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그룹 부사장의 호출을 받은 은이나. “은 과장이 태진이와 잘 안다고 들었는데, 맞아?” 은이나는 5년 전 문태진의 사수였다. “일 잘해. 안면 있어. 해결사로 은 과장이 적격이네.” “무슨 말씀이신지……요.” 약간 불안해진 이나의 말끝이 느리게 흐려졌다. “태진이 요새 출근 안 하는 건 알지?” “…….” 이나는 대답 대신 입술을 꾹 다물고 고개를 숙였다. “출근시켜.” 손가락 사이에서 담배를 툭 반으로 부러뜨리며 부사장이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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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우리 희수는 착해요.” 희수는 부모님의 뜻을 거역한 적 없었다. 숨 막히는 규율 속에 자신을 맞추며 살아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뭐가 행복한 건지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태무진, 그 남자를 만난 순간. 제 세상은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저한테 왜 잘해주시는 거예요?” “불쌍해서.” 미치게 사랑받고 싶었다. 설령 그게 동정이라 할지라도. “내가 불쌍한 건 그냥 못 지나치거든.” *** 무진의 손을 잡고 집에서 탈출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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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박물관을 지키며 살아가는 학예사 김래연. 어느 날, 첫사랑을 닮은 남자 지태혁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박물관을 허문 자리에 하이엔드 리조트를 짓는 것. “오늘은 인사차 들렀습니다. 박물관 구경도 할 겸.” “그럼 구경 잘 하시다 돌아가세요. 저는 일이 바빠서 이만.” 박물관을 절대 넘길 생각이 없는 래연은 태혁을 경계하지만, “나랑 닮았다는 서 씨는 누굽니까. 잘 아는 사람이에요?” “첫사랑이에요. 아주 근사한 남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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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남자에게 몸과 영혼이 찢긴 뒤 5년, 정이현은 복수를 위해 이복형제에게 접근한다. “이제 본 게임으로 가야지? 침대로 가서 벗고 다리 벌려” 철저한 섹스파트너 취급 뒤, 후회하며 사랑을 말하는 남자 서우진, 여전히 이현을 욕망하는 옛 연인 이세준. 배신과 거짓말, 유혹과 가려진 진실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내 단골 바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면, 의도는 투명하고 계획은 단순한데. 이제 서로가 원하는 걸 고백해야지?” 어른들의 얘기란 고작
“비타민 음료 하나 주세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같은 시간에 약국에 들르는 그 남자의 미스터리. 조금 까칠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얼굴 천재라 남모르게 짝사랑을 시작했다가…. “잘생긴 손님이라도 공짜로 주지 마요. 돈이 썩어납니까?” 여지없는 팩트 폭력에 한 방에 나가떨어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운명이, 아주 느리고 천천히 시작되고 있었다. “이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고백을 받는데#마음이 아니라#음부가 간질거려#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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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로서의 멋진 출발을 기대하며 나간 자리.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되었다. 헉! 왜 네가 거기서 나와? 자신의 고용주가 될 남자는 과거 걸쩍지근하게 헤어졌던 캐나다 친구였다. 집착의 루카스, 어찌어찌 당황한 워니를 계약으로 엮어 캐나다까지 데려오는 것에는 성공했다. 그런데, 역시나. 워니 진. 만만치 않은 여자다. 그녀를 되찾기 위해 국적까지 포기할 결심을 한 루카스는 불도저 같은 집념으로 도끼질을 시작했다. 그러게, 누가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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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가정 속 구김 없이 자란 외동딸과 그 가정에 얹혀사는 피 후원자. 시작은 그랬을지언정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일 거라 믿던 시절이 있었다. “왜… 말도 없이 사라진 거야?” “네 눈앞에 다시 나타날 생각, 없었으니까.” 아무래도 괜찮았다. 차디차게 굳어버린 제 삶에 그가 희망을 틔울 온기를 불어넣었으니. 허나, 조금씩 서로의 일상을 파고들던 두 사람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연주 아버지, 빌어먹을 사채 때문에 돌아가셨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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