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투명히 빛나는 날들이 지속되지 않아도 그곳이 어디든 이렇게 서 있을 수 있다” 궤도 안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빛나는 생활의 감각 충만한 미래를 향한 젊은 시인의 다채로운 시선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강지이 시인의 첫 시집 『수평으로 함께 잠겨보려고』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4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에서 시인은 “설치 작가의 설계도를 방불케 할 정도의 참신한 공간”(장석남, 추천사) 안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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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시성(詩聖) 단테의 처녀작 청춘의 고뇌와 사랑의 찬미를 담은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 천재 화가이자 시인인 로세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단테 『새로운 인생』은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사랑에 빠진 열여덟 살 무렵부터 써온 서정시들을 모아 주석을 붙인 것이다. ‘오직 그녀의 인사를 받는 것만이 내 사랑의 목적이었다.’라고 할 만큼 순수했던 단테의 사랑이 청아하고 아름다운 문체의 시들로 표현되어 있다. 말년의 대작 「신곡」이 기독교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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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난 뒤 시를 알았네’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가? 류시화의 시에는 그리운 길 몇 번이고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시 한 편 한 편이 생생하고 실존을 흔들고 번개처럼 마음에 꽂힌다. 시를 통해 언어가 가진 힘을 실감하는 드문 경험이다. 그간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펴낸 그는 인화지에 빛을 정착시키듯 단어
소장 11,200원
현재도 자신감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생각해봤었던 (시)도 있을 것입니다.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소장 8,000원
『시와 공감』은 자연과 일상, 그리고 인간의 감정을 담은 따뜻한 시집입니다. 별빛,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의 언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선사합니다. 삶의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며, 각 시는 희망과 사랑, 치유의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미드저니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소장 3,900원
일상의 불안과 강박을 극복하고자 선언하듯 쓴 시집 어린 영혼을 아끼어 쓴 시들은 토닥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슬프고, 분노했지만 통쾌한 내일을 넣었습니다. 결코 시들지 않는 꽃인 당신을 응원합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모든 사물과 사람들이 가진 양면성에 관해 생각한다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혼동하지 않을 때까지” 이 도시를 사랑하고 싶기에,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기에 또다시 날개를 펼쳐 마음을 부딪는 영원의 고백 김이듬의 여덟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문학동네시인선 204번으로 출간한다. 2001년 데뷔 이후 에로티시즘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시편들
내면으로 침잠하여 지상의 환희로 나아간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대표 시 선집 19세기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 가운데 한 명인 에밀리 디킨슨은 아버지 에드워드 디킨슨의 교육열 덕분에 당시 여성으로선 드물게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발병으로 애머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마운트 홀리요크 여성 신학교에 입학한 지 10개월 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후 그녀는 어머니의 병상을 지키며 시를 썼다. 생전에 발표한 시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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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를 대표하는 네 시인 에밀리 디킨슨, 페르난두 페소아, 마르셀 프루스트,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를 선별하여 엮은 세계시인선 필사책"
소장 9,800원
■ 편집자의 책소개 “한국 최고의 연애 시집”(황현산)이라는 찬사를 받은 유진목 시인의 첫 시집 『연애의 책』을 문학동네포에지 57번으로 새롭게 복간한다. 『연애의 책』은 2016년, 시집 한 권 분량의 시를 투고받아 검토한 다음 펴내는 삼인시집선 1번으로 세상에 처음 선을 보인 바 있다. 평론가 황현산과 시인 김정환, 김혜순 세 선정위원의 3년여에 걸친 엄밀한 선정과정의 첫 열매였다. 유진목 시인은 문예지나 신춘문예에서 몇 편의 시를 발표하며
소장 7,000원
문학의 미로 속 가장 내밀한 보르헤스를 만난다! 20세기 세계문학의 출발점이자 지배자, 보르헤스가 쌓아 온 문학 세계의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