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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미래 상세페이지

먼저 온 미래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 관심 17
소장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5.06.26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9만 자
  • 2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2626612
ECN
-
먼저 온 미래

작품 정보

“나는 바둑계에 미래가 먼저 왔다고 생각한다.
2016년부터 몇 년간 바둑계에서 벌어진 일들이
앞으로 여러 업계에서 벌어질 것이다.”

2016년 이세돌-알파고 대국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과 경험, 가치를 어떻게 위협하는가

★★★ “이 책은 하나의 패배가 단지 결과가 아니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_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추천
★★★ 조훈현, 유창혁, 박정상, 김지석, 신진서… 바둑계 전설들에게 직접 듣는 AI 이후의 세계

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장강명은 터미네이터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더라도, 인공지능이 전문가의 권위와 자부심을 부수고, 일과 경험을 변질시키고, 우리가 추구하던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알파고 이후 프로기사들은 평생 알고 있던 이론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인공지능에게 다시 바둑을 배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들에게 바둑은 예술이자 철학이었고, 프로기사로서의 삶은 바둑의 최고 권위자라는 자부심을 의미했다. 알파고와의 대국 3년 후 이세돌 9단은 바둑계 은퇴를 선언하며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어린 시절, 바둑은 예술과 같은 것으로 배웠다. (…) 내가 배웠던 예술 그 자체가 무너져 버렸다.”

바둑을 공부하는 방법, 바둑을 관전하는 문화, 바둑을 통해 추구하던 가치가 모두 달라졌다. 장강명은 다른 업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리라 전망한다. 압도적인 실력의 인공지능이 헐값에 보급되는 것.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강요당하며, 인공지능이 만드는 새로운 질서에 따라야 하는 것. 예컨대 소설 쓰는 인공지능이 매일 위대한 장편을 288편씩 내놓을 때 소설가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책은 바둑계의 경험을 거울삼아 우리 모두가 마주할 근미래의 풍경을 서늘하게 보여준다.

작가

장강명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5년 12월 7일
학력
2001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사
경력
2013년 동아일보 산업부 기자
2002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데뷔
2011년 소설 `표백`
수상
2014년 제2회 수림문학상
2011년 제16회 한겨레문학상
2010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2006년 동아일보 대특종상
2005년 제22회 관훈언론상
2003년 제158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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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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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뭔 책을 봐도 재미가 없고 책장이 안 넘어갔는데, 간만에 몰입해서 읽은 책 같다. 여기 나오는 이야기가 바둑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고, 우리 삶 여기저기를 인공지능이 비집고 들어와 우리를 밀어낼 것이라는 불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끊임 없이 우리가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때론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drh***
    2025.07.15
  • AI시대에 가장 부족한 건 질문이었다. AI에 의해 가치가 뿌리채 흔들리는 세상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길어올리는 귀한 책. 김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빕니다.

    wiz***
    2025.07.08
  • 인간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탁월함은 포기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것 아닐까.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책을 만났다. 바둑에 AI=신인 시대가 먼버 왔고 그 충격을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얼마 안 있어 바둑에서 손을 뗀 건 참 무책임하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항상 기술은 그렇게 노동과 노동자를 소외시켜 왔고 긍지와 자부심이 없는 무미건조한 기계부품으로서의 인간을 양산해 왔다. 기술지상주의자들이 만들어 낼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계속 태클 걸고 문제 제기하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par***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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