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놀라는 건, 막다른 길에서도 상대방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막다른 길에서도 곁에 있는 사람을 보며 애써 웃는다. 그것이 ‘청소년이란 우주’에서 내가 느낀 찬란함이다.” 문제가 아닌, 하나의 우주로 청소년을 바라보다! 이 책은 15년 동안 ‘청소년과 밥 먹는 사람’으로 살아온 저자가 청소년과 함께한 희로애락의 기록이다. 무엇보다 죽고 싶어서, 죽으려고 했던 아이들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한 이야기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겪

1995년 첫 시집 『저 홀로 타오르는 촛불 하나』, 2011년 제2시집 『밥이 그립다』를 출간한 이후 세 번째 시집을 내놓았다. 생활에 밀착해서 길어 올린 시인의 시편들은 시가 가질 수 있는 미학과 시가 가져야 할 미덕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한나 시인의 광활한 시세계는 그가 시작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얼마나 정치하고도 정밀한 사유를 견지하는지 결과로서 보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해외에서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그때그때 스쳐간 생각과 감정들을 글로 남겨온 S영입니다. 익숙함을 벗어난 삶 속에서 혼자 마주한 마음들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조금씩 글로 정리해왔습니다. 『너만 알고 있어』는 그 시간 속에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과 작은 깨달음들을 담은 기록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도 조용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들이 받고 싶지 않은 질문에는 “너는 꿈이 뭐니?”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직 꿈이 없는데 이때껏 정립도 하지 않고 뭘 했느냐 채근하는 것 같아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곳에 닿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그때그때 마음에 끌리는 것을 하고 싶지 미리미리 정해두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 4-50대인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의 어른들은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록달록 꽃잎에 아로새겨진 신화와 전설 55가지 『아름다운 꽃 사진과 함께 보는 꽃 이야기』는 꽃의 아름다움 속에 담긴 전설과 신화를 한 권에 담은 감성 이야기책입니다. 꽃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자연의 선물이지만, 그 안에는 사람의 감정과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책은 개나리, 국화, 모란, 장미, 해바라기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친숙한 꽃부터 베로니카, 아네모네, 옥잠화, 히아신스 등 다소 낯설지만 매혹적인 꽃들까지

딸과 얼굴을 마주하고 살면서 이렇게 딸에게 편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 간혹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가 있었고 언젠가 딸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딸에게 편지를 남기고 싶었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기길 바라며 글을 썼다. 이 책은 내가 딸을 생각하며 쓴 글이지만, 어쩌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많은 부모님들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아이

“시인이 여는 아침”이라는 김관호 시집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시인은 보통 사물과 자연, 감정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런 시인이 아침을 연다는 것은 단순한 하루의 시작이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으로 맞이하는 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뉴스를 보고 알람을 끄고 커피를 마실 때 시인은 한 줄의 시로 세상을 깨웁니다. 평범한 사람의 아침이 바쁘고 분주하다면 시인의 아침은 고요하고 사색적이라 하겠습니다. 창밖의 햇살,

퇴사 대신 퇴각하자. 회사를 떠나지 않고도, 감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만두고 싶다’는 말 속에 숨은 감정의 SOS 신호를 읽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감정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아무 일도 안 했는데 피곤한 당신 ‘괜찮은 사람’ 이미지에 갇혀 감정을 숨겨온 당신 버티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당신에게 ‘퇴사’만이 답이 아니라는 감정 생존법, ‘퇴각’이라는 제안을 담았다. 감정의 거리를 지키는 말하기 감정노동

희망과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지치더라도 열심히 삶의 시간을 위해 사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시입니다

《Unchosen Suicide 선택하지 않은 자살》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과 내면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내면은 울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는 이들의 여정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작가 서이담은 자살을 생각했지만 결국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내면의 투쟁과 고통, 그리고

『나는 내 자리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소개 이 책은 사랑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계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계속해서 미루며 살아온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 자기 존중: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는 방법 - 감정의 인정: 외면해왔던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 관계의 재정립: 존중받지 못하는 사랑에서 벗어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