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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나주에 대하여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11.07 전자책 출간
  • 2022.10.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5만 자
  • 3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89366
ECN
-
나주에 대하여

작품 정보

“선배, 저는요…… 사실 사람들이 좋아요.”

타인이라는 미지로 향하는 온전한 마음
그 여정이 만들어낸 이상하고 아름다운 흔적들

김화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구효서, 조경란, 이기호)는 심사평과 함께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우리 앞에 등장한 김화진. “김화진 소설의 코어는 역시나 마음이며 사랑”(소유정 평론가)이라는 평처럼, 등단 이후 일관된 열의로 ‘타인의 마음’이라는 미지에의 탐색을 지속해온 그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쉼없이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엮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읽다보면 당선 소감에서 “좋아하는 것의 곁에 있는 일. 바라는 것은 오직 그것뿐”이라고 밝힌 그의 말을 새삼 다시 이해하게 된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김화진만큼 그것을 진심으로 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나주에 대하여』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에는 타인을 궁금해하는 마음,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래서 타인이 되어보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은 모두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로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때로는 못생기고, 자주 혼미하고, 가끔은 정신 나간 마음들, 어떨 때는 애틋하고, 대개는 짠한 마음들을 무엇도 빼놓지 않고 선명히 그려냄으로써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간다. 어떻게 보면 여덟 번의 짝사랑의 기록이기도 한 이 이야기들은 여러 모양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정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열렬하게 좋아함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는 내가 몰랐던 나의 모양들. 그러니 ‘나주에 대하여’는 어쩌면 ‘나에 대하여’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니, 마음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문학편집자로 일하며 문학을 ‘좋아하는 일’을 해온 그는 이제 ‘좋아하는 마음’을 들려주기 위해 우리 곁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작가

김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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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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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면의 심리가 정말 낱낱하면서 과거의 나를, 현의 나를, 그리고 한 순간의 내 머릿속을 스쳤던 무언가를 담아낸 것 같아 밑줄 열심히 치면서 읽었어요. 좋아해요,

    cbz***
    2023.12.13
  • 제 기준 2023년 최고의 소설책... 단편 하나하나 마음을 절절 울려요 예민한데 사람 좋아하고 그런 내가 싫은 사람들이 볼 때 가장 가치 있을 책

    sam***
    2023.10.02
  • 새 이야기를 읽었는데. 진심 어쩌라고 입니다. 글 속 판타지 요소도 어이없긴 하지만 소설이니까 그럴 수는 있는데. 판타지 요소까지 포함해 글의 흐름이 맥락이 없어요. 짝사랑 하다가 웹툰 그리면서 댓글 안봤다고 하다가. 다시 짝사랑하다가. 노잼 웹툰 그렸던 과거 한탄. 다시 짝사랑하다가... 소설 읽는데 이토록 안물안궁한 기분도 오랜만이었어요. 다른 단편은 그럭저럭. 딱히 좋지 않지만 그래도 맥락은 있긴함. 좀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등장인물들이 되게 세세하게 사람을 싫어합니다. 엄청 구체적으로 의식하고 경멸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는데. 내 주변 사람이라면 정말 싫지만 저도 이런 생각 안하고 사는 건 아니니까 공감됩니다. 이런 속마음을 잘 담아내었다는 점이 이 소설집의 유일한 장점 같아요.

    tot***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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