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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문학과지성사시
      4.3(12)

      “저 오래된 시간을 무엇이라 부를까” 그 모든 시간의 ‘사이’를 둘러싼 상상력과 질문들 우리말의 유장한 리듬에 대한 탁월한 감각, 시간의 지층을 탐사하는 고고학적 상상력, 물기 어린 마음이 빚은 비옥한 여성성의 언어로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허기와 슬픔을 노래해온 시인 허수경이 여섯번째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문학과지성사, 2016)를 출간했다. 2011년에 나온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이후 5년 만의 시집이다. 물론 보다 아

      소장 8,400원

    • 122
        R.U.R
        카렐 차페크 외 1명이음시
        4.4(7)

        급변하는 세계를 포착하고, 맞물린 세계의 틈을 상상하다 세상을 보는 반짝이는 눈, 이음스코프 거대하고 복잡한 이 세계를 조금 다르게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그것은 이야기다. 우리는 이야기를 읽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계를 포착해 뜻밖의 장면을 발견한다. 굳게 맞물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의 틈을 상상하기도 한다. ‘이음스코프’는 그러한 픽션을 엮는다. 시리즈 이름인 ‘스코프scope’는 망원경Telescope, 현미경Microscope

        소장 8,400원

      • 123
          나태주 대표시 선집: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푸른길시
          4.6(7)

          등단 47년, 38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 고르고 엮은 대표시 200여 편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고 / 가슴 졸여 사랑했던 일들을 /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 주황빛 혼곤한 슬픔과 / 성가신 그리움이며 슬픔들까지 /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 ‘책머리에’ 중에서 ‘풀꽃시인’ 나태주는 부지런한 시인이다. 1971년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올해로 등단 47년을 맞았는데,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현재까지 38권의 창작시집을 출

          소장 12,600원

        • 124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제임스 테이트창비시
            5.0(1)

            “우리가 본 지금까지의 어떤 시와도 닮지 않았다” 최정례 시인의 번역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초현실주의 대표 시인 제임스 테이트의 산문시집 심부를 찌르는 농담과 해결할 수 없는 삶의 아이러니를 만나다 미국 초현실주의 대표 시인 제임스 테이트의 산문시집이 시인 최정례의 번역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다. 22세의 나이에 예일대 젊은 시인상에 선정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제임스 테이트는 2015년 71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까지 30여권의 저서

            소장 9,100원

          • 125
              햇볕 쬐기
              조온윤창비시
              4.5(4)

              “잠시 무너지고 나면 끝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슬픔의 뺨을 다정히 매만지는 따사로운 손길 가장 단단한 어둠을 녹이고 태어난 가장 환한 안녕 ★ “이 시집을 통과한 뒤엔 사람들 속으로 되돌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안희연, 추천사)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조온윤 시인의 첫 시집 『햇볕 쬐기』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어 더욱 미더운 언어로 온화한 서정의 시 세계를 보여온 시인은 이번

              소장 10,400원

            • 126
                만월의서
                만월의서작가와시
                5.0(5)

                만월의 서 : 달빛 아래 사유는 사랑과 이별, 삶과 기억, 그리고 음악의 정서를 시로 기록한 시인 혜월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빠르게 소비되는 감정 대신 잠시 멈춰 바라보는 시간을 선택한다. 사라지는 순간들, 되돌아오는 기억들, 그 사이에 머무는 마음의 결을 달빛 아래 조용히 펼쳐 놓는다. 또한, 한국적 정서와 음악적 이미지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은 독자에게 정답을 건네기보다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비출 여백을 남긴다. 이 책은 읽기보다

                소장 5,900원

              • 127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
                  장수양문학동네시
                  5.0(2)

                  “사라지는 눈사람처럼/ 시간은 처음의 모습으로 반짝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기억하는, 누군가를 만졌던 손끝 그 손끝에서 태어나는 시 2021년 문학동네시인선의 문을 여는 시집은 2017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장수양 시인의 첫 시집이다. “장수양의 시는 속삭이며 걷는다. 허공의 접촉, 허공의 온도를 느끼며 사람들 사이를 걷는다. 그 속삭임은 일상의 풍경을 매달고 홀로 나아가지만, 삶의 가장 가까운 단면에 시적 언어의 섬세한 뉘앙스로 존재의 차

                  소장 8,400원

                • 128
                    나의 9월은 너의 3월
                    구현우문학동네시
                    5.0(2)

                    “너는 가을옷이 필요하구나 나는 봄옷을 생각하면서 양화대교를 건너고 있어” 문학동네 시인선 134번째 시집으로 구현우 시인의 『나의 9월은 너의 3월』을 펴낸다. 『나의 9월은 너의 3월』은 레드벨벳,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히트곡들을 작업한 작사가이기도 한 구현우가 2014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집으로, 6년간 활동하며 깊은 진폭의 감정으로 써내려간 63편의 시가 실려 있다. 한 사람이 이별을 겪고, 사랑과

                    소장 8,400원

                  • 129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최현우문학동네시
                      5.0(2)

                      “빛을 담았어 당신에게 주려고” 정직한 슬픔과 깨끗한 애정을 담은 비망록 순정하게 아름다운, 최현우 첫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132번째 시집으로 최현우 시인의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를 펴낸다.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데뷔 6년 만의 첫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는 2010년대를 이십대로 살아온 한 시인의 진솔한 마음의 보고서이자, 청춘을 가로지른 어제의

                      소장 8,400원

                    • 130
                        책기둥
                        문보영민음사시
                        4.6(8)

                        살아 있음의 아픔을 명랑한 이야기로 돌파하는 젊은 시인의 탄생 제36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책기둥』이 출간되었다. 수상자 문보영은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신인으로, 『책기둥』에 수록된 시 50편 중 42편은 어느 문예지에도 소개되지 않은 미발표작이다. 이번 수상으로 문보영은 등단 이후 최단 기간에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 되었다. 이는 등단 후 문단의 주목을 받아 오던 젊은 시인들이 첫 시집을 내는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소장 9,100원

                      • 131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이승희문학동네시
                          4.8(4)

                          “아직 살아 있는 내가 이미 죽은 내게 건네는 애도의 노래” -우울과 어둠을 견디게 하는 맨드라미의 붉은 힘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갔다. 계절은 언제 그랬냐는 듯싶게 무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여름 동안 숨 막히게 푸르던 잎들은 짧은 가을 동안 급히 옷을 갈아입고 비명처럼 색이 바래다가 힘없이 떨어진다. 그런 계절이다. 가을과 겨울 사이. 저녁 어스름 무렵. 어둠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은 날들이다. 이런 스산한 계절에 지난 계절의 화려함을 간직한

                          소장 8,400원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나태주, 강라은, RHK)
                        •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박상미, 마음산책)
                        • 남해 금산 (이성복, 문학과지성사)
                        • 생물성 (신해욱, 문학과지성사)
                        • syzygy (신해욱, 문학과지성사)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이제니, 문학과지성사)
                        •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나태주, 김예원, 니들북)
                        • 홈 스위트 홈 (이소호, 문학과지성사)
                        •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백은별, 일단)
                        • 소네트집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열린책들)
                        •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연인이 필요했을까 (이규리, 문학동네)
                        • 자꾸만 꿈만 꾸자 (조온윤, 문학동네)
                        •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 (권민경, 문학동네)
                        • 백석 전 시집―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스타북스)
                        • 연애의 책 (유진목, 문학동네)
                        • 소공포 (배시은, 민음사)
                        • 여름 키코 (주하림, 문학동네)
                        • 개정판 | 황무지 (T. S. 엘리엇, 황동규, 민음사)
                        • 후르츠 캔디 버스 (박상수, 문학동네)
                        •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병률, 문학동네)
                        •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김희준, 문학동네)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열림원)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문학과지성사)
                        • 단지 조금 이상한 (강성은, 문학과지성사)
                        • 보조 영혼 (김복희, 문학과지성사)
                        • 투명도 혼합 공간 (김리윤, 문학과지성사)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의 사랑시 모음 (김용택, 마음산책)
                        •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최백규, 창비)
                        • 편의점에서 잠깐 (정호승, 창비)
                        • 훔쳐가는 노래 (진은영, 창비)
                        •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안희연, 창비)
                        • 한 사람의 닫힌 문 (박소란, 창비)
                        •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창비)
                        • 꽃에 물들다 (박주영, 디지북스)
                        •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페르난두 페소아, 김한민, 민음사)
                        • 메신저 백 (박상수, 문학동네)
                        • 거룩한 행운 (유진 피터슨, 권혁일, 너머서)
                        • 무풍지대 (윤희준, 페스트북)
                        • 장르가 다른 핑크 (이예진, 문학동네)
                        •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황현산, 난다)
                        • 읽을, 거리 (김민정, 난다)
                        •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강정, 문학동네)
                        • 베오울프 (셰이머스 히니, 허현숙, 민음사)
                        • 여름 상설 공연 (박은지, 민음사)
                        •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파블로 네루다, 정현종, 민음사)
                        • 창작 수업 (찰스 부코스키, 황소연, 민음사)
                        • 철과 오크 (송승언, 문학과지성사)
                        • 오늘은 잘 모르겠어 (심보선, 문학과지성사)
                        • 몽상과 거울 (양안다, 아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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