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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에게 상세페이지

백지에게

민음의 시 285

  • 관심 0
민음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1.07.28 전자책 출간
  • 2021.07.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8만 자
  • 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8880
ECN
-
백지에게

작품 정보

미지의 장소에서 태어나
영원을 유랑하는 말들

김언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백지에게』가 민음의 시 285번으로 출간되었다. 2018년 두 권의 시집을 잇달아 출간한 시인은 인터뷰를 통해 “『한 문장』이 전격”이라면,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은 파격 또는 변격”에 대한 시도라고 말한 바 있다. 전격과 파격 혹은 변격의 시도를 지나, 2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 『백지에게』에는 여전히, 그러나 새로운 실험을 출발하는 김언 시인의 역동적인 문장들이 형형히 담겨 있다.
그동안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등 상징성 짙은 심상들을 선명하게 그려 냈던 김언의 기존 시집 제목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백지에게’가 주는 담백함은 다소 뜻밖이다. 그러나 김언 시인에게 ‘백지’는 시공간을 부유하듯 유랑하는 말들이 모여 시가 빚어지는 장소이자, 닿을 수 없는 태초와 영원을 포착하는 유일한 공간이다. 그 점을 염두에 둘 때, 시인이 담담하게 백지에게 말을 거는 듯한 제목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백지에게』는 김언 시인이 오랫동안 골몰해 온 경계 밖을 향한 사유와 실험적인 언어가 정점의 정점을 거듭해 나아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마치 홀로 백지 앞에 앉아 나지막이 읊조리듯 전하는 시인의 일상과 진솔한 고백 또한 짙게 담겨 있다. 올해 김현 문학패를 수상하며 “독자로 하여금 삶을 살아 보고 싶게 만드는 시인”이자 “언어와 세계 양쪽을 모두 운동시키는 시인”이라는 극찬의 심사평을 받은 시인의 정점에 달한 시력과 단단하고도 말간 목소리를 『백지에게』에 담아 전한다.

작가

김언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3년
데뷔
1998년 시와 사상
수상
2009년 제9회 미당문학상
2007년 제19회 봉생 청년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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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는 무덤 (김언)
  • 백지에게 (김언)
  • 한 문장 (김언)
  •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김언)
  •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서정학, 유종인)
  • 한 시간씩 거리가 좁혀진다 (김언)
  • 불가능한 대화들 (김숨, 김언)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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