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시대에 인간성의 깃발을 드높인 시인’ 헤세의 기념비적 작품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성장소설의 걸작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독일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헤르만 헤세. 그의 작품 중에서도 청소년기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페터 카멘친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성장소설들은 답답한 교육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데미안》은 자아와 내면 탐구의 길을 개척한 작품으로서 그 명성이 높다. 하지만 종교와 철학 및 심리학적 맥락을 파악하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에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란 부제를 단 이 소설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회고록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인물을 만남으로써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각성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며 성숙해가는 청년의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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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자체가 무척어렵고 정신과 생각의 묘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특한 소설이다 작가의 삶을 안다면 작품배경이 더잘 이해가되고 결국 완독하면 성장소설이라는점에서 더 놀란다.
osi***
2020.06.02
읽으면서 뭔지 모를 불편함?이 계속 들었던 소설. 집중하려고 노력해야만 했던 소설.
그저 술술 읽어지는 소설과 달리 때로, 문장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 멈춰야 하는 절대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은 소설.
청소년 권장소설이라고 하기에 내용이 너무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죽을 주제들을 어린나이의 싱클레어가 한다는것이 정말 가능한건지 또 그렇다면 그의 정신적 성숙에 감탄할 뿐이다.
vgw***
2019.04.25
싱클레어가 사이비 종교에 가입하는 이야기
rme***
2018.11.11
청년기의 방황을 그렸다기에, 역시 사춘기의 내적인, 정신적 방황이 컸던 저로써는 여러 외국고전 중에 이 책에 더 우선적으로 손이 가더군요. 아울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고전소설로 선정됐다는 몇달전의 기사도 떠올리면서요.
흥미진진해 보이는 초반부와 달리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그리고 그 이후로 갈수록 내용은 점점 난해해지더군요.
소설이라기보단 철학서 한권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진도도 잘 안나가고..ㅎ
그래도 꾸역꾸역 읽다보니 전체적인 그림은 보이지만, 세부내용은 철학서 몇권 읽어서 철학에 좀 익숙해진 후에 다시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다만..
기독교적인 선악대비개념이 명확했다는 당시에, '아브락사스'로 대변되는 이런 선악을 초월한듯한 존재와 개념은 충분히 큰 반향을 일으켰으리란 생각이네요.
번역가님의 작품해설 말마따나 난해하지만, 계속 마음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지닌 소설같습니다~
ali***
2018.07.12
독문학 교수가 번역 했다고 믿을 수 없을만큼 주관적이고 엉망인 번역. 여러 출판사 데미안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거슬리는 책은 처음이네요
jaz***
2017.09.23
내면의 나를 찾는 길은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필요한 일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에도 울림을 주네요.
jin***
2017.05.28
인생에서 방황 중이라면 꼭 읽어봐야 학 책.
smi***
2017.01.09
좋은 책입니다..
다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해 글이 술술 넘어가는 맛이 떨어지네요..
kor***
2016.06.11
청년들이 읽으면 좋을듯합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오역으로 읽기가 쉽지않지만 좋은 책입니다
xen***
2016.04.08
좀 더 빨리 더 혈기왕성할때 이 책을 접하지 못한게 아쉽다.
젊은날 방황하는 청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rai***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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