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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행(荒原行); 현진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부록: <황원행> 이익상 작품 수록 상세페이지

황원행(荒原行); 현진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부록: <황원행> 이익상 작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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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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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출간 정보
  • 2017.05.26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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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3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I410-ECN-0111-2017-800-000612033
황원행(荒原行); 현진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 부록: <황원행> 이익상 작품 수록

작품 정보

황원행(荒原行); 현진건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황원행은 연작소설로 당대 유명한 작가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소설을 이어나가는 특이한 작품이다. 먼저 "이익상" 작가가 첫 글을 올렸으며 두번째로 "현진건" 작가가 76~100회까지 집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부록: <황원행> 이익상 작품 수록 <작품> 경찰부 수사본부에 애저녁에 졸립다는 형사과장을 돌아가게 한 후 모였던 형사들은 뿔뿔이 제 경계구역을 따라 헤어지고 그 중에도 가장 민완을 자랑하는 형사 몇몇만 처졌다. 무슨 사건이 생기면 손가락을 깨물고 잠을 못 자는 성미요 잡을 범인을 잡을 때까지 잡힌 범인보담도 더 조맛증을 내는 홍 과장이라, 그들의 생각에는 오늘밤에도 집에서 잔다고 가기는 갔지마는 단 두 시간이 못 되어 자던 잠을 집어치우고 후닥닥 뛰어 날아들 줄 믿었다. 더구나 그가 없는 사이 요처요처마다 널어놓은 경계망에서 혹은 의외의 큰 고기가 걸려들런지도 모르는 법이니 잘못 서둘렀다가는 그야말로 경을 팥다발처럼 칠 판이다. 남은 형사들은 더욱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긴장한 가운데 일초이초를 보냈다. 그러나 한 시가 지나고 두 시가 지나도 형사과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자정이 지나고 새벽이 되어도 어리친 개 한 마리 걸려들지도 않고 올 듯 올 듯하던 형사과장도 그림자를 보이지 않았다. 경계하던 형사들도 떡심이 풀렸다. 길고도 지리한 여름밤, 헛물켜기에 지친 고달픈 몸과 신경들, 단정하게 걸터앉은 교의가 문득 뒤로 넘어가며 벽에 뒤통수를 치는 작자, 걸상에 뻗친 다리가 상 밑으로 떨어지며 반 남아 땅바닥으로 쓰러지려는 작자, 책상에 이마를 문지르며 게(蟹) 거품을 흘리는 꼴. 꿈 가운데 괴청년을 만났는지 두 팔로 공중을 휘젓다가 필경 제 뺨을 치는 꼴, 구슬로 쏟는 땀방울! 잡으려는 고통도 여간이 아니다.

작가

현진건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00년 8월 9일
사망
1943년 4월 25일
학력
일본 후장대학교 독일어 학사
경력
동아일보 사회부장
매일일보 기자
시대일보 기자
조선일보 기자
데뷔
1920년 개벽 단편소설 `희생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김유정)
  • 무영탑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현진건)
  • 현대문학, 소설을 부탁해 1 (이상, 이태준)
  • 운수 좋은 날 외 (현진건, 시은경)
  • 죽음, 아이러니 (현진건)
  • 현진건의 고도 순례 - 경주 (현진건)
  • 현진건의 무영탑 (현진건)
  • 새빨간 웃음 (현진건)
  • 지금은 눈 나리고 (이육사, 허민)
  • 작은 새와 열매 (허민, 임화)
  • 지금은 봄이라 해도 (강경애, 윤동주)
  • 그 시절, 여름 (한국 문인들이 남긴 계절 이야기) (강경애, 계용묵)
  • 미완의 비상 (현진건, 이상)
  • 새벽빛 아래 (현진건, 이해조)
  • 고도 순례 경주 (현진건)
  • 수단씹 수능 단편소설 현진건 신문지와 철창 (현진건)
  • 수단씹 수능 단편소설 현진건 빈처 (현진건)
  • 무영탑 1 (현진건)
  • 무영탑 2 (현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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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알리기에리 단테, 이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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