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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마음 상세페이지

초조한 마음

대산세계문학총서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30%↓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5.08.07 전자책 출간
  • 2025.08.06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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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1.3만 자
  • 25.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44217
ECN
-
초조한 마음

작품 정보

“연민이라는 거, 아주 위험한 겁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감각적 세밀화,
심리소설의 대가 츠바이크가 완성한 유일한 장편소설!

역사상 최고의 전기 작가이자, 심리소설의 대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생전에 완성한 유일한 장편소설 『초조한 마음』(대산세계문학총서116)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오스트리아 빈의 유복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츠바이크는 역사적 통찰력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심도 깊은 해석으로 발자크 ․ 스탕달 ․ 톨스토이 ․ 에라스무스 등의 전기를 쓰며 세계 3대 전기 작가로서 명성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인간 심리와 무의식에 대한 섬세한 분석과 묘사가 담긴 소설로 필력을 인정받았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유럽 최고의 작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였다.
츠바이크는 시, 중 ‧ 단편 소설, 전기, 희곡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으나 장편소설은 많지 않다. 그나마도 다른 작품은 사후에 유고 더미에서 발견되어 출간된 것이고, 츠바이크가 생전에 완성하고 독자들에게 평가받은 장편은 『초조한 마음』이 유일하다. 이 작품은 나치의 탄압을 피해 망명생활을 하던 1939년에 스톡홀름과 암스테르담에서 출간하여 탁월한 심리묘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츠바이크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미세한 감정까지 낱낱이 해부하여 치밀하게, 그리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 자신을 희생할 용기도 없으면서 지나친 연민만을 품었던 주인공 호프밀러를 통해 연민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잘 그려낸 이 소설은, 숨기고 싶은 마음 속 깊은 곳의 이기심과 나약함을 들춰내 읽는 이의 마음을 불편하게도 하지만,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인간 본성에 대한 분석과 흡인력 있는 전개는 문장가 츠바이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
국적
오스트리아
출생
1881년 11월 28일
사망
1942년 2월 22일
학력
University of Vienna 독일문학
베를린대학교 프랑스문학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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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여행 (슈테판 츠바이크, 남기철)
  •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안인희)
  • 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곽복록)
  • 우체국 아가씨 (슈테판 츠바이크, 남기철)
  • 개정판 | 과거로의 여행 (슈테판 츠바이크, 원당희)
  • 프로이트를 위하여 (슈테판 츠바이크, 지크문트 프로이트)
  • 모든 운동은 책에 기초한다 (슈테판 츠바이크)
  • 츠바이크가 본 카사노바, 스탕달, 톨스토이 (슈테판 츠바이크, 나누리)
  • 우정, 나의 종교 (슈테판 츠바이크, 오지원)
  • 위로하는 정신 (슈테판 츠바이크, 안인희)
  • 황혼의 이야기 (슈테판 츠바이크, 박찬기)
  • 체스 이야기 · 낯선 여인의 편지 (슈테판 츠바이크, 김연수)
  •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슈테판 츠바이크, 안인희)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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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읽은 츠바이크의 장편소설.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남을 도와야 한다는 강박에 자기를 마구 구석까지 몰아넣다가 감당이 되지않아 결국엔 비극을 초래하고 마는 사람의 이야기다. 누군가를 연민하고 동정한다는 것은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것,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큰 결심없이는 오히려 독이 되어버린다는 현실을 소설로 보여준다. <초조한 마음>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결국 그런 어설픈 연민 때문에 부끄러워진 주인공이 갖게되는 감정인 것. “ 연민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나약하고 감상적인 연민은 그저 남의 불행에서 느끼는 충격과 부끄러움으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는 초조한 마음에 불과합니다.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아닌 남의 고통으로부터 본능적으로 자신의 영혼을 방어하는 것입니다. ” 눈이 보이지 않는 환자를 치료하다 결국 그녀와 결혼해서 평생 돌보게 되는 의사 콘도어처럼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지 않았던 호프밀러는 걷지못하는 에디트를 연민하다 책임지지 못할 상황까지 몰리게 되고 갈팡질팡하다 결국 그녀를 자살로 몰고가고 만다. 누군가를 동정하는 마음에는 일종의 마약같은 효과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별 뜻 없이 베푼 호의 한 번에 감격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흡사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갖게되기도 하니까. 거기에 취해서 진심없는 호의를 남발하다보면 결국엔 서로에게 불행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 한 켠 서늘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타인의 불행에 함부로 감정을 얹거나 반사적으로 판에박힌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츠바이크 소설이라 역시나 등장인물들의 감정묘사가 무척 섬세하고 치밀하다. 돈이 최고라 믿었던 유태인 중계인이었다가 사랑하는 딸이 걷지 못하게 되고부터는 딸을 위해서 무엇이든 아깝지않은 눈물겨운 아버지가 되고 마는 케케스팔바 역시도 무척 인상깊은 캐릭터였다. 소설 속 중요한 국면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건들, 우연한 사건이 더해서 인물간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며 독자들을 클라이막스로 인도하는 필력 역시 이번 작품에서도 너무나 훌륭했다. 재미있게 읽은 소설. ________ 진정한 연민이란 감상적이지 않은 창조적인 연민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힘이 닿는 한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견디며 모든 것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연민을 말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만이, 비참한 최후까지 함께 갈 수 있는 끈기 있는 사람만이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초조한 마음 | 슈테판 츠바이크, 이유정 저 #초조한마음 #슈테판츠바이크 #문학과지성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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