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소네 모히토 외 1명
슈가노블
TL
4.0(5)
이글거리는 열이 느껴진다. 마치 불타는 뱀이 몸속을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감을 동반하는 열이다. ‘뭐지……. 감기 걸렸나.’ 슬슬 자야 할 시각이 되었을 때 일어난 몸의 변화에 루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의 기온 변화에는 견디지 못한 걸까. 여름용의 시원한 시트에 누워도 피부 안쪽은 열이 고여 전신의 털이 오싹오싹 곤두섰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으스스함을 느끼는 한편 몸속은 불이 난
소장 3,000원
츠키모리 아이라 외 1명
코르셋노블
3.0(79)
「네 몸의 모든 곳을 핥아 주겠어.」 전 약혼자이자 이웃 나라 왕자 루드빅에게 사로잡혀 비밀의 탑에 감금당한 왕녀 엘시. 그녀는 그가 살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끊임없이 주는 농밀한 애무와 괴로울 정도로 커다란 쾌락에 헐떡인다. 새장, 황새, 진자――. 이윽고 음란한 구속구를 찬 몸은 탐욕스럽게 쾌감을 받아들이며 타락한다. 그러나 루드빅이 숨겨온 자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을 때, 엘시를 구하러 온 병사가 탑을 공격하는데!
소장 3,500원
니가나 외 1명
앨리스노블
총 1권완결
3.7(194)
니가나 작품의 인기 캐릭터들이 에로틱 동화에 출연! 『음흉한 왕자와 신데렐라-강제 선택-』 (『빠질 정도로 꽃을 주지』의 사바리오×이레네) 신부를 고르던 왕자님은 나에게 홀딱 반한 상태?!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달콤한 덫이었다. 미쳐버릴 듯한 독점욕으로 몸도 마음도 구속당하는데! 『야수왕자와 인어공주-순종하는 첫날밤-』 (『첫봉오리』의 아키히사×스즈나) 헤이안 귀족을 사랑한 인어공주가 시한부로 인간의 모습이 되었을 때, 그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우스이 카츠라 외 1명
총 1권
3.3(9)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
이노우에 미쥬 외 1명
메르헨노블
4.3(21)
느껴 본 적 없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전율이 아랫배를 타고 흘러들었다. “아…… 잇시키, 부장님……!” 치마의 후크를 튕기듯이 풀고는 지퍼를 내리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는 무릎 근처까지 치마를 내리더니, 가슴에 한 번 키스를 하고는 천천히 입술을 떼고 몸을 일으켰다. “……윽!” 그가 치마를 완전히 벗기고, 유라의 무릎에 입 맞추는 게 보였다. 한쪽 무릎에 입맞춤을 한 후에는 반대쪽 무릎에도 마찬가지로 키스를 했다. 무릎 안쪽에 키스를
카시와 텐 외 1명
슈가 노블
3.3(10)
“일어나!” “네, 넷!” 여신의 일갈에 로티는 순간 얼굴을 들었지만, 우울한 표정으로 금방 고개를 숙여 버렸다. “죄송합니다. 제가 배짱이 없어서, 잘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프로테아 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그게 아니라 왜 실패했는지 그 원인을 묻는 거야.” 로티는 조금 생각하다가 말했다. “프로테아 님이 가르쳐 주셨던 방법을 시도하려고 하면 두근거려서 말도 잘 못하게 됐습니다. 머리가 새하얘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아
3.7(323)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두 번째 이상인 분은 반갑습니다, 니가나입니다. 이번 소냐문고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소냐문고 첫 번째 작품의 작가로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기념으로 니가나는 처음으로 2권 동시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도전정신 넘치는 구성에 니가나는 새끼 토끼처럼 바들바들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괜찮습니까? 이런 걸 해도 정말 괜찮은 겁니까!? 이 책, 「감금」은 사건 편이라고나 할까, 전편이라는 느낌으로
엘프노블
3.3(16)
어둠의 옥션에서 두 남자에게 팔린 망국의 공주 프란시스카. 다리우스에게는 처녀를 뺏기고, 새디어스에게는 수치심을 뺏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 남자의 조교에 왕족의 긍지를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프란시스카의 몸은 음란하게 변한다. 그러던 도중, 다리우스와 새디어스의 마음 속에 어둠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마음을 ‘몸’으로 달래려고 하는데. 쾌락만이 오가는 위험한 관계, 셋 중 진정한 노예는 누구인가. #가상시대물
이치오 사이카 외 1명
4.8(6)
말할 수 없는 사정으로 마커스에게 팔린 정체불명의 맹한 아가씨 샬롯. 불법 인신매매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마커스는 샬롯과 정식 고용 계약을 맺고 자기의 회사에 취직시킨다. 집안일은 못하지만 회사 일은 정말 잘 하던 샬롯은 마커스의 업무를 도울 의도로 졸지에 약혼자인 척까지 하게 되고, 마커스는 그런 샬롯과 약혼 행세를 하다가 진짜로 샬롯에게 마음을 품게 되는데?! #가상시대물 #서양풍 #권선징악 #첫사랑 #사내연애 #갑을관계 #능력남 #다정남
코자쿠라 케이 외 1명
4.7(6)
산속 대장간에서 최고의 무구를 만드는 장인이자 동시에 흡혈귀인 카밀. 그의 곁에는 친척 부부에게 혹사당한 끝에 카밀에게 팔려 몸종으로 고용된 인간 디나가 있었다. 흡혈귀는 인간처럼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그를 주인님으로 섬기며 모셔야 하는 걸 알면서도, 디나는 가끔 자기를 다정하게 대하는 주인님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한편 카밀은 자기를 충실히 따르는 디나와 매일 밤 몸을 섞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어떤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스즈네 린 외 1명
스칼렛노블
3.3(7)
솔직하고 귀여운 몸이야. 나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어. 황제의 신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폴레트. 그러나 막상 황제 발타자르를 만나도 그는 늘 엄격한 태도를 보일 뿐이다. “어른 남자는 무서워졌나?” 발타자르는 겁을 주는 말을 하며 깊게 키스하고 음란한 손가락으로 폴레트의 심신을 녹인다. 폴레트는 발타자르와의 달콤한 시간에 행복을 느끼지만, 그가 아직도 과거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2018 by 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