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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쳤어. 그만하고 싶어, 이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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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권4.3(1,194)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감금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미친놈이라는 걸 알아봤어야 했다. 성적 대신에 사주를 보고 과외 선생을 뽑는다는 걸 들었을 때부터. 하지만 그래도 집이 이상한 거지 애는 착할 거라 생각했다. 어려서부터 병약해 집에만 갇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불쌍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런데…. “제가 지금 가진 돈이 천만 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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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또 웃었다. “자신하지 말지.” 하지만 이번의 웃음은 건조했다. “그러면 꼭 한번 그 취향 꺾어 보고 싶어지는데.” “왜, 제 애인이라도 되시게요?” 그 웃음이 은조는 불쾌했다. 대답조차 하지 않는 남자의 오만이, 가당치도 않다는 듯 비웃는 남자의 태도가 자꾸만 은조를 불쾌하게 했다. “애인은 됐고.” 남자의 눈이 느리게 은조를 훑었다. 고작 그뿐인데 왜인지 은조는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주먹을 쥐고 꿋꿋이 견뎠다. “잠깐 놀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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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연의 기술 (달홍시, 와이엠북스)
- 터치 유어 바디(Touch Your Body) (르릅, 나인)
- 선 넘는 동네 건달 (더럽, 글로우)
- 배덕한 나의 위악자 (정은동, 래이니북스)
- [GL] 롱 시즌 (Wrong season) (10월28일, 캐비닛)
- 국대 남친에게 매일 밤 혼나고 싶어! (박흑심, 새턴)
- 티만 내지 않으면 (댜헨, 희우)
-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 희망 같은 것 (차옥, 와이엠북스)
- [GL] 십 분의 오 (미결, 달빛출판사)
- 은사 (블랙라엘, 몽블랑)
- 1번국도 (이유진, 카멜)
- 임신 교육 (김연서, 이브)
- 불란서 사진관 (심윤서, SOME)
- 박하 (가김, 동아)
- 개 같은 달링 (도민아, 이브)
- 독 안에 든 선생님 (그일도, 플로린)
-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김차차, 시타델)
- [GL] 친구 협상 (서지안, 아마빌레)
- 체리 트랩 (그일도, 플로린)
- 개미굴 (춈춈, 블랙엔)
-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차옥, 플로레뜨)
- 다정하고 야한 결혼 (킴쓰컴퍼니, 신영미디어)
- 우연한 손짓 (살랑, 도파민)
- 천국의 계절 (김태영, 어셈블)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튜베로사)
- 속물주의 (금단, 레드립)
- 역전의 순간 (임은성, 플로린)
- 러브 어페어 (이유진, 카멜)
- 낱장의 여름 (박영, 플로린)
- 음침한 옆집 색기 (진새벽, 라비바토)
- 어퍼 사이드 (베지터블, 이브)
- 내가 버린 여름 (임은성, 플로린)
- 선생님 무서운 줄 모르고 (삽화본) (송태린, 스텔라)
- 보조선 (유선형, 디어노블)
- 하드보일드 시나리오 (쥬시린시, 에이블)
- 나쁜데 예쁜 (주현정, 동아)
- 검은 머리 짐승을 함부로 돕지 말 것 (함초롱, 이브)
- 브랑엘 기숙학교로 전학을 왔다 (라비올리, 필연매니지먼트)
- 욕패도 (교결, 텐북)
- 퍼스널 쇼퍼 (이유진, 카멜)
- 세상의 끝 (달로, 로즈엔)
- 차 팀장, 낙하산을 구해줘 (리치밤, 루체)
- 이기현이기태 (키사라기, 로아)
- 반작용의 법칙 (베지터블, 텐북)
- 동정의 순정 (달로, SOME)
- 한 명의 난초가 되기까지 (디키탈리스, 블랙엔)
- 색정광 (열일곱, 인피니티)
- 어설픈 동정의 말로 (한을, 스텔라)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와이엠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