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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19%↓
13,500원
판매가
13,500원
출간 정보
  • 2024.03.08 전자책 출간
  • 2015.12.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19.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6609737
ECN
-
댓글부대

작품 정보

지금의 인터넷 세계는 언제든 당신을 포섭하고 속일 준비가 되어 있다!

장강명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댓글부대』.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로 하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는 인터넷 여론조작업체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이 진보 성향 일간지 K신문 기자에게 자신들이 해온 조작 사실들을 폭로하는 인터뷰 형식과, ‘팀-알렙’이 실제로 현실에서 벌이는 일들이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팀-알렙의 멤버들 삼궁, 01査10, 찻탓캇 세 명은 이십 대 청년들로 모두 일베 ‘죽돌이’들이며 여자라면 일단 ‘김치녀’로 싸잡고, 여론조작으로 번 돈으로 안마방이나 유흥업소에서만 여자를 만나는 일그러진 청춘들이다.

처음에 기업 상품평과 유학 후기 등을 지어내며 쏠쏠히 용돈을 벌던 이들은 W전자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죽은 노동자를 다룬 영화가 개봉하자 회사 측에서 고용한 홍보대행업체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노동실태를 고발한 그 영화에 대해 안 좋은 입소문을 내달라는 의뢰를 받은 그들은 ‘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룬다는 영화사가 오히려 더 스태프를 착취했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리자고 제안한다.

W전자는 이들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수수께끼의 조직 ‘합포회’가 나타나 팀-알렙을 고용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기게 한다. 작전은 대성공을 거두고, 보잘것없는 자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믿게 된 팀-알렙의 멤버들은 자부심을 느낀다. 얼마 뒤 팀-알렙은 합포회를 이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이철수’와 ‘남산의 노인’으로부터 현실 속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를 무력화하고 십 대들 사이에 386세대를 씹는 문화를 일으키라는 지시를 받고 작업에 착수하는데…….

전작들에서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심리 기저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파헤쳐왔던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치밀한 취재력과 현장감, 경쾌하고 날렵한 문체, 서사를 밀고나가는 힘을 한껏 증폭시켜 이전 작품들에서보다 훨씬 더 강력한 목소리로 부박한 현실에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어떤 것인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시종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작가

장강명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5년 12월 7일
학력
2001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사
경력
2013년 동아일보 산업부 기자
2002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데뷔
2011년 소설 `표백`
수상
2014년 제2회 수림문학상
2011년 제16회 한겨레문학상
2010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2006년 동아일보 대특종상
2005년 제22회 관훈언론상
2003년 제158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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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43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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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oy***
    2024.07.31
  • 으시시하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에 판 짜놓고 스위치 누르는 놈이 따로 있는 현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실적인 소설이다. 영화로 보면 기분이 더 드러워질 것 같은데, 많이 봐줘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동안 몇 편 읽지는 않았지만 장강명 작가 작품 스타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마 이런 찝찝한 기분 때문이었던 것 같다. 소설은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가 되었다. 합리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됐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터넷 공간이 사실은 기둥 몇 개만 부러뜨리면 금방 무너질 수 있는 허약한 구조물에 불과하다는 것, 다음에 또다시 힘을 가진 개인이나 조직이 불순한 의도로 '작전'을 편다면 누구라도 당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그로 하여금 <댓글부대>를 쓰도록 했다. 목차 1장 선전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매일 매시간 민중의 맥박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맥박이 뛰는지 듣는 것이다. 2장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3장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4장 피에 굶주리고 복수에 목마른 적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한없는 증오를 활용해야 한다. 5장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6장 선전은 창조와 생산적 상상력에 관련된 문제이다. 7장 대중에게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8장 언론은 정부의 손안에 있는 피아노가 돼야 한다. 9장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______ “오오, *** 잘 썼네…… 좌빨 기자 주제에. 그런데 합포회가 뭐냐?” 삼궁이 물었다. “몰라, ***. 그냥 *** 생각나는 대로 지어냈어.” 찻탓캇이 대답했다. “임상진이 그 말을 다 믿었어?” “다 믿었으니까 기사로 썼겠지, ***아.” 찻탓캇이 냉장고에서 맥주를 가져와 뚜껑을 땄다. 삼궁이 킬킬대며 웃었다. 댓글부대 | 장강명 저 #댓글부대 #장강명 #은행나무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3.16
  • 작가의통찰력에 굉장함을느낍니다. 많은분들이 보기를 희망합니다.

    snl***
    2023.06.21
  • 현실에서 벌어질듯해서 소름돋습니다.

    nai***
    2022.01.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sp***
    2019.10.25
  • 견딜수만 있다면, 읽으세요.

    cel***
    2019.08.28
  • 처음부터 끝까지 빈약한 상상력을 있어보이게 버무린 글. 글의 깊이가 얕으니 직관적이기는 하다만 울림이 없다. 나오는 인물들도 모두 일차원적. 여성들에 대한 묘사에서는 코웃음까지 난다. 이 작가의 다른 글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이 글 또한 여성에게 가진 선입견이나 피해의식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전시한다. 난 이 책을 비웃겠다.

    sno***
    2019.06.14
  • 호러보다 더 소름 돋고 무섭네요 인간의 심리적 불안을 이용해 이렇게까지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on***
    2019.05.16
  • 리얼리틱합니다. 하루밤에 다 읽음

    riv***
    2018.12.16
  • 한번에 다 읽힘. 현실이 소설이다

    ora***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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