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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브 연락 없다 상세페이지

구르브 연락 없다

세계문학전집 290

  • 관심 11
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30%↓
7,700원
판매가
7,700원
출간 정보
  • 2022.07.26 전자책 출간
  • 2012.06.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9만 자
  • 1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95908
ECN
-
구르브 연락 없다

작품 정보

에스파냐 문학의 거장 에두아르도 멘도사가 바르셀로나에 바치는 유쾌한 찬가사라진 동료 구르브를 찾아 좌충우돌하는 외계인의 지구 탐사 일지에스파냐 전통 서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대도시 삶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소설

▶ 바르셀로나와 나, 우리는 무척이나 금실 좋은 부부로 지내 왔고, 무척이나 강하고 튼튼한 자식들을 두고 있다. —에두아르도 멘도사 ▶ 위대한 책. 문학적 항우울제. —《코스모폴리탄》▶ 멘도사의 흠 없는 서술 기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앙드레 크라벨(영화감독)
에스파냐 현대 문학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작가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구르브 연락 없다』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90)으로 출간되었다. 『구르브 연락 없다』는 지구를 찾아온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소설이다. 전통적인 서사 구조에 패러디 기법과 SF 요소를 더해 대도시 바르셀로나의 혼돈과 무질서, 요지경 같은 도시인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 낸다. 멘도사는 이 작품에서 시종일관 가볍고 유쾌한 어조로 당시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고향 바르셀로나의 부조리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가볍게 조롱하는 동시에 경이에 찬 외계인의 시선으로 바르셀로나의 명소와 명사, 역사적 사건 등을 세심하게 훑어 보인다. 에스파냐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에 먼저 연재되어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현재까지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독특한 서사 기법과 수사법이 주는 재미는 물론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에스파냐 정규 교과서에 수록되고 자국 내 15세 이상 필독 도서로 선정되었다.

작가

에두아르도 멘도사Eduardo Mendoza
국적
스페인
출생
1943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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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브 연락 없다 (에두아르도 멘도사, 정창)
  • 경이로운 도시 1 (에두아르도 멘도사,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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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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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작가 뭐지? 에스파냐 작가 작품은 처음인데 너무 웃겨서 혼났다. 사라진 동료를 찾는 외계인의 지구적응기. 지구인과 같은 용모로 지내야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원하는 인물로 계속 변신이 가능하다. 전자파를 몰고다니느라 머리카락이 정전기 때문에 자주 곤두서기도 하지만, 올림픽을 앞둔 도시는 그야말로 북적북적 흥분된 분위기라 그럭저럭 적응에는 무리가 없다. 지구 음식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나름 기호도 생기고 절제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면서 체중도 불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계속 구르브에게서 올 연락을 기다리는 것도 잊지않는다. 도시에 사는 인간들의 모습을 외계인의 눈으로 들여다보면서 비판하고 평가하는 장면들이 나름 신박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구르브가 여자외계인이었다는걸 나중에 알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새로운 별로 가서 지구에서와 똑같은 조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나야하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튕겨져나가서 잠적하는 선택을 다시금 감행하는 결말이 현실성있게 느껴졌다. 모처럼 유쾌한 공상과학소설. _________ 우리 별에서 우리가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타인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그야말로 자신에 어울리는(그리고 적확한) 삶을 살아가는 반면, 지구인들은 곤충과 비슷한 세 가지 성장 단계 혹은 성장 과정, 즉 아동기, 청장년기, 노년기로 나뉘어 살아간다. 아동기에는 지시하는 것을 행하고, 청장년기에는 지시하는 것을 행하되 그 대가로 보수를 받고, 노년기에는 수당이 생기되 거의 일이 없다. 늙으면 근력이 딸리고, 그러다 보니 지팡이나 신문 외에는 손에 쥔 물건을 놓치기 일쑤다. 반면에 이 도시의 아이들은 다르다. 한때는 광산에서 석탄 캐는 일을 시키기도 했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오후 나절에 텔레비전을 보거나, 폴짝폴짝 뛰어 놀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저희들끼리도 알아듣지 못할 말로 대화를 나눈다. 한편, 지구인들도 우리처럼 네 번째 단계가 있기는 한데, 이른바 주검의 상태로 보수가 주어지지 않는 그 단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차라리 생략하는 게 나을 성싶다. 구르브 연락 없다 | 에두아르도 멘도사, 정창 저 #구르브연락없다 #에두아르도멘도사 #민음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10.02
  • 웃겨요ㅋㅋㅋ 적응하려고 뚝딱대는 모습이 제 모습 같기도 하구요. 다들 그렇게 뚝딱대면서 살아가는거죠 뭐 😂 그래도 계속 살아가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 킬링 타임용으로 재밌게 읽었어요.

    nai***
    2024.04.03
  • 세계문학전집 읽으면서 웃은 건 처음.

    kty***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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