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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던 중 잠시 쉬어도 될까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책] 무엇이든 늘 '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쉼 없이 달리기만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휴직을 하게 되었지만, 쉬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제대로 쉬는 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만 태평하게 여행가도 될까? 혼자 여행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나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길을 잃으면 어떡하지? 말도 안

존재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7년 차 성인물 번역가의 일과 일상 이야기 저자는 프리랜서 일본어 번역가다. 다만 일본어와 번역가 사이에 한 단어를 더 끼워 넣어야 한다. 7년 차 프리랜서 일본어 ‘성인물’ 번역가. 먹고살기 힘들어서, 다른 일감이 없어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다. 주로 작업하는 건 만화와 소설이고 영상 작업은 하지 않는다. 종종 산업 번역 일도 한다. 일반 서적도 가끔 번

마흔 중반을 넘어가며 느끼는 헛헛함과 무력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시기를 지나온 다섯 명의 엄마를 인터뷰하여 정리한 책이다. 매일매일을 알차고 즐겁게 지내는 우리네 엄마들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생이 무엇인지 헤아린다. 저자는 70대 엄마들에게 마흔 후반에 무료함이라는 당혹스러운 변화를 겪었는지,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 나이를 먹고 인생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의 나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현재를 채워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

운전을 두려워하는 당신을 위한 대한민국 최초 리얼 초보 운전 에세이 세상 모든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한 권의 책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초보 운전자에게는 운전이라는 것이 도전과도 같은 일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만큼, 매번 새로운 상황에 부딪히면서 막막함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는 초보운전의 두려움과 어색함. 이 책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초보 운전자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운전에 대한

이 책은 정년퇴직하고 은퇴를 선언한 이 책 저자가 어릴 때부터 꿈꾸어 왔던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하면서 보고 느끼고 겪은 일을 중심으로 쓴 책이다. 그 중에서 제1권으로 안나푸르나 지역 트레킹이 대상이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대단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보는 여기저기 많다. 굳이 이 책에서까지 정보를 나열하여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는 않다. 저자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60대의 나이로 70일 동안 히말라야 여기저기 아름다운

“단 한 번뿐인 인생! 나는 우아한 엄마로 살아가고 싶다!” 이 책은 ‘진정한 우아함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저자의 시선을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로 위트있게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어릴 적부터 우아한 삶을 탐미해오던 저자는 ‘우아하다’라는 말이, 외적으로 고상한 아름다움을 가진 누군가를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우아함의 세계는 그보다 훨씬 더 크고 깊다는 사실을 알려준 이들을 인생길 위에서 만났다. 이를테면, 언어와 태도가 누구에게나

"오늘 제 20대의 마지막 생일이예요. 수술이라는 선물을 제발 주세요." "내가 수술을 받는다면 20대에 받은 어떠한 선물 중 가장 큰 것이다." 스물 아홉, 암 수술이라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좋은 대학 가서 대기업에 취직했다. 인생이 조금 안정 되려나 싶었다. 그런데 아직 짝꿍도 못 만났는데 덜컥 암에 걸려버렸다. 위암에 걸리기 전의 평범한 29살 여자의 이야기, 위암 수술과 항암치료,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명언을 되새겼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내 마음은 바꿀 수 있었다.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명언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명언을 발견하면 하루종일 행복하다. 지인들에게 명언을 보내주면 참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언젠간 명언을 주제로 책을 쓰고 싶었다. 그 첫번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앞으로 꾸준히 명언을 수집하며 책을 쓰려고 한다. 이 책에 있는 명언이 여러분

“세상은 계속 변하는데, 아직 과거의 ‘내’가 많네.” 청소년 시절 교사를 꿈꾸며 입시를 준비했지만, 수능을 크게 망쳤다.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다시 교육 업계에 도전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와 같은 수많은 청소년을 만나고, 여전히 대한민국의 청소년과 청년은 꿈보다는 점수만을 생각하는 문제를 발견했다. 그는 결심했다. 교사의 꿈 대신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기로 한다. 점수로 자신의 가치를 측정할 수 없음

장소를 추억하면 그곳에서 살아온 삶도 함께 떠오른다. 인천은 정겨운 동네와 신도시가 공존하는 곳이다. 또한, 동네마다 특색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오랜 시간 고정되어 있는, 혹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인천에서 살며 느끼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인천에서 놀고 싶은 순간, 인천을 추억하고 싶은 순간, 그런 순간을 마주한 당신과 대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고향을 추억하며 지금까지 살

<영어로 읽는 고전 – 윌리엄 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의 결혼> 1794년에 블레이크가 출간한 책으로 “인수”와” “자유의 노래”외에는 산문으로 집필되었다. . 이 책은 성서의 예언을 모방하여 쓰여졌지만 블레이크 자신의 강렬하고 개인적인 낭만주의와 혁명적 신념을 표현하고 있다. 블레이크는 그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우주 개념에 영향을 받았지만, 스베덴보리의 인습적인 도덕적 제약과 선과 악에 대한 마니교적 관점은 블레이크가 의도적으로 탈분극되고 통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