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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처작품 소개

<빈처> 현진건(玄鎭健)이 지은 단편소설. 1921년 1월 『개벽(開闢)』 7호에 발표되었다. 「희생화(犧牲花)」 이후 두 번째 작품이지만 실질적인 문단 등단작이다.

이 작품은 작가를 지망하는 젊은 지식인 K와 그를 둘러싼 속물적 사회 사이의 갈등을, 이해와 순종 속에서도 잠시 속물적 유혹에 끌리는 아내를 축으로 하여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일인칭 자전적 소설로 인정세태를 섬세하게 관찰하여 당대 젊은 지식인의 꿈과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작이다.

특히, “그것이 어째 없을까?” 하고 중얼거리는 K의 아내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갑작스러운 서두가 당시의 소설적 전통으로 볼 때 매우 혁신적이다. 작자 개인에게는 이 작품이 실질적으로 문명을 떨치게 한 첫 작품으로서 의의를 가지지만,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정립 과정상에 가지는 의의 또한 매우 크다.

김동인(金東仁)의 「배따라기」(1921.5)와 염상섭(廉想涉)의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8∼10)가 「빈처」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이 작품이야말로 1920년대 단편소설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그 뒤에 나타난 다른 작가 및 자신의 후기 작품과 비교해볼 때, 기교의 미숙성뿐 아니라 지식인의 소극적이고 감상적인 현실 인식으로 심정 토로에 그쳐버렸다는 점 등에서, 초기작으로서의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현진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 학력 일본 후장대학교 독일어 학사
  • 경력 동아일보 사회부장
    매일일보 기자
    시대일보 기자
    조선일보 기자
  • 데뷔 1920년 개벽 단편소설 `희생화`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현진건(玄鎭健). 호 빙허(憑虛). 1900년 대구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東京) 독일어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上海)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개벽》지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 1921년 발표한 《빈처(貧妻)》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백조(白潮)》 동인으로서 《타락자(墮落者)》·《운수 좋은 날》·《불》 등을 발표함으로써 염상섭(廉想涉)과 함께 사실주의(寫實主義)를 개척한 작가가 되었고 김동인(金東仁)과 더불어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가 되었다.
특히 전기 작품들은 대부분 지식인의 관점에서 시대의 어려움과 절망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이 있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하층민의 관점에서 암울한 현실과 고통받는 그들의 삶을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보여준다. 《운수 좋은 날》이 대표적인 작품이며, 그 이후의 작품들이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시대일보》·《매일신보》의 기자로 근무하였고 1935년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일장기 말살사건(日章旗抹殺事件)으로 1년간 복역하고 신문사를 떠났다. 작품에 《술 권하는 사회》·《할머니의 죽음》·《지새는 안개》·《까막잡기》·《B사감과 러브레터》·《사립 정신병원장》 등 단편이 있고, 《적도(赤道)》·《무영탑(無影塔)》·《흑치상지(黑齒常之)》(未完) 등 장편이 있다.

목차

차례

1. 빈처

2. 작가 소개

3. 참고문헌

4. 수정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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