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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_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6 상세페이지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_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6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 배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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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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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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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출간 정보
  • 2021.02.01 전자책 출간
  • 2020.12.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4만 자
  •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6473553
ECN
-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_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6

작품 정보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나를 돌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최대환이 답하다
“나를 돌본다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여정입니다. 자신을 올바르고 충만하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우리 삶에 열매가 맺게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여섯 번째 주제는 ‘자기 자신을 돌보는 법’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계속되면서 불안감, 외로움 등으로 마음의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전에는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나 홀로 견뎌내야 하는 지금, 어떻게 나를 지켜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괜찮다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심리학 책에서 그 답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철학이다. 인생을 만족스럽고 보람 있게 살기 위해 자아를 탐구하고 성찰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철학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글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있는 최대환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 책들과는 다른 철학적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소크라테스, 니체, 비트겐슈타인 등
철학자에게 배우는 자기 배려의 기술

코로나 이후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재테크와 자기 계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물론 재테크와 자기 계발도 인생을 잘 살게 도와주고 변화되도록 이끌어주는 삶의 기예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경제적 안정이나 사회적 지위를 실현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내면을 지켜내고 돌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의 균형 있는 완성과 실현을 위해서는 정신적 차원의 자기 돌봄, 자기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삶의 기예로서의 철학은 인생을 긴 안목에서 바라보게 하며 당장 발등을 떨어진 문제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이라는 근본적 차원에서 인생길을 걸어가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은 먼저‘자기 인식과 자기 배려’에 대해 알아본다. 자신을 돌보는 법은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기 인식의 여정에서 그 시작점이자 가장 좋은 모범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남긴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자신을 돌보는 데 얼마나 본질적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어서 그의 정신을 계승하여 각기 독창적으로 자기 인식과 자기 배려의 관계를 추구한 아우구스티누스, 키르케고르, 니체, 비트겐슈타인, 푸코 등의 철학자들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자기 배려와 덕’이다. 자신을 돌보는 법과 자기 배려의 기술은 궁극적으로 덕의 개념을 통해 해명할 수 있다. 자기 배려에서 감정을 적절히 돌보는 것은 매우 큰 과제인데, 일시적이 아니라 항상적으로 적절한 감정적 상태와 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덕이다. 그리고 우리는 덕 안에서 비로소 자기애와 이타주의 사이의 충돌이 아닌 조화를 발견할 수 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완성되어 고대와 중세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덕 윤리학과 칸트를 비롯한 근대의 의무론적 윤리학을 살펴보면서 덕을 통한 자기 배려와 자신을 돌보는 법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자기 배려의 길’이다. 이제 철학사에서 조금 더 관점을 넓혀서 다양한 방향에서 자신을 돌보고 자기를 배려하는 길을 살펴본다. 문학, 사회학, 심리학, 영성신학 등에서 발견되는 여러 조언들을 음미해 본다. 이야기로서 자신의 인생 바라보기,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작은 덕들, 자기 자신과의 화해와 용서, 위기의 시기에 능력을 발휘하는 회복탄력성, 교양의 의미,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 돌보기 등을 통해 평생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야 할 자기 배려의 방법들을 알아본다.

육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길잡이

인간의 삶은 생존이 아닌 잘 사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이나 경제생활, 인간관계, 처세 등 육체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에서 자기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차원에서도 자신을 돌봐야 한다. 인간 존재와 인생에 대해 섬세하고도 통찰력 있게 조망하면서 내가 가진 여러 욕구들을 균형 있고 질서 있게 통합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나를 돌보고 배려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는 양적인 평가나 남들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는, 나에게 고유하면서도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기 배려의 철학을 가르쳐주는 이 책은 그러한 조화로운 삶의 길을 걸어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소개

최대환
천주교 의정부 교구 소속의 가톨릭 신부이다. 1998년 서울 대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았고, 2004년 서울 대교구에서 의정부 교구가 분가하면서 의정부 교구 소속이 되었다. 고덕동 성당 보좌 신부, 정발산 성당 주임 신부로서 일선 사목 경험을 했고,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수학하면서 고대 철학, 윤리학, 종교 철학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신학과에서 오랫동안 철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내 사제 양성 기관인 서울 대교구 대신학교에서 지성교육 담당 및 의정부 교구 담당으로 봉직하고 있다. 의정부 교구와 서울 대교구 소속의 여러 교육 기관에서 다양한 강의를 맡고 있으며 교회 안팎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대를 받아 여러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최대환 신부의 음악서재〉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의정부 주보》에 〈최대환 신부의 음악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파람북, 2018), 《철학자의 음악서재, C#》(책밥상, 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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