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리세 외 1명
슈가노블
TL
4.0(1)
“뭐 하고 계십니까? 침상에 올라가 주시지요.” “어? 침상?” “네. 옷은 그대로 입고 계실 건가요? 직접 벗으실는지 아니면…….” 말을 계속하며 방 안쪽까지 걸어 들어온 리안이 탑상에 앉은 채 당혹스러워하는 요 공주 앞에 서서 크게 한숨을 쉬었다. “역시 그만두시지요?” 여기까지 와 번복하는 리안에 요 공주는 오기가 생겨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난 분명 할 거라고 했어! 침상에 오르면 되는 거지?” 기세등등하게 일어선 요 공주는 씩씩하게
소장 3,500원
우사기 외 1명
AK 커뮤니케이션즈
대형 화장품 회사의 디자인 부서에 입사한 마이코는 회사의 미남 상무가 첫사랑의 주인공 쿄이치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설마, 그가 이 회사의 후계자였을 줄이야!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거리를 둔 마이코에게 쿄는 “더는 참을 수 없어.”라고 말하며 달콤한 키스를 한다. 당황하는 마이코지만, 어느새 연인 사이?! 하지만, 회사에서 쿄에겐 약혼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
하즈키 에리카 외 1명
노블리타S
2.6(8)
캠벨 백작의 딸 루체는 남에게 싫다 소리를 못 하는 소심한 성격의 귀족 아가씨. 이웃의 로이드 백작의 아들 커티스는 그런 그녀를 항상 한심하게 여긴다. 하지만 더 문제인 건 두 집안의 아버지들이 견원지간이라는 것. 오늘도 두 남자의 다툼 끝에 자녀들의 카드게임 내기가 시작되고, 결국 커티스가 패하여 루체 집안의 임시집사로 들어가게 된다. 얼마 후 선박여행을 떠난 부모님들이 조난 사고를 당하고, 때마침 고용인 중 한 명이 캠벨 집안의 재산을 훔쳐
나츠메 미야 외 1명
엘프노블
3.8(4)
이세계로 함께 떨어진 지 어느덧 3년. 시골 마을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평범하게 살던 메구(마력 없음)와 레이(마력 넘침)에게 아슈 왕자의 신부를 찾는 무도회에 올 사람을 구하기 위해 기사단장 레디아스가 찾아온다. 엄청난 마력을 가졌다는 왕자라길래 당연히 마력이 뛰어난 레이를 데려갈 줄 알았는데, 마력 하나도 없이 평범한 메구가 신부 후보로 선정되고 만다! 그냥 평범하게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자는 마음으로 둘은 일단 왕도에 가게 되었지만, 아슈
히메노 유리 외 1명
메르헨노블
총 1권완결
3.9(90)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친부모조차 마녀라고 두려워하여 탑에 갇히게 된 제일왕녀 알렉산드라. 그녀를 성 밖으로 데리고 나온 사람은 방약무인한 남자, 레오니다스였다. 이그니스 왕국의 기사인 그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전쟁하러 실바에 쳐들어왔다. 왕국 일족이 도망가고 홀로 남겨진 알렉산드라에게 레오니다스가 말한다. “널 실바 왕국의 여왕으로 만들어주지. 내 아이를 낳아. 난 내 나라를 갖고 싶다.” 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
히구루마 메레 외 1명
3.9(7)
헝클어진 목덜미 사이로 손이 들어와 알렉시스가 부드러운 두 언덕을 직접 만졌다. “싫…… 싫어! 아아, 아, 아…….” “아름다워. 괜찮아요.” 두 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살갗을 핥아대는 혀가 그 끝에 닿았다. 손가락보다 더 끈적하게 달라붙는 느낌이었다. “그건…… 정말로…… 안 돼!” 알렉시스는 엘리노어가 싫어해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말이 거짓임을 증명하려는 듯이 민감한 장소를 무작정 찾아 헤맸다. 가슴 끝이 툭 트였고, 그 바람
아야키 리오
루체
0
「연애에 고민을 품고 계신 분은 수요일에 가게를 찾아오십시오.」 레트로 풍의 서양식 건물, 공들여 만든 초콜릿,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의 마스터. 『Lien~리안(璃庵)~』은 긴자 구석에 기적처럼 존재하는 초콜릿 전문점이다. 정기 휴일인 매주 수요일, 리안의 주인 세나는 가게를 찾아온 손님에게 특별한 마법을 건다. 본인의 마음에 솔직해지기 위한 달콤하고 농밀한 사랑의 의식……. 살아가는 방법에 서툰 모든 여성들을 달래주는 씁
소장 5,000원
미도 시키 외 1명
코르셋노블
3.6(30)
네 입술에 키스하면 화낼 건가? “죄 많은 기쁨이야. 이런 나를 받아들여 줄 거지?” 의붓오빠인 미켈레를 사모하는 한편, 수녀를 지망하던 줄리에타는 아버지와 하녀의 정사를 엿보고 만 것을 계기로 음탕한 꿈에 시달리게 된다. 그녀의 고해를 들은 미켈레는 악마를 쫓기 위해 꿈속의 행위를 모방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직자인 의붓오빠의 손끝에 농락당하며 열락을 익혀가는 은밀한 시간. 죄악감에 몸부림치는 줄리에타에게 미켈레는 자신을 믿으라며 수상하게 미소
미카즈키 코게츠 외 1명
3.0(40)
당신을 독점하겠다. 그러니까 날 증오해라. 부왕의 죽음으로 인해 케르마의 왕위를 계승하게 된 시실리. 이웃 나라 알케미아의 왕 제논은 그런 시실리에게 막무가내로 청혼, 회견 자리에서 그녀를 거칠게 능욕한다. “저항해도 소용없어. 당신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으니까. 무슨 짓을 당해도 절대 저항할 수 없어.” 굴욕과 분노 속에서 느껴지는 무서운 쾌락. 국익을 위해 결혼을 승낙한 후에도 시실리는 그의 독선적인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지만, 제
시치후쿠 사유리 외 1명
3.8(73)
당신의 몸은 민감하고 음란하군요. 폭정을 계속하는 부왕과 맞서는 한편 자신의 이해자인 아름다운 시종 사무엘과 연인이 되어버린 레티시아. 둘만의 비밀스러운 시간. 차츰 깊어지는 관계. 그러나 그녀가 정략결혼으로 다른 나라에 시집가게 됐을 때, 돌변한 그는 레티시아의 순결을 강제로 빼앗고 국왕을 살해한다. 그의 진짜 이름은 크레이그. 적국 프레나이트의 왕자였다. 연심을 농락당했다는 생각에 상처받은 레티시아는──?
사이오 코토리 외 1명
3.4(85)
학대 역시 쾌락으로 느껴지도록 네 몸은 조련되어 있을 터. 학원에서 도망쳐 나와 소년의 모습으로 백작 레지온의 성에서 일하게 된 비앙카. 레지온은 비앙카가 마음에 드는 듯하지만, 전에 학원에서 만났던 그 소녀라는 것을 안 순간 곧바로 태도를 바꾼다. 「이것이 기분 좋은 행위라는 것을 네 몸은 이미 알고 있을 텐데?」 비앙카를 결박해서 능욕한 뒤로도 소년의 모습으로 곁에 두고 날마다 그녀를 사랑하는 레지온. 오만한 말투와는 정반대의 상냥함에 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