었다. 이번 책에는 문학계 뿐만 아니라 인문학자로서 정치나 사회 속의 이런저런 문제에 대한 투사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젊은 시절에는 상당하셨겠구나 하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신랄하고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쉽고 가벼운 이야기 속에 담아서 읽는 이가 방심하고 있는 틈에 가슴속 깊이 푹푹 파고들게 하는 글이라는 생각. 한창 활약하셨을 당시의 모습을 눈여겨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 책 표지는 독일 현대회화를 이끌고 있는 팀 아이텔의 그림을 삼았습니다. 로마어, 독일어, 철학에 회화를 전공하여 미술 뿐 아니라 문학에도 지대한 관심이 많다는 그는 자신이 그려낸 인물과 선생이 이토록 닮을 수 있음을 미처 알지 못할 것입니다. 밤에 일하는 자들의 표정은, 그 뒷모습은 이처럼 숭고할까요. 이는 편집자의 사담이었습니다만. ” 선생님 실제 사진을 꼼꼼하게 본 적은 없어서 어떤 외모이실까 궁금하긴 한데, 표지그림과 닮았다고 하니 점점 더 궁금해진다. _______ 드라마가 역사를 앞에 내세울 때는 그 역사의 승리를 되새기고, 그 좌절에서 승리의 약속을 발견하자는 것이다. 하나의 승리 앞에서, 또는 승리의 약속 앞에서 우리는 그 승리가 공정한 것인가를 묻게 된다. 말하자면 주어진 현실의 조건들을 제대로 지켰는지 묻는 것이다. 현실을 현실 아닌 것으로 바꾸고, 역사의 사실을 사실 아닌 것으로 눈가림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상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비겁하기 때문이다. (2009) 밤이 선생이다 | 황현산 저 #밤이선생이다 #황현산 #난다 #산문집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7.16
  • 간결한 문체이나 사유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잠들기 전 읽기 좋은 책입니다. 깊어지는 어둠속에서 밤은 선생이 맞네요.

    sou***
    2020.03.11
  • 펜을 부여잡고 줄곧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폭력에 항거해온 목소리의 비장함. 한편으론 처연하다. 자연, 정치, 예술, 역사 등 그야말로 ‘인문’이라 이름지을 수 있는 삶의 모든 측면에 대해 풀어낸 묵직한 사유의 향연. 많은 공감들 사이사이 고개를 갸웃거린 꼭지도 일부 있었지만, 어쨌든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어 온통 북마크로 뒤덮힌 독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gor***
    2019.11.07
  • 곱씹으며 찬찬히 읽는 책. 저자만의 사고가 고스란히 담긴 이런 류의 산문집 참 좋아해요. 물론 아직도 읽고 있다는 게 함정~

    hel***
    2018.09.27
  • 문장의 "절탁"이 느껴지는 산문집. 시같은 수필이다. 김기덕을 두어번 언급하는 글을 보면 눈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그건 그 인간의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은 시절, 작품 위주로 평한 것이라.. 내 평가는 후견지명일 뿐이다. 어쨌든 일독의 가치는 있는 책.

    cmo***
    2018.08.28
  • 아래 리뷰를 보고 정말 밤에 읽기 좋은 잔잔한 삶의 지혜가 있는 책인지 알았는데 첫 글부터 정치적 분노가 가득하네요. 박정희, 용산참사, 김지하 시인같은 소재가 정말 밤에 읽기 좋은 잔잔한 내용인가요? 책 전반적으로 타인의 잘못을 꾸짖고 가르치려는 느낌만 가득한게 과연 존경받았던 인자한 노교수님이 맞나 싶습니다

    xae***
    2018.08.27
  • 오랫만에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jyd***
    2018.08.16
  • 쉽게 읽히면서도 곱씹을수록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pan***
    2016.07.02
  • 성숙한 한 문인의 글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이시대에 듣기힘든 큰 어른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엔 눈물이 났습니다.

    sst***
    2016.02.15
  • 일반적이거나 이분법적으로 사고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고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황작가님 감사합니다. 어떤것을 볼 때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art***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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