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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영
      정채다향현대물
      4.3(305)

      헤어진 남자가 찾아왔다. 왜 찾아왔는지 궁금하지도 않다. 여전히 잘난 얼굴을 봐도 불편할 뿐. 그래서 서승재를 향한 여자들의 관심에 답해 주었다. “어, 헤어졌어.” 순간 딱딱하게 굳은 얼굴 따위 내가 알 게 뭐람. 다 귀찮았다. 옆에 앉아 애인처럼 구는 서승재를 피해 자리를 옮겼다. “나도 잠깐.” 고기를 굽던 집게를 테이블에 놓은 그가 일어섰다. 양해를 구하며 사람들 사이를 스치고 나간 서승재가 차영에게 다가오는가 싶더니 옆에 털썩 앉았다.

      소장 3,800원

      프리티 키치(Pretty Kitsch)
      오로지플로린현대물
      총 3권4.0(549)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은아, 일어났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기억 속의 누군가가 꽉 닫힌 문을 열고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선배?” “응, 나야. 네 선배.” 나는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해정이었다. 같은 과 선배이자 학교의 유명 인사, 여해정. 그러니까 나와 특별한 접점도

      소장 3,150원전권 소장 9,450원(10%)10,500원

      • 낭만의 끝
        도개비 외 1명플로린현대물
        총 4권4.8(365)

        ―1999년. 부산. 그 여름의 광안리에서. 세상에서 유일한 제 편이었던 언니가 죽었다. 광안리 해변에 언니를 보내 주었다. 영도 언니를 따라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그런 영을 멋대로 건져낸 남자. “한 번 죽었다 살아났다 아이가. 인쟈부터 남은 인생은 덤이라꼬 생각해라.” 남자의 말은 막무가내였지만 영은 묘하게 그 말을 믿고 싶어졌다. “죽은 최미진이 안 있습니까. 아무래도 현상금만 받고 끝날 일은 아니지 싶어가….” 언니의 사건을

        소장 900원전권 소장 12,000원

        실연의 기술
        달홍시와이엠북스현대물
        총 3권4.5(2,233)

        파혼 후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발기부전까지 온 표상우. 8년 사귄 애인과 헤어지고 수시로 그를 찾아가는 배유연. 독하디독한 실연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두 사람. 재회의 계기는 순전히 우연한 사고였다. ‘내가 언제까지 네 가방 들어 줘야 돼? 내가 네 시다바리냐?’ ‘뭐? 시다바리? 너 말을 왜 그따위로 해? 싫으면 헤어져. 꺼져.’ ‘그래. 꺼져 줄게. 헤어지자. 여기서 끝내.’ 스무 살 때 99일을 사귀었다가 헤어진 CC. 서로 남보다 못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꽁초
        교결SOME현대물
        총 3권4.5(1,446)

        가진 건 없었다. 숨을 곳도, 기댈 곳도, 미래도. 그런 화창하고 좋은 건 우리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서로를 붙들었다. 비좁고 눅눅한 방 안에서, 한 칸의 틈도 없이. “불쌍한 연놈끼리 골방에서 삼시 세끼 이만큼 챙겨 먹었으면 됐지. 뭐 언제까지 붙어 살 건데.” “지랄 마. 내 갈 길을 네가 왜 정해. 네가 뭔데 정해.” 끝났다고 믿은 순간, 비로소 시작된 감정. 잊히지 않는 사람과,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 끝내야 끝나는 줄 알았는데, 끝에

        소장 2,52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다정하지 않은 남자
        주현정프롬텐현대물
        총 5권4.4(1,291)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또 나 없이도 제법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여자.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자신을 뒤흔든다. 어떤 때는 야속해서 남김없이 지워 버리고 싶은데 어떤 때는 또 너무나 애틋하고 가엾고 안쓰럽다. ……미쳐 버리겠다. *** 어린 시절, 재헌의 집에 모종의 이유로 입양되었던 지서. 지서의 파양 후로 둘의 관계성은 다소 독특하게 엮였다. 우연한 기회로 동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둘을 둘러싼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5,300원

        • 전무놈은 과연
          굳기에피루스현대물
          총 2권4.3(1,036)

          “크흠, 김바롬 씨처럼 이 일에 제격인 직원이 없어요. 내가 한눈에 보고 딱 알았다니까. 성실하고, 열정 넘치고. 어? LK 그룹의 명운을 맡기기에 딱 맞는 인재야.” 내가 LK 그룹의 명운을 맡기기에 딱 맞는 인재라고? 어딜 봐서…? “넵,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 게 뭐란 말인가? 무려 대 LK 그룹에서 하사한 첫 임무인데. 까라면 까면 그만이었다. 이른바 ‘그놈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마른침을 꿀꺽 삼킨 바롬이 비장하게 입을 열었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500원

          • 값
            금단향연현대물
            총 2권4.4(737)

            “재회가 극적이네. 너 팔려가는 꼴도 구경시켜 주고.” 첫사랑 태범과의 재회는 끔찍했다. 여러 중년 남자들 앞에서 팔려갈 어린 아내처럼 소개되고 있던 희수에게. ‘가지 마, 유희수.’ 애절하게 부르짖던 태범이 돌아왔다. 그녀가 매정하게 잘라놓고 간 차디찬 봄의 한 폭이 희수의 앞에 서 있었다. ‘너, 뭐, 뭐하는 짓이야.’ 머리카락에 묻은 깃털을 떼주던 손길에도 낯을 붉히던 소년이. ‘존나, 씹, 아프지. 뺄게. 안 되겠다, 너, 후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200원

            • 언로맨틱 써머
              문소언래이니북스현대물
              총 4권4.5(358)

              “예나 지금이나 세임아. 내 정수리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회목그룹의 본부장, 차태목. 그가 망울도에 나타났다. 별장 관리인의 딸은 감히 어울릴 수도 없게, 근사한 모습으로. “좆같겠지만 사실이 그래.” 반대편 운동화의 진흙도 닦이고 있었다. 평생 손에 흙 한번 묻혀 본 적 없는 주제에. 차태목은 내게 묻은 흙은 늘 지나치지 못했다. “그러니 별수가 있나 싶고.” 손수건을 무심히 내팽개친 그가 무릎을 세우더니 제 양쪽으로 두 팔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9,600원

              • 여름 눈꽃
                은버들와이엠북스현대물
                총 3권4.5(432)

                유지안의 삶은 늘 아프고 불행했다. 그건 폭력을 피해 멀리 도망쳐 와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살고 싶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내 이름은 들어 놓고 자기는 안 가르쳐 주네. 김밥 아가씨 양아치야?” 그런 불운한 삶에 어느 날 불쑥 끼어든 이상하고 능글맞은 남자. 대화가 통하는 듯 안 통하고, 상식이 있는 듯 없는 듯 종잡을 수 없었지만, 미소만큼은 지안이 봐 왔던 누구보다 예뻤다. 그래서 지안은 남자, 권범호를 마음에 품게 되었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 어게인 앤 어게인 (Again and again)
                  황백설라떼북현대물
                  4.7(2,210)

                  어린 시절, 가족을 잃고 삼촌 집에 구박덩이로 얹혀 살던 여영. 외톨이였던 어린 여영에게 손을 내밀어 준 유일한 사람은, 새로 이사 왔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뿐이다. 친손녀처럼 저를 아끼고 돌봐주는 할아버지 덕에 행복을 배운 여영. 허나 어느 날, 할아버지는 가족들 곁에 다녀오겠다며 홀연히 사라지고, 다시 홀로 남은 여영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된 여영. 제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꾸준히 밀어내던 여영의 일상에

                  소장 3,000원

                • 쓰레기의 사정 (진소예, 블랙엔)
                • 킵 더 독(Keep the Dog) (몽슈, SOME)
                • 마침표들. (디키탈리스, SOME)
                • 옆집 조폭 아저씨 (서보진, 플레이룸)
                • 해피 뉴 이어, 미스터 마운틴! (김지소, 텐북)
                • 극열 (블랙라엘, 몽블랑)
                • 낭만적 사랑의 부재 (달홍시, 동아)
                • 아삭아삭 (단꽃비, 이지콘텐츠)
                • 부작용 (장소영, 나인)
                • 응급 맞선 (강영주, 리케)
                • 나의 완벽한 쿼터백 남자친구 (나디아킴, 디앤씨북스)
                • 절대역 (교결, 텐북)
                • 각인 효과 (산자고, 에이블)
                • 예외의 탄생 (우지혜, 폴라리스)
                • 순정 없는 결혼 (온누리, 동슬미디어)
                • 반사회적 안전지대 시즌2 : 신인류 (이내리, 어셈블)
                • 서화의 계절 (지렁띠, 어셈블)
                • 언모럴 (강윤결, 플로린)
                • 불행의 기원 (씨씨, 코튼북스)
                • 에파타(Ephphatha) (가김, 블랙엔)
                • 손끝이 시들지 않으려면 (얍스, SOME)
                • 동정의 순정 (달로, SOME)
                • 노 모럴 트라이앵글 (금단, 아이즈)
                • 어제처럼 오늘도 너를 (복희씨, 디어노블)
                • 혼자 걷는 새 (서사희, 텐북)
                • 할머니, 뭘 주고 가신 거예요 (강하, 에이블)
                • Dazzling(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오디너리, 다향)
                • 원점 (주현정, 동아)
                • 솔스티스 Solstice (흰감국, 모르포)
                • 여름의 캐럴 (박영, 동아)
                • 705호 (교결, 파란미디어)
                • 비협조적인 파트너 (얀소흔, 이브)
                • 종착 (강이룬, 레드립)
                • 킬 메리 훅업 (김화니, 어셈블)
                • 아열대 (교결, 텐북)
                • 크래시게이트(Crashgate) (우유양, 어셈블)
                • 우리, 여름 탓이나 해볼까 (지우연, 해피북스투유)
                • 욕패도 (교결, 텐북)
                • 러브 어페어 (이유진, 카멜)
                • 빗장 밖의 해일 (임은성, 나인)
                • 스토커 관찰 일지 (윤여빈, 에피루스)
                • 부식하고 부패하고 부후하고 (한서연, 담소)
                • 그림자를 팝니다 (허도윤, 스텔라)
                • 언더커버 허즈번드 (요현, 프롬텐)
                • 음란한 노예계약 (양과람, 텐북)
                • 뫼두사 (외정, 에이블)
                • 홍콩 익스프레스 (춈춈, SOME)
                • 금목서 향기 (과일마차, 와이엠북스)
                • 나의 하루, 너에게 닿는 시간 (5月 돼지, 윈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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