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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머니에게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나의 할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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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의 할머니에게> 틀림없이 우리 곁에 있어왔지만 정확하게 응시된 적은 없었던 여성들

『나의 할머니에게』는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지만, 어려운 시절을 충실히 살아낸 우리 시대의 소중한 어른으로서 ‘할머니’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 문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작가 6명(윤성희, 백수린, 강화길, 손보미, 최은미, 손원평)이 유해한 시대를 무해한 사랑으로 헤쳐 나온 이들의 믿지 못할 삶의 드라마를 각자의 고유한 감각과 개성으로 그려냈다. 가족의 의미가 흐려져가는 시대에도 부모를 대신해 우리를 키우고 보듬었던 존재. 가족을 위해, 또 여성을 억누르는 부당한 세상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도 한 시대를 오롯이 버텨낸 역사의 증언자. 떠올리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 “틀림없이 우리 곁에 있어왔지만 정확하게 응시된 적은 없었던 여성들”(황예인, 발문)인 할머니에 대한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소설들을 읽노라면 스스로도 해석이 잘 안 되는, 늙어가고 있는 나의 모습과 복잡한 내면의 지형도가 보이고 또한 내가 지나온 시간들을 가파르게 살고 있는 딸이, 내가 향해 가고 있는 시간들을 어쨌거나 살아냈던 어머니가 확연히 보인다.”
_ 오정희(소설가)

틀림없이 우리 곁에 있어왔지만 정확하게 응시된 적은 없었던 여성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는, 피해 사실을 고발한 이후 30년 가까이 여성 인권 향상에 힘쓰다 “나는 희망을 잡고 사니 내 뒤를 따르라”라는 말을 남긴 채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처럼 여성에 대한 범죄와 폭력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지금-여기’에서 여성이 마음 놓고 희망을 붙들고 살기란 여전히 난망한 일이다. 더욱이 ‘할머니’는 여성주의 담론에서조차 주변부에 머물며 현실에서까지 약자를 향한 까닭 없는 분노와 원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여 ‘희망’을 유언으로 남긴 김복동 할머니처럼, 눈앞에서 떠드는 충고나 조언보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으로 소곤소곤하게 희망을 말하는 할머니란 존재는 더없이 소중하다. 이러한 할머니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리라는 것, 이런 게 살아 있다는 것”(강화길, 「선베드」)이고, “그 우여곡절과 슬픔과 상처로 인해 인간이란 이렇듯 사랑스러운 존재”(오정희, 추천의 글)라고 말해줄 것 같기 때문이다.

『나의 할머니에게』는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지만, 어려운 시절을 충실히 살아낸 우리 시대의 소중한 어른으로서 ‘할머니’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 문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작가 6명(윤성희, 백수린, 강화길, 손보미, 최은미, 손원평)이 유해한 시대를 무해한 사랑으로 헤쳐 나온 이들의 믿지 못할 삶의 드라마를 각자의 고유한 감각과 개성으로 그려냈다. 가족의 의미가 흐려져가는 시대에도 부모를 대신해 우리를 키우고 보듬었던 존재. 가족을 위해, 또 여성을 억누르는 부당한 세상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도 한 시대를 오롯이 버텨낸 역사의 증언자. 떠올리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 “틀림없이 우리 곁에 있어왔지만 정확하게 응시된 적은 없었던 여성들”(황예인, 발문)인 할머니에 대한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할머니’의 존재성을 전면에 내세운 첫 소설집

‘여자 어른’으로서 할머니는 여전히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 중 절반가량이 할머니의 손에 길러지는 현실에서 우리의 할머니들은 관절염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된 양육비를 받지 못하면서도 중노동에 가까운 ‘두 번째 육아’를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 남편에게도 가정에서의 동등한 권위를 (아마도) 인정받지 못했을, 또 (다분히) 사회적으로도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을 우리의 할머니들은 왜 여전히 인생을 충실히 살아낸 어른으로서 대접받지 못하는 걸까?

이 책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할머니’의 존재성을 전면에 내세운 첫 소설집이다. 2019년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윤성희의 「어제 꾼 꿈」은 남편의 제삿날에도 연락하지 않는 자식들에게 서운해하면서도, “손주가 태어나면 구연동화를 해주는” 좋은 할머니가 되기를 빌어보는 화자의 주문을 생생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2020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백수린의 「흑설탕 캔디」는 젊을 적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인생을 하나의 특별한 서사로 만들 의무가 있다고 믿었”지만, 결국엔 “낯선 섬에 홀로 표착한 것 같았던” 할머니의 고독과 외로움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삶으로 치환해낸다.

2020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강화길의 최신작 「선베드」는 요양원에 입원한 할머니를 찾은 손녀 ‘나’와 ‘나’의 친구 명주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남을” 손녀를 걱정하지만, 결국 치매에 걸려 “손녀를 완전히 잊어가게” 될 할머니의 무해한 사랑을 절제된 장면과 구성으로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젊은작가상 최다 수상자인 손보미의 「위대한 유산」은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어마어마하게 큰 집”을 처분하려고 10년 만에 돌아온 ‘나’가 어릴 적 이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던 아주머니와 조우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섬세한 심리묘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추적한다.

2018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최은미의 「11월행」은 11월의 어느 주말, 수덕사로 템플스테이를 하러 간 여자들의 이야기로 “오랫동안 지녀온 무언가를 (……) 영영 두고 오게” 되는 화자를 통해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밀도 높은 문장으로 되묻는다.

25만 부 베스트셀러이자 아시아권 소설로는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아리아드네 정원」은 “아리아드네 정원”이라는 우아한 이름을 가지고도 그저 “늙은 여자”로서 ‘유닛 D’에 거주해야 하는 주인공을 통해 근미래의 노인 문제, 세대 갈등, 이민자 문제 등을 SF적 상상력으로 첨예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자 어른의 이야기

문학평론가 황예인은 “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읽는 일은 과거와의 연결이면서 우리의 미래를 알아차리는 과정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어린 여성들, 연대의 힘을 깨닫고 용감해진 성숙한 여성들. 여기에 나이 든 여성들을 함께 놓을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전보다 선명해진 할머니라는 존재가 서로 간의 이해와 소통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줄 것이라는 점이다. 소설가 오정희 역시 이 작품들이 “노년에 대한 통념과 편견을 깨뜨리고 섣부른 달관과 체념과 화해라는 해결책을 거절하면서 대신 삶의 불가해함과 인간 존재라는 신비를, 한세상을 건너가면서 겪고 감당했던 그 모든 것들의 곰삭은 향기를 우리에게 전해준다”라고 추천의 글을 통해 밝혔다.

팍팍한 현실을 홀로 감내하며 살다가도 어쩐지 울컥해질 때, 거칠고 말랐지만 따뜻했던 두 손을 부여잡고 싶을 때, 이미 어른이지만 아직 미성숙하다고 느껴질 때, 그리고 우물쭈물하며 삶의 이편에서 저편으로 건너가려는 당신에게 이 책은 반짝이는 이정표이자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경이로운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윤성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3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
    청주대학교 철학
  • 데뷔 1999년 단편소성 '레고로 만든 집'
  • 수상 2013년 제14회 이효석문학상
    2011년 제11회 황순원문학상
    2007년 제14회 이수문학상 소설부문
    2005년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2014.12.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윤성희 (尹成姬)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부메랑」으로 2011 1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이수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웃는 동안』, 『베개를 베다』, 중편소설 『첫 문장』, 장편소설 『구경꾼들』, 『상냥한 사람』 등이 있다.

백수린
1982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과 Lyon 2 대학에서 불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엽편집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번역서 『문맹』을 출간했다. 2015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관리되지 않는 사설보호소에서 방치된 채 야생화된 개 ‘재롱’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강화길
1986년 전북 전주 출생.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제8회 젊은 작가상, 2017년 제22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괜찮은 사람』과 장편소설 『다른 사람』이 있다.

손보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3년 젊은작가상, 2014년 젊은작가상, 2015년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은미
1978년 강원 인제에서 태어났다. 2008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울고 간다」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 중편소설 『어제는 봄』,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 등이 있다. 2014년, 2015년, 2017년 젊은작가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손원평 (孫元平)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여 등단했다. 두 번째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윤성희 · 어제 꾼 꿈
백수린 · 흑설탕 캔디
강화길 · 선베드
손보미 · 위대한 유산
최은미 · 11월행
손원평 · 아리아드네 정원

발문_황예인 · 아직은 아니지만, 동시에 이미 할머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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