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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꽃이 들려준 한국 詩/ Singapore’s flowers whisper Korean poems』는 한나 프레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금혜정 시인의 한영시집이자 사진 시집이다. 현재 10년째 싱가포르에서 지내고 있는 시인은 그곳에서 열대의 꽃을 사진으로 담으며, 꽃이 들려주는 가정의 소중함을 시로 적었다고 밝히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꽃』은 남연우 시인의 2008년 첫 시집 이후 6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시집이다. 길가에 핀 작은 풀꽃도 멈추고 들여다보면 그 안에 별이 빛난다. 빛은 존재의 신비이며 별은 존재의 의미이다. 시인은 대상을 바라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내밀하고 섬세한 은유로 그 아름다움의 신비를 드러낸다. 이 시집에는 별처럼 빛나는 백 편의 시와 직접 그린 꽃 그림이 실려 있다. 시집 속에 액자를 걸고 그녀의 ‘시화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랑,그당 시]는 특별한 감성을 지닌 저자 '이광호'가 20대에 짝사랑 했던 그 당시, 사귀는 동안의 그 당시, 이별한 후에 당시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집이다. 덧니, 밑잔, 1일, 너와같이 오랫동안, 별짓, 못났던 내가 예뻤던 너에게 등을 수록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랑 했었던 우리의 그 당시>> [사랑,그당 시]는 말 그대로 정말 20대때 치열하게 사랑했던 우리 모두의 사랑을 추억하는 시집이다. 시인은 짝사랑, 연애, 이별 모두를

『물리학도의 하루살이』는 입자물리학을 전공한 최종범 교수가 자신의 젊은 날을 시와 에세이로 녹여낸 책이다. 저자는 세상을 사는 일에 대해 생겨난 회의에서 출발하여 입자물리학을 전공하게 되고, 환갑 나이에 이르도록 오직 한 길을 걸어온 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지침으로 삼으려 책을 낸다고 밝히고 있다. 입자물리학은 존재에 관한 질문을 가장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학문이다. 존재에 관한 질문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로부터

『인생사랑』은 젊은 시절 지독하게 앓았던 인생과 사랑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들을 정리한 내용으로 평범한 회사원인 이용성의 두 번째 시집이다. 生의 한가운데 서서 우리가 누려야 할 自由는 가을의 푸른 하늘처럼 끝이 없습니다. 生의 한가운데 서서 우리가 품어야 할 꿈의 形象은 일곱 무지개빛 색깔입니다. 生의 한가운데 서서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은 이 아름다움을 말할 수 있는 모든 사람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生의 한가운데 서서 이제 막

『꿈 가방을 멘 늙은이』는 김영권 총장의 두 번째 시집이자 조금은 투박하면서 더러는 과학적인 정서가 스며있는 특별한 시집이다. 공학을 전공한 후 늙도록 전공만을 가르치며 제자들을 기른 노인이 자기가 살아온 팔십 년 동안의 삶을 통해서 경험하고 느껴온 감상들을 담고 있다. 저자 김영권 시인은 평생을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가르친 교수출신이다. 낯설고 물선 외국 땅에서 십 년 동안 대학을 설립하고 총장으로 일하면서 겪어야 했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잃음 그리고 얻음』은 『사랑하고 미워해도』 이후 김상근의 두 번째 시집으로 전작이 주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화적 삶을 말하고 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의 속살을 조금 더 내밀하게 들여다보며 동화되는 과정을 노래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 속 당신을 놓아버리고 당신을 잃고 흙, 물, 바람 자연의 집을 얻었습니다. 아픔 속 기쁨이 미련 속 용서가 있었음을 이제야 난 알았습니다. 잃음은 얻음의 출발이란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 곁에 있었다는 것을

 출판사 서평 지난 100년간 한국의 역사·문화·사상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 심연 김상렬 선생은 1883년에 태어나서 1955년에 73년을 일기로 돌아가셨다. 이분이 겪은 변동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시기에 시작하여 1894년 갑오개혁, 1910년 국권침탈,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해방과 건국 그리고 6·25 전쟁까지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격변의 시대를 사셨다. 사실 격변기를 살아온 사람들의 경험은 파란만장하지만 그것을 진솔하게

◆ 들어가면서 내 맘의 향기 천사백여 년의 오랜 세월 속에 화엄사의 수많은 고승 고덕 대덕 스님이 법등(法燈)을 전해온 산사의 법내음이 풍기는 고색창연한 대가람, 사계절 꽃향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 밝은 달빛과 함께 해온 이곳에서 소승은 수행 정진한 산사의 삶을 말해 봅니다. 청량한 공기가 파고든 새벽에 청아한 도량석을 들으며, 가사장삼 두루고 지극정성으로 새벽예불, 시은(施恩) 공덕 헤아리고 자신 덕행 생각하며 공양, 도량을 깨끗이 청소 대

◆ 들어가면서 내 맘의 향기 천여 년의 세월 속에 화엄사의 수많은 고승이 불등(佛燈)을 전해온 화엄향기가 품기는 산사의 뜨락에서 사계절 꽃향기 청정한 하늘 반짝이는 별을 바로 보면 소승은 수행한 산사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새벽에 청아한 도량석을 들으며, 가사장삼 두르고 지극정성으로 새벽예불, 시은(施恩)공덕 헤아리고 자신덕행 생각하며 공양, 도량을 깨끗이 청소 대중운력, 생활 속의 선(禪)과 마음공부의 한자락을 담았습니다. 매화향기, 벚꽃 하

저자의 말 내 맘의 향기 천사백 여년의 기나 긴 세월 속에 화엄사의 수많은 고승 대덕이 법등(法燈)을 전해온 불보살님 숨결이 배어나오는 고색창연 대가람 도량에서 사계절의 꽃향기 넓은 밤하늘 에 빛나는 별을 바로 보며 다선(茶禪)을 즐기고 수행하여 살아온 나날들, 산사의 삶을 말해 봅니다. 맑은 공기가 스며든 새벽에 청아한 도량석을 들으며, 가사장삼 두르고 지극정성 새벽예불, 시은(施恩)공덕 헤아리고 자신 덕행 생각하며 공양, 도량을 깨끗이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