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31 상세페이지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31

세상의 충고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답게 살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18.07.30 전자책 출간
  • 2018.06.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6472570
ECN
-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31

작품 정보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실패가 두렵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박현희가 답하다
“안전하고 실패 없는 삶도 좋겠지만, 길을 잃을 때 우리가 더 좋은 것을 만나리란 걸 믿어보세요.”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한 번째 주제는, '상식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 사회를 보는 상상력을 기르자’이다.


상상력의 사전적인 정의는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힘’이다. 흔히, 상상력이라고 하면 과학이나 예술 분야에서 발휘되어야 하는 것쯤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며 보고 듣는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며 경험하는 앎에는 한계가 있다. 더군다나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앎도 있다. 이럴 때 흔히 세상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얘기하는 ‘상식’이 동원된다. “이 정도는 상식 아닙니까?” 또는 “그건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에요”라는 말에는 상식이 마치 누구나 당연히 알아야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것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이 과연 모두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것들일까?

하나의 상식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비상식적인 사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상식의 성벽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물론의 세계’라고 부른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뭐든 최선을 다해야지, 혼자는 외로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등등 상식은 흔히 속담이나 충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오랜 시간을 견디어내고 사람들 속에서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런 말들은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상식들이 모두에게 획일적으로 적용되면서 만고불변의 진리인 양 여겨진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하며 무심코 내뱉는 충고가 듣는 사람에게는 폭력이나 억압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세상의 상식에 따르고자 하는 마음의 기저에는 실패를 피하려는 욕구가 있다. 예를 들어 실패 없는 여행을 하고 싶으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속담을 따르면 된다. 유명 블로거가 극찬한 맛집을 찾아가고, 가장 괜찮다는 평가를 얻은 숙소를 예약하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는 길을 잃고 우연히 찾아 들어간 뒷골목에서 생애 최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행운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뜻밖의 행운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길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안전하고 실패 없는 삶도 좋겠지만, 그게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길을 잃을 때 우리가 더 좋은 것을 만나리란 걸 믿는 마음으로, 그동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당연하다고 믿었던 상식의 말을 의심해보자는 것이다. 그를 통해 무심코 내뱉는 충고들이 우리에게서 수많은 가능성과 다양성을 빼앗고 삶을 묶는 족쇄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권유한다.

작가 소개

박현희
고등학교 사회 교사. 무엇이 교육의 본질인지, 진정으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심하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북클럽》,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행복을 배우는 경제수업》,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공저), 《행복한 나라는 누가 만들까?》(공저), 《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공저) 등이 있다.

리뷰

1.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아우름 시리즈더보기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최재천)
  •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장영희)
  •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신동흔)
  •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주철환)
  •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 (우치다 타츠루, 박재현)
  •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김이재)
  •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김용택)
  • 노력은 외롭지 않아 (마스다 에이지, 박재현)
  •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장석주)
  • 산도 인생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엄홍길)
  •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김경집)
  • 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_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13 (강판권)
  • 내 삶의 길을 누구에게 묻는가? -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4 (백승영)
  •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5 (공원국)
  •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6 (최원형)
  • 인공지능, 아직 쓰지 않은 이야기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0 (고다마 아키히코, 박재현)
  •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19 (한상연)
  • 큰 지혜는 어리석은 듯하니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8 (김영봉)
  •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이해인)
  • 좋은 질문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모기 겐이치로, 박재현)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일인칭 가난 (안온)
  • 버터밀크 그래피티 (에드워드 리, 박아람)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개정판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