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리
피플앤스토리
현대물
총 4권완결
4.6(2,537)
*본 작품에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와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계 전역에 좀비가 발생한 지 3개월. 강력한 변종 좀비들이 나타나며 사회 인프라가 빠르게 무너지고 무법지대가 된 망가진 세상의 생존자들은 자기 생존만을 위해 극단적으로 변했다. 재난 직후 안전한 벙커에서 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임단젤
디어노블
4.0(159)
내가 좋다며 귀 따갑게 쫑알거리던 백송화. 여름마다 봐야 했던 백송화는 여름철 매미와 비슷하지 않을까. 쉬지 않고 치대도 올여름이면 끝날. 한 철도 못 버티고 가는 매미. 그러나 매미는 그 해 죽어도 내년이면 같은 이름으로 또 와서, 매해 운다는 것을 망각했다. 끈질기게 들러붙어 찌르륵찌르륵. 그렇게 여름이 되면 자동으로 생각하게 만들도록. * * * 12년의 장기 연애. 송화는 진서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을의 삶을 살았지만, 지금부터는 홀로
소장 2,900원
정은동
래이니북스
총 2권완결
4.3(46)
첫사랑. 그딴 간단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서나윤은 도진한이란 인간을 반병신처럼 만들어 놓았다. “도진한. 제발 나 아는 척하지 마.” 어이없는 말과 함께 사라져 버린 나윤을 떠올리며 혼자 좆을 잡고 흔드는 역겨운 짓거리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샌가 그의 감정은 죄책감, 집착, 강박 따위가 뒤섞여 괴물같이 몸집을 불려 갔다. “…나, 기억하고 있었어?” “그럼 내가 입술 빨고 혀 비벼 댄 여자도 기억 못 하는 등신 새낀 줄 알았어?” 아득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제타
도서출판 선
3.9(8)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서현우. 그런 그에게 갑자기 비보가 날아오는데. “큰형님이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현우는 큰형님의 딸 장하리를 만나게 되고. “오빠.” 이제 어린애가 아닌 성숙한 여인이 된 그녀.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에 그에게 큰형님의 유언이 떨어진다. “이제부터 서현우 씨가 장하리 씨의 보호자입니다.” 맙소사.
소장 3,240원(10%)3,600원
베지터블
르네
총 3권완결
4.6(1,157)
※본 작품은 일방적이고 가학적인 폭행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주를 떼어 낸 패각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재는 제 삶이 꼭 어린 시절 보았던 패각의 무덤 같다고 생각했다. “내 돈. 그거 받으러 왔는데, 나는.” “돈?” “명이재가 갖고 있을 것 같아서.” 그녀가 죽인 전남편의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남자, 석재헌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재는 우는 것도 예쁘게 우네.” 이재를 이용하기 위해 접
소장 1,800원전권 소장 7,600원
춈춈
로즈엔
4.5(5,081)
“여권 돌려받고 싶어요?” 자신이 짧게 잘라 놓은 앞머리 아래로 그녀의 눈동자가 선명하게 빛나는 걸 그가 똑바로 응시했다. “…돌려 주세요.” “그럼 열심히 일해야지.” 입 안의 고기를 열심히 씹어 넘기자 다음 조각이 밀려 들어왔다. 피하자니 이 남자의 손에선 포크도 흉기가 될 것 같아 여의치 않았다. 고기는 거의 씹지 못하고 덩어리째 목 너머로 넘어갔다. “제가 어떻게 해야 돌려줄 거예요?” “크면서 어른들이 이런 거 안 알려 주나? 원하는
소장 300원전권 소장 14,700원
채호정
유니브
총 3권
4.6(424)
*작중 사건, 지명, 인물 등은 모두 창작된 것이며 일부 현행법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와줄까?” 희망이라곤 먹고 죽으려 해도 없는 삶. 엄마의 허영이 불러온 재앙에 묻혀 침몰하는 희연에게 진락동의 미친개, 박태수가 손을 내민다. “나 좀… 지켜 줘.” 쏟아지려는 애원을 가까스로 삼키고 겨우 내뱉은 한마디에 “너, 나한테 빚지는 거다.” 결국 죽기보다 싫은 빚으로 양아치 박태수에게 더럽게 묶여 버렸다. “어떻게
소장 2,000원전권 소장 7,600원
한모네
이지콘텐츠
총 2권
4.4(517)
※본 작품에는 가스라이팅, 트라우마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린 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쫓기듯 도착한 권성 그룹의 저택. 친부의 빚을 권성이 갚아 주는 대가로, 유월은 권해수의 친구가 된다. 인형처럼 아름다운 외양에, 사고로 감정과 말을 잃은 권성의 후계자. 그러나 유월의 곁에서 벌어진 불의의 사고로, 그는 절름발이가 되고 마는데. “해수야. 난, 나는…… 미안해. 내가, 나 때문에…….” “쉬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가김
동아
4.6(6,474)
여름 장마의 초입. 5년 10개월의 복역 끝에 출소한 윤서하는 교도소 동기인 최민영의 집 ‘박하 맨션’에 머무르게 된다. “예쁘게 생겼네.” ‘하는 일 없이 여자 꾀어서 떡만 치는 동네 한량이었어.’ 그곳에서 민영이 조심하라며 신신당부하던 옆집 남자를 만나고, “담배 피우고 싶어? 이거라도 빨래?” 거침없이 욕정을 드러내는 남자는 그녀에게 일탈구가 된다. “우리 계속 붙어먹을까?” “왜?” “타인의 온기를 느껴야 살아 있는 걸 실감한다며.” “
소장 4,000원
4.8(1,822)
*본 작품에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와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바뀐 세상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려 17번 구역 밖을 나와 국외로 향한 두 사람은 수상한 집단을 발견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세상이 복잡해요.” “해결법은 간단해.” “뭔데요?” “다 팬다.” * * * 열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김노운
4.7(6)
“너, 왜 나한테 메일 안 했어?” 오랜 시간이 지나, 변해주는 손영찬과 재회했다. 비 오는 날 강아지만 맡기고 허겁지겁 떠나가던 뒷모습으로부터 17년 만이었다. 그 시간 동안 강아지는 열일곱 살 노견이 되고 열두 살 그들은 스물아홉 어른이 되었다. 꼭 연락하겠다는 다짐도,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모두 잊은 듯 태연한 그녀를 보며 그는 반가운 한편 원망스러운데……. *** “내가 여기에 있었던 이유가 뭘 것 같아.” “몰라, 이거 놔…….” “혹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