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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들 상세페이지

망자들

을유세계문학전집 101권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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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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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
출간 정보
  • 2020.11.2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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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422077
ECN
-
망자들

작품 소개

헤르만 헤세 문학상, 스위스 도서상 수상작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최신작 국내 초역

『망자들』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예술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러 의미에서 이미 죽은 적이 있는 자, 즉 ‘망자들’의 여정을 기묘하고 환상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크라흐트는 1930년대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시절, 독일과 일본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삶을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무대 위에 신선하게 펼쳐 보이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특별한 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끌고 들어간다.

소설은 1930년대, 비가 쏟아지는 도쿄에서 잘못을 저지른 한 일본 장교가 할복자살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장교는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르고, 붉은 선혈이 방을 가로지른다. 방 한구석의 구멍 뒤에서는 카메라가 돌아가며 그 장면을 촬영한다. 카메라로 촬영된 실제 죽음은 영화가 된다. 이렇듯 첫 대목에서 등장하는 한 사람의 죽음과 그 죽음을 담은 영화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죽음’과 ‘예술’은 이 소설을 끌고 가는 주요한 모티프다. 소설의 주인공인 에밀 네겔리는 몇몇 작품에서 실패하긴 했지만 작품성을 인정받는 스위스의 영화감독이다. 그는 독일과 일본의 영화 합작 사업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 소설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네겔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인 고위 관료 아마카스 마사히코는 일본으로 올 영화감독을 기다리는 와중에 네겔리의 애인인 이다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이 세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이야기는 긴박하게 전개된다.

이처럼 『망자들』은 찰리 채플린의 일본 여행과 1930년대에 추진된 영화 합작 사업 등 실제 역사적 사건들과 사회이론가인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 영화비평가인 로테 아이스너 등의 역사적 인물들을 곳곳에 등장시키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는 허구와 실재의 간극 사이에서 새로운 의미를 끌어냄으로써 우리 뇌리에 인상 깊은 몽타주를 완성한다.

작가 프로필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학력
세라로런스대학교
경력
독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템포(Tempo)』 편집자
슈피겔(Spiegel) 인도 통신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66년 스위스 자넨에서 태어나 스위스,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성장했다. 미국의 세라로런스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독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템포(Tempo)』의 편집자로 지내다가 1990년대 중반 『슈피겔(Spiegel)』의 인도 통신원이 되면서 방콕에 거주하며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했다. 이때의 여행기를 『벨트암존탁(Welt am Sonntag)』에 기고했다. 1995년 첫 소설 『파저란트(Faserland)』를 출간했으며 이후 『1979』, 『메탄(Metan)』,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Ich Werde Hier Sein Im Sonnenschein und Im Schatten)』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2012년에 발표한 소설 『제국(Imperium)』으로 그해 빌헬름 라베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영화 [핀스터월드(Finsterworld)] 시나리오로 독일 영화평론가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 출간한 소설 『망자들』은 여러 평론가의 호평을 받으며 스위스 도서상, 헤르만 헤세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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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자들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리뷰

3.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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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잘 읽고있습니다

    wld***
    2024.04.06
  • 서재에서 책검색 하면 그 책만 검색되는 게 아니라 100권전체로 나와요. 검색하기 엄청 불편하고 서재 분류도 할 수 없는데 좀 고쳐주세요.

    yoo***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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