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주
디지북스
시
5.0(6)
● 이 시집은 _ 이 시집은 보름달 같이 꽉 찬 빛의 샤워이다. 독자는 시인의 넓고 깊은 시적, 영성적, 철학적 세계로 이끌려 간다. 단단히 고아 낸 구조와 절묘한 은유의 향연에서 다채롭고 신선한 오감의 순례가 이루어진다. 빛과 어둠, 사랑과 애상, 영원과 무상의 괴리는 포용과 자애의 ‘아라홍련’ 을 피워낸다. ‘시는 마음의 꽃/ 꽃은 우주의 시’라는 아르스 포에티카의 화룡점정. 반달은 결국 채워질 것이다. 그 사이 그 빛을 나눔은 사랑의 신비
소장 2,500원
파블로 네루다 외 1명
민음사
0
"심장을 두들기는 펄떡이는 생명력으로 노래한 사랑과 저항의 시 네루다의 시는 언어라기보다 그냥 하나의 생동이다. 그의 살은 제 살이 아니라 만물의 살이요, 그의 피는 자신의 피가 아니라 만물의 피이며, 그의 몸 안팎의 분비물은 자기의 것이라기보다 만물의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컨대 네루다는 만물이다. 그의 시를 통해 자신들이 드러날 때 사물은 마침내 희희낙락하는 것 같고, 스스로의 풍부함에 놀라는 것 같다. 그의 시 속에서는 사물의 경계가 지
소장 7,000원
이경규
쌤앤파커스
에세이
4.4(89)
삶이라는 파도 위에서 코미디로 유영하는 45년 차 현역 코미디언 이경규의 첫 번째 에세이 “코미디가 아름다운 건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인생을 사랑한다. 그래서 코미디도 사랑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모두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고, 45년 차에도 여전히 현역 예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후배들의 귀감과 영감이 되고 있는 이경규가 첫 에세이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을 펴냈다.
소장 13,000원
김경미
4.5(2)
삶의 오욕들을 슬픈 웃음과 유쾌한 외로움으로 전복하는 반어와 역설의 장인 김경미 신작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가 민음의 시로 출간되었다. 1983년 《중앙일보》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경미 시인은 시집 『쓰다만 편지인들 다시 못쓰랴』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쉿, 나의 세컨드는』 『고통을 달래는 순서』 『밤의 입국심사』 등 도발적이고도 위트 있는 색깔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인 동
소장 8,400원
지이
마인드빌딩
4.4(1,739)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게으름을 벗어나는 법’을 주제로 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뇌과학‧심리학 등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쓴 이론적인 정보가 많은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게을러 봤던 경험이 있는 평범한 이십대 청년인 저자가 자신을 바꾼 ‘게으름 탈출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내일부턴 정말 달라져야지’라는 끝없는 무리한 기대와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자책감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사람들이 더
대여 4,500원
소장 9,000원
교황 프란치스코 외 2명
윌북
✔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자서전 드디어 한국 출간! ✔ 교황이 직접 밝히는 80여 년에 걸친 자신의 인생 이야기 ✔ 시대의 징표를 읽으며 꾸준히 선을 추구했던 한 사람의 삶“이 책은 자서전 그 이상이다.” ✔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강력 추천 “오늘날 발생하는 교회와 세상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0여 년의 세월 동안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그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져 온 자신의 삶
소장 14,900원
박준
창비
<i> </i> <i>“시간은 우리를 어디에 흘리고 온 것일까”</i> 모두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박준이라는 따뜻함 이번에도 슬픔은 아름답고, 위로는 깊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2012)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8)로 한국시 독자의 외연을 폭넓게 확장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준의 세번째 시집 『마중도 배웅도 없이』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투명한 언어
소장 9,600원
박진여
김영사
4.9(21)
세계가 주목하는 전생 연구가 박진여 소장이 전하는 삶의 이유와 성장의 길 전생과 미래생, 물질과 영혼, 생명과 우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리딩과의 대화 전생 리딩(Reading) 상담가 박진여 소장의 5년 만의 신작! 타인의 전생을 읽는 특별한 영적 능력으로 ‘잠자는 예언자’ 에드거 케이시와 비교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그녀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궁금증을 우주와 미래로 확장하여 23개의 질문과 답으로 풀어냈다. 탄생과
소장 10,800원(10%)12,000원
조승리
달
4.7(73)
“책을 읽고 슬펐고 뜨거웠으며, 아리고 기운이 났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전한다. 그녀의 훤칠한 글 앞에서 내가 바짝 쫄았다는 사실까지도.” 시인 이병률이 강력 추천하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탄생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생활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의 첫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써내려간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소장 11,700원
사토 아이코 외 1명
위즈덤하우스
“그래도 힘껏 살아. 떠날 때 좋은 것만 갖고 가면 돼” 마흔 넘어 등단해, 나오키상까지 수상한 일본의 소설가이자 100세 할머니 작가 사토 아이코의 에세이다. 1970년대부터 2016년까지 월간지 [PHP]에 실렸던 다양한 연대의 글로 지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폭넓은 식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삶과 인간에 대한 그녀의 파격적이고 유쾌한 시선과 거침없고 신랄한 문체는 시대를 넘어 읽는 즐거움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파란만장했던 본
소장 11,900원
김달
빅피시
★ 100만 명이 공감한 관계 바이블 ★ 더 이상 사랑 앞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현실 조언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상대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성급하게 사랑을 시작한다. 상대방의 행동과 감정에 휘둘리며 불안을 느끼지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어떻게 하면 고민과 망설임을 줄이고 아프지 않게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누적 5억 조회 수
소장 14,2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