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러시아 혁명기에 외딴 시골에서 근무하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 러시아 작가 중에 의사와 작가 두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몇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들이 집필한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도 꽤 있다는 것도. 일곱 편의 연작 단편 소설로 이루어졌다. 주변 마을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어 외부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골마을에 갓 부임한 젊은 의사. 젊은 아가씨의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하기도 하고, 옆으로 돌아있는 태아를 안전하게 분만하는 처치도 해야했고. 숨을 쉬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목에 관을 박아 기도를 확보하는 수술을 혼자서 해야만 했다. 일반적이고 안전한 사례들만 공부하고 그나마 직접 수술을 했던 경험도 많지 않았던 관계로 환자를 준비시켜놓고 얼른 집으로 와서 책을 읽어보고 가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종종 벌어진다. 처방해준 약을 한꺼번에 먹어버리거나 자신의 물약을 동네사람들과 나눠먹어버리는 무지한 마을 사람들 때문에 허탈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고립되었다는 외로움이었다. 마지막에 수록된 ’모르핀‘은 고독과 외로움을 약물 중독에 의지하다 결국 자살하고마는 의사 이야기이다. 이것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기도 했다. 액자 소설의 형식을 취하면서 자살한 의사가 적은 노트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중독증상이 심해지면서 느껴지는 괴로움과 약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마는 일련의 과정들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__________ ‘음, 아니야. 나는 싸울 거야. 난 할 거야…… 나는…….’ 고단한 밤을 보내고 달콤한 꿈을 꾸었다. 칠흑 같은 어둠이 장막처럼 길게 누워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메스도, 청진기도 없이 어디론가 간다, 싸운다…… 촌구석에서.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나의 군대가 진군한다. 데미얀 루키치, 안나 니콜라예브나, 펠라게야 이바노브나. 모두 흰 가운을 입고 앞으로 나간다, 전진……. 꿈은 행복한 농담이다!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 | 미하일 불가코프 저 #젊은의사의수기모르핀 #미하일불가코프 #을유문화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