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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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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파
    홍갑선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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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갔다 / 너에게/ 우리 최초의 관계가 무성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 ― 홍갑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나는 수놈이다 / 아침 일찍 일어나 / 드넓은 사냥터를 바라보는 / 수놈이다 // 나는 수놈이다 / 먹잇감을 찾아 오늘도 / 아침 먼 길을 떠나는 / 수놈이다 // 나는 수놈이다 / 메마른 야생 들판을 / 온종일 게걸스럽게 뒤지고 헤매고 / 먹이를 찾아다니는 / 수놈이다 // 결국, / 해가질 때 / 뼈다귀 하나 찾아 입에 물고

    소장 5,000원

    인연
    김연하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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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는 어떤 사물에 자신의 이미지를 부여하여 독자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시詩입니다. 그러한 시를 쓰려면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힘들고 고달프지만 꾸준히 창작을 하여야 합니다. 본 시집은 인생을 소재로 하여 인연을 맺고 사랑하는 여러 형태의 모습을 시로 한 편씩 써 모아 엮었습니다. 제1부 「인연」에서는 사람이 태어나 굽이굽이 살아온 발자국마다 부푼 꿈을 키워가며 아름답게 꽃피우고 서로 좋아 사랑을 다짐하던 소중한 만남을 묘사했습니다. 제2부 행

    소장 5,000원

    인생의 길
    김관형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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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텅 빈 공간에 둥지 틀고/ 사람을 우러러 정을 나눕니다/ 열정 불살라 신나는 삶 지으며/ 고른 뜻 섞어 보람 일굽니다// 곤한 세월 야윈 넋 의지 돋우며/ 낮은 곳 마음 깔아 보듬습니다/ 땀 적신 이룸 주린 곳에 풀면서/ 욕심내려 장한 꿈 엮습니다// 희붐 트는 새 알음 햇꼴 솜씨로/ 참 기술 다잡아 낙원 꾸밉니다/ 새날 이는 눈부신 터전 만들어/ 풍성한 누리 행복 이룹니다 ― 권두시 <인생의 길> 인생이 한세월 곤한 누리에 벌거숭이 나

    소장 5,000원

    인생아 구름처럼
    이규석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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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에 접근하는 방법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온 시간을 더럽히지 않고 남겨진 시간에 아기자기한 꽃이 마름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가치있는 더 많은 작품을 발표할 것입니다. 석송이 추구하는 마음에 혼(魂)이 건필에 진한 모습으로 광택의 빛이 발하도록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뜻이 내 마음에 차려진 소참의 꿈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판에 대한 감사인사에 가름합니다. 보살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좋은

    소장 5,000원

    오늘이 일생이다
    박얼서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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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삶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들을 꼽으라면 단연코 사랑과 그리움일 거라는 생각이다. 이 두 존재야말로 동서고금을 통한 우리들 인류의 삶 속에 영원한 욕망으로서, 가질 수 없는 것들, 채울 수도 없는 것들이기에, 더 아름다운 이상으로 머무는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오늘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그 너덜너덜한 하루하루가 우리들 삶의 소중한 조각들인 점이다. 그런 섬세한 부품들 하나하나가 모여 일생을 이루는 셈이다. 오늘도 오후 내내 탈

    소장 5,000원

    엄마는 육군상병
    심재기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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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소장 5,000원

    아버지의 사랑
    윤행원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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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에 출간한 詩 선집에서 일부는 그대로 두고, 그 후에 쓴 것을 보태 새로운 선집(選集)을 만들었다. 가능한데로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대 시인들은 여러 장르의 개성 있는 詩를 쓴다. 간혹 난해한 시를 만날 때는 열 번을 읽어도 해석하기 힘든 시도 간혹 발견한다. 너무 추상적이고, 환상적이고, 은어적인 글이라 이해하기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생활의 詩, 스토리(story) 있는 詩를 쓴 셈이다. 詩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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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로 공부하는 사자성어
    이기은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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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람들은 겸손보다는 자만을 먼저 배운다. 어릴 적부터 조금 잘하면 과다한 칭찬에 노출되었던 삶, 잘 했는데 알아주지 않으면 너무 서운하여 화가날정도로 자기 자랑, 자식 칭찬이 넘치는 세상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멋있게 잘랐는데, 퇴근한 남편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해 머쓱해 하는 광고도 있었으니, 자기 PR 시대라는 현대 사회가 겸손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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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렵 길
    이옥천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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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초례청/ 딸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한발 내딛는다 // 몇 번이나 더 예식장/ 미쁜 딸 팔짱끼고/ 들어 설 수 있을까/ 작심에 노크 해 본다// 몇 더 낳을 수 있을까/ 두어 죽 놀 수 없을까/ 이름 다 기억 못해도/ 생산 놓지 않을 것이다// 건강하고 예쁜 딸/ 좀 더 많이 생산하여/ 초례청 환한 등불 켜야겠다. ― 이옥천, 권두시 <시집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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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너는
    이영지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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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너는, 뭔지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입니다.// 사랑 너는, 날 불러서 소수서원에 갔었습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습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습니다./ 사랑 너는/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진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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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비꽃 연가
    안행덕한국문학방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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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만물이 다 신기하고 경이롭지만,/ 그중에 나는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 때가 되면 눈보라 속에도 꽃을 피워/ 모든 이를 설렘에 빠지게 하는 설중매가/ 그렇고 씨앗을 멀리 보내려 민들레 꽃받침이/ 변해 갓털 되어 멀리 날아가는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이른 봄 도시의 보도블록 사이에 해맑게 웃는/ 민들레를 보면 가슴이 찡하게 요동을 친다./ 삼동三冬을 견뎌낸 작은 씨앗, 생명의 끈기에/ 놀라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햇살을 잡아당기며

    소장 5,000원

  • 배꼽 (한명희, 한국문학방송)
  • 민들레의 허튼소리 (이규석, 한국문학방송)
  • 문학의 뜰 (문학의뜰작가협회, 한국문학방송)
  • 다람쥐 운동장 (한금산, 한국문학방송)
  • 네 모습 예쁘다 (이재천, 한국문학방송)
  • 내 의식을 흔들고 간 시 (안재동, 한국문학방송)
  • 나비 다녀가시다 (유순예, 한국문학방송)
  • 나그네새 노래하다 (최두환, 한국문학방송)
  • 나 어쩌다 여기까지 (이정님, 한국문학방송)
  • 꽃과 바람 (정송전, 한국문학방송)
  • 꽃 이야기 (고선자, 한국문학방송)
  • 그리움의 무게 (정송전, 한국문학방송)
  • 그대 고마워라 (최선, 한국문학방송)
  • 가면 (박일동, 한국문학방송)
  • If I were a frog (개구리라면) (이덕상, 한국문학방송)
  • 1분 속의 행복 (쾨펠연숙, 한국문학방송)
  • 하루 (나병춘, 우리글)
  • 풍경의 분별 (온형근, 우리글)
  • 지상의 작은 등불 (신중신, 우리글)
  • 육상경기장에 살다 (서상택, 우리글)
  • 육상경기장 (서상택, 우리글)
  • 오래된 수첩 (신혜솔, 우리글)
  • 안으리라 (김혜자, 우리글)
  • 신림동에선 (서동균, 우리글)
  • 시인이여 詩人이여 (홍해리, 우리글)
  • 새 떼 날아오르다 (차한수, 우리글)
  • 사랑하고 싶거든 (장기숙, 우리글)
  • 사람 그리운 날에 차 한 잔 시 한 모금 (박정래, 우리글)
  • 반 고흐 너도 미쳐라 (이생진, 우리글)
  • 미래의 시인에게 (박희진, 우리글)
  • 몽상피서법 (박영원, 우리글)
  • 독도는 낭만이 아니다 (한국시인협회, 우리글)
  • 노량진 극장 (박산, 우리글)
  • 내 피는 불순하다 (최정, 우리글)
  • 꽃 하나 핀 것뿐인데 (박승룡, 우리글)
  • 김삿갓 시인아 바람아 (이생진, 우리글)
  • 강화도 (노희정, 우리글)
  • 초록빛 하늘 (정기상, 유페이퍼)
  • 흔들리는 마음 (정기상, 유페이퍼)
  • 도하 명상 시집 3 (이동한, 유페이퍼)
  • 도하 명상 시집 2 (이동한, 유페이퍼)
  • 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박진훈, 이담북스)
  • 아픔이란 무엇이기에 (박승자, 한국문학방송)
  • 깡이 있어야 날제 (천향미, 한국문학방송)
  • 별밤에 쓰는 편지 (이기은, 한국문학방송)
  • 별의 안부 (장성자, 한국문학방송)
  • 불효자식의 슬픈 편지 (이규석, 한국문학방송)
  • 7년만의 사랑 (최두환, 한국문학방송)
  • 내안의 나 (정기상,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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